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공식 SNS에 올린 민·관·군 합동 제설작업 현장사진에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호응 일으켜.
속초시는 20일 발생한 폭설 이후 전 직원이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가 24일 현재까지 제설작업에 임하고 있으며 22일부터 102기갑여단 군장병 3,127명이(22일 1427명, 23일 1700명) 투입되어 관내 신속한 제설작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속초시(기획감사실 공보팀)는 속초시민을 위해 대대적인 제설작업에 임하는 102기갑여단 군장병들의 사진을 22일 속초시청 공식 SNS에 올려 군장병들에게 작게나마 감사의 뜻을 전했는데, 만 이틀이 지난 현재 속초시청 SNS에 폭발적인 조회수와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다
24일 현재 총 게시물 도달수 28,646명, 댓글 447개, 좋아요 450개가 올라와 있으며 댓글의 내용도 대부분 제설작업에 임하는 군장병에 대한 격려글과 과거 군복무시절의 경험담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속초시 SNS 담당자에 따르면 속초시 공식 SNS 게시물에 대한 평균 게시물 도달수가 2,000~3,000회인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짧은 시간에 그 열배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는 점이 작년 7월에 있었던 포켓몬고 신드롬 이후 가장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속초시에서 직접 운영, 관리하는 공식 SNS는 포켓몬고 신드롬의 계기가 된 이후 속초시정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2016년 11월에 출범한 속초시 SNS기자단의 왕성한 활동과 사진, 영상, 웹툰 등 다양한 컨텐츠를 직접 제작하여 속초시민과 속초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