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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식품

서산 농특산물, 미국과 캐나다 동시 공략 나선다

- 지난해 미국 동·서부지역에서 캐나다까지 공략 범위 확대 -
- 11개 마켓 판촉행사…현지 유통업체·토론토한인회와 업무협약 체
결 -



공격적이고 체계적인 마케팅을 펼쳐가고 있는 서산시가 미국과 캐나다 동시 공략에 나선다.

시는 11일부터 9일간 미국 뉴욕 등 3개 마켓과 캐나다 동부 5개 마켓 등 총 8개 마켓에서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현지에 선보이게 될 6쪽마늘, 뜸부기쌀, 젓갈류, 감태, 천열염 등 20여 종의 농특산물은 지난달 부산항을 통해 보냈다.

이번 행사에는 관계부서 공무원들과 지역 업체 관계자 등이 12일 출국해 1주일간 현지 마켓 판촉 활동에 나선다.

이완섭 시장도 2박 4일 일정으로 15일 캐나다로 출국, 동부지역 7개 마켓을 운영하는 Pan Asia Food와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마켓 판촉행사에도 참여한다.

또 12만 명의 교민이 거주하는 토론토지역 최대 한인단체인 토론토한인회(회장 이기석)와도 협약을 체결하고 TV 등 주요 방송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앞으로 시는 한인회 등과 긴밀히 협력해 수출 시장을 더욱 넓혀가면서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이제 휴대폰, 자동차 등뿐만 아니라 농특산물도 글로벌 마케팅의 시대.”라며“해외 판로개척에 공을 들여 농업인의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서산농업의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해 4일간의 LA한인축제와 미국 동·서부 7개 마켓에서 20일간 판촉행사를 진행해 총 2억 8천여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와 함께 시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미국 동부 뉴욕퀸즈 및 서부의 오렌지카운티한인회와 동시 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미국 동․서부에 이어 캐나다 토론토한인회까지 협력을 끌어내 수출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협약 이후 미국 수출이 크게 늘었고, 뉴욕 퀸즈한인회에서는 저소득층 자녀 5명을 초청하고 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아울러 오렌지카운티한인회가 소재하는 남가주 충청향우회의 회원 15명이 서산시를 직접 찾아 저소득층 자녀 10명에게 총 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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