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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회의소, 주빌리은행과 사회공헌 협력 사업 협약 체결

전국의 지방JC 대표들 앞에서 부채탕감 퍼포먼스도 펼쳐

 

(사)한국청년회의소가 22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134차 정기총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주빌리은행과 사회공헌 협력 사업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본 협약은 양측이 부채탕감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청년들의 부채문제 탕감을 위한 ‘청년 주빌리’ 커뮤니티 활성화가 목적이다. 대한민국 대표 청년단체인 한국JC가 청년세대 부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악성 부채에 시달리는 청년세대에게 희망을 전해주자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이날 맺은 협약에 따라 한국JC는 부채탕감을 위한 모금운동과 청년세대의 경제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 지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부채관련 의식운동을 전개하게 된다. 또한 주빌리은행은 한국JC와의 파트너십을 홍보함과 동시에 한국JC가 협약을 이행하기 위한 사업 및 활동에 필요한 각종 자료와 인력을 제공한다.
협약서에 서명하기 전 주빌리은행의 대표인 유종일 은행장은 “오랜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의 청년단체가 대한민국 청년들의 어려움과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에 동참하신다고 하니 정말 다행스럽고 또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호탑 중앙회장은 “사실 학자금은 워낙 많은 사람들이 해당되고 청년부채가 이렇게 심각한 규모인지 감이 잘 오지 않았다. 앞으로는 한국JC가 대한민국 대표 청년단체로서 청년부채탕감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은 전국의 지방JC 수석대표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만큼 김호탑 중앙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및 감사, 상무위원들이 먼저 부채탕감에 필요한 모금을 진행했다. 그 결과 43명의 청년이 짊어지고 있었던 2억 7천만원 상당의 악성 부채를 탕감할 수 있었다. 또한 이를 상징하는 부실채권 소각 퍼포먼스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한국JC)는 만20세부터 45세까지의 젊은이들이 모여 개인역량개발, 지역사회개발, 국제능력개발, 사업능력개발이라는 4대 활동기회를 갖는 국제민간단체로서 청년들이 지닌 무한한 지도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개발은 물론 전세계 회원국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번영을 이루는데 기여한다. 전세계 120개국이 활동하는 국제청년회의소 산하에 포함되어 있으며 우리 한국JC는 그중에서도 미국, 일본 다음으로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16개 지구에서 330개 지방회의소가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회원수는 약 2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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