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박정현 군수)이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피해 주민들을 위해 특별방역과 심리상담 서비스를 마련했다. 피해정도가 심각한 은산면 전체 마을과 부여읍 4개 마을, 규암면 22개 마을, 외산면 4개마을, 요양시설 1개소가 대상이다. 특별방역은 모기 등 매개체 감염병과 수인성전염병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특히침수지역 하천 변, 수풀, 하수구 등 취약지역에 연무소독과유충구제 방역을 실시했다. ‘더불어봉사단체’와도 연계해 침수주택내 살균소독 등을 매일 1회 이상 병행하는 등 빈틈없는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선제적 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437개 마을 전 가구에 대해 일제소독을 진행하고 살균ㆍ살충제를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 22일부터는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집중호우로 피해로 우울감과 불안감 등을 호소하는 주민들을 위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다.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3개 팀이 피해 마을에서 우울, 스트레스 검사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등 검사와 상담을 진행한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정되면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해 임상자문의 상담, 심층상담서비스등을 지속해
부여군(군수 박정현)은지난 18일 민원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실시했다. 대민 행정 최일선에 있는 민원담당 직원들의 감정 노동에 따른 스트레스와 심리적 불안감을 완화하자는 취지다. 전문기관에 위탁해 진행한 이번 심리상담은 ▲스트레스 및 불안·우울 상태 체크 ▲1:1 상담을 통한 마음 힐링 ▲감정 관리법 지도 등으로 꾸려졌다. 심리상담을 통해 진단된 고위험 분류자에게는 제2차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면상담이 어려운 직원들을 위한 개별적인 비대면 상담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전문기관 심리상담을 통해 민원담당 직원들을 보호하고직무스트레스를 관리해 안정감 있는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