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정철호)은 3월 8일을 시작으로 글로벌 산림강국 실현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흡수 유지증진을 위해 국유림 500ha에‘2024년도 나무심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편백, 낙엽송 등 경제적 가치가 높은 목재로 키우기 위한 경제수 조림 370ha를 비롯해 산림재해방지 20ha, 공익조림 80ha, 밀원수 조림 30ha 등 총 140만여 그루의 나무심기를 통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탄소저장량과 흡수량이 높은 난대상록활엽수의 중요성이 주목받으면서 전남·경남지역의 남해안을 중심으로 20ha 면적에 붉가시나무, 황칠 등 난대림을 조성한다. 정철호 서부지방산림청장은“기후변화 대응 및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서부청이 산림정책 실현을 위해 앞장설 테니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3월 11일(월), 오는 4월부터 영주 산양삼·산약초 홍보교육관에서 ‘어린이 임업체험교실’과 ‘산나물정원 조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경북 영주시에 위치한 산양삼·산약초 홍보교육관에서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하여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해 어린이 임업체험교실을 진행해왔다. 또한, 귀산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산나물 정원 조성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균 96점의 매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어린이 체험교실은 3월 11일(월)부터 3월 15일(금) 선착순 모집으로,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20회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산나물정원과 숲에서 다양한 생물 관찰 및 산나물 찾기 체험, ▲계절별 숲의 특징을 활용한 놀이 활동, ▲숲속 밧줄놀이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으로 구성되었다.
동부지방산림청이 숲가꾸기패트롤 참여 근로자 35명을 대상으로 2024년 숲가꾸기패트롤 발대식 및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숲가꾸기패트롤은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생활권 내 산림에서 발생가능한 각종 산림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국민생활에 지장을 주는 현장민원 처리에 앞장서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강릉, 양양, 평창, 영월, 정선, 삼척, 태백 등 7개 국유림관리소에서 각 5명씩 운영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신속한 산림민원 해결과 더불어 안전사고 방지와 재해예방 실천,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면서 국민생활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종룡)는 올해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 등을 위하여 관할지역인(충주시, 괴산군, 음성군, 증평군, 진천군)의 사유림 94㏊를 매수할 계획이다. 사유림 매수는 산림보호구역 등 법률에 따른 법정제한림 등 공익용 산림을 우선 매수하며, 매매방법은 일시에 지급하는 ‘일시지급형’과 매매대금을 10년간(120개월) 매월 지급하는 ‘산지연금형’ 2가지 있다. 기타 자세한 매수대상지 조건과 지급금 결정 및 지급방법 등은 산림청 누리집 (www.forest.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충주국유림관리소에 방문·유선(전화 043-420-0322)을 통해 사전 상담 후 매도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종식)는 3월 16일(토) 경남 하동군 화개면에 위치한 지리산국립공원 스마트증식장에서 자원봉사자와 함께 봄 맞이 파종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 변화 등에 의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식물 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사무소 직원과 지리산국립공원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여하였다. 참여자들은 지리산국립공원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신갈나무 등 자생식물 종자 000개를 성인 손바닥 크기만 한 화분에 일일이 심었고, 기존에 파종하여 실내에서 배양 중이던 어린 개체 00개를 현지 적응을 위해 노지로 옮겨 심는 작업을 하였다. 이번에 파종한 개체는 앞으로 2∼3년 동안 스마트증식시스템을 통해 집중 관리되어 안정적으로 배양될 예정이며, 향후 국립공원 훼손지 복원 현장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지인주 자원보전과장은 “자원봉사자와 함께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립공원 보전에 대한 인식을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식물 자원을 후대에도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6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 청사에서 ‘임업단체총연합회 제46회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이번 총회에는 21개 회원단체 등이 모여 ‘2023년 결산보고(안)’, ‘2024년 예산 및 사업계획(안)’ 등을 의결했다. 임업단체총연합회는 산주·임업인과 임업단체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국내 임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5년 3월 10일 발족한 연합단체이며, 현재 산림조합중앙회 등 32개 임업 단체가 가입되어 있다. 최창호 임업단체총연합회장은 “산림,임업의 지속적인 발전 및 회원단체 간 상생과 협력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용석)은 이수연 서울특별시 푸른도시여가국장 및 한정훈 자연생태과장 등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품질 확보를 위한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 기관장의 관심도와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담당 지역(서울특별시, 강원 영서)의 피해 현황을 설명하고 적극 방제를 요청하는 소나무재선충병 지역담당관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면담에서는 2023년 최초발생지인 서울특별시 서초구 내곡동 일원의 재선충병 피해 현황 및 방제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긴밀히 협력해 인접 시・군으로의 피해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힘쓰기로 했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하면서 “소나무류 피해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자연과 교감하며 심신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11월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심 속 우수한 산림 자원과 숲 경관을 활용해 마련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친화적인 체험학습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는 산림복지 서비스다. 지난해에는 총 1천411회 운영해 2만3천35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6%가 만족 이상의 응답을 하는 등 각광받았다. 올해는 오목문화 유아숲체험원(민락동)과 청사초롱 유아숲체험원(신곡동)에서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의정부 최초의 산림휴양시설인 자일산림욕장에서 ‘숲해설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숲과 자연을 활용한 놀이를 통해 3세 이상부터 취학 전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과정이다. 유치원,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 단체를 대상으로 한 정기형 프로그램, 어린이집 교사 등의 지도하에 자율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자율참여형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한다. 숲해설 프로그램에서는 숲해설가와 함께 거닐며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꽃과 나무, 곤충 등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배울 수 있다. 시민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8일 서울, 경북 지역에 나무의사 양성기관 2곳을 신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그간 서울지역은 교육수요에 비해 양성교육기관이 부족하고 경북지역은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타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해 교육생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서울과 경북지역에 각 1개소씩 2개 기관을 나무의사 양성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 신규로 지정된 나무의사 양성기관은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국립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이번에 추가지정에 따라 나무의사 양성기관은 전국에 15개소로 늘어나게 되었다. 나무의사는 나무의 피해를 진단·처방하고 그 피해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모든 행위를 담당하며 비전문가에 의한 부적절한 약제사용으로 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나무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수목진료와 관련된 학력, 자격증 또는 경력 등의 응시자격을 갖추고, 양성기관에서 15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한 뒤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김인천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나무의사 양성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체계적인 수목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