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9회 회장기 전국 남‧녀 초등학교 양궁대회가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3일간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해맑은 상상의 도시, 경남 밀양(시장 박일호)에서 열린다.
밀양종합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 68개 초등학교에서 남녀 선수 264명을 비롯해 임원과 학부모 등 450여 명이참여한 가운데 열전을 펼치게 되며 경남은 8개팀 33명이 출전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어린 선수들이 경기를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대회 기간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국민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스포츠 종목인 만큼 미래 한국 양궁을 이끌어 나갈 주역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물과 주변을 정비하고, 숙박업소와 음식업소에 대한 친절 및 청결 교육을 강화하는 등 손님맞이에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