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농축산식품

전남도, 농업생산기반 정비에 3천70억 투입

농업 경쟁력 강화 중점…예산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전라남도는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 한 해 농업 생산 기반 정비사업에 총 3천70억 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비는 농업 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각종 기반시설물의 현대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침체된 건설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은 재해 및 영농대비를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810억 원, 저지대 농경지 침수 방지를 위한 배수 개선사업 460억 원, 주산단지 및 집단화된 밭의 용수 개발, 농로 개설을 위한 밭기반정비사업 347억 원 등이다.

또한 노후 제방과 배수갑문 보수·보강으로 재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국가 및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 274억 원, 일반 경지정리가 완료된 지역 중 필지별 면적을 대형화해 기계화 영농을 촉진하는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209억 원 등 총 17개 사업에 3천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저수지, 양수장 등 주요 시설물은 우수기 전에 사업을 완료해 재해에 대비하고, 영농철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중앙정부, 시군,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국비 추가 확보에도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3월에는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 실무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지침 시달회의’를 개최해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고, 부실시공 예방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서은수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농업 생산 기반 정비사업으로 고령화 및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규모화, 기계화 영농이 가능토록 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최근 자주 발생하는 가뭄과 홍수 등 이상 기후에 대비한 저수지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농업용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김영록 지사, “지방소멸 해법으로 지방분권 실현” 강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소개, 인구문제 해법으로 독일 연방제 수준의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 등 국가 차원의 ‘구조적 개편’을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뒤집힌 인구 피라미드 축의 전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전략포럼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국가적 위기 수준의 저출생과 인구감소에 직면했고, 수도권 일극체제는 갈수록 심화하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며 “지방을 살리는 것이 곧 국가를 살리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그 해법으로 전남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가족·기회·유입·안착·공존’ 5대 정책 축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총 1조 3천817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2024년을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국 최초로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시군이 공동으로 1세부터 18세까지 20만 원을 지원하는 ‘출생기본수당’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저출생 대응의 국가 책임 강화를 강조하면서 “독일과 네덜란드 등 선진국은 유사 정책 시행을 통해 출산율 반등을 이뤄냈다”며 ‘국가 출생기본수당 도입’을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시 와부도서관,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기관 2년 연속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와부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6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맞춤형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예산 등을 지원하며 선정된 도서관은 해당 지역의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전국 공공·장애인 도서관 120개관, 특수학교 20개교 등 총 140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와부도서관은 이 중 하나로 선정돼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와부도서관은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남영주시지회와 협력해 6월 13일부터 9월 12일까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도서관 이용 교육(1회) △독서프로그램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행복한 책 읽기'(10회) △문화프로그램 '소리극 낭독 콘서트'(1회)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문학작품을 낭독하며 청중과 감성적으로 소통하는 ‘소리극 낭독 콘서트’는 참여자들의 큰 호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