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전남도 주관 ‘2025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아 상사업비 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수 확충, 세외수입 징수, 지방세정 운영 등 3개 분야, 29개 항목에 대한 지난해 추진 실적을 평가해 우수시군에 수여하는 상이다. 여수시는 지방세 감면 사후관리를 통한 세원 누락 방지, 세수증대를 위한 시책 발굴 등 실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마을세무사 출장 상담, 맞춤형 지방세 컨설팅, 취득세 신고납부 사전안내문 발송 등 납세자 눈높이에 맞춘 시책 추진으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 세정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세정과와 징수과로 분리, 이후 대상 4회, 최우수상 2회, 우수상 4회 등 매년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성실한 납세 의식과 시민 공감 세정서비스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정확한 세정 운영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지난 25일 열린 ‘전남 지방세정 혁신포럼’에서 ‘2025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시군 시상식이 열렸다. (왼쪽에서 4번째 여수시 기획경제국장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26일(목) 공단 서울지부(서울시 양재동 소재)에서 몽골 교통경찰청‧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속 교통사고 분석 전문가를 초청해 ‘한국 교통사고 분석 기법 교육’을 무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 등 교통안전 관련 공공기관이 공동수행 중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연계해 실시했다.*몽골 자동차 검사역량 제고 및 시설개선을 통한 교통안전 강화사업(2023~2027) 공단은 참석자들에게 △대한민국 교통사고 조사기법 소개 △교통사고 분석 프로그램 활용 방법교육 △몽골 현지 맞춤형 교통사고 조사기법 제안 △민간기업 기술설명회 등을 제공했다. 공단 교통사고조사 업무는 사법기관(경찰, 검찰, 법원)에서 의뢰받은 교통사고에 대한 공학적 감정결과를 제공해, 올바른 사법적 판단에 기여하고 국민 권익을 보호하는 공익사업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학국국제협력단 몽골 공적개발원조 사업과 연계해 지난 3월 1차 교육에 이어 2차로 사고조사 기법을 무상으로 교육했다”라며, “민간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자 사업자 연결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로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5일 평택시 로컬푸드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평택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평택경찰서와 평택해양경찰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치안 관련 11개 시민단체, 시청 내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평택경찰서와 해양경찰서가 각각 관할 지역의 치안 현황과 주요 추진 업무 사항을 발표하고, 업무 협조가 필요한 현안들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평택경찰서는 최근 지역 내 치안 동향 분석과 함께 ‘주취폭력 근절’을 포함한 중점 대응 계획을 보고했으며, 평택해양경찰서는 관내 일반현황과 더불어 추진 업무 및 협업사례에 대해 보고했다. 치안 업무 협조 요청 사항에 대한 회의 안건으로는 ▲구도심 내 주차시설 증설 요청 ▲순찰차 전용 주차구획 확보를 위한 조례 재개정 건의 ▲무등록 선박에 대한 등록 및 행정조치 요청 ▲태풍 내습기 대응을 위한 협업 체계 강화 요청 등이 논의되었다. 정장선 시장은 “반기별 치안협의회 개최를 통해 기관과 단체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평택시가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은 26일, 최근 빈번해진 폭우 및 홍수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하천공사 구간이 집중되어 있는 안성천권역에 관할 지자체 및 시공사와 합동으로 ‘하천공사 협의체’를 열었다. 하천공사 협의체는 안성천, 진위천 등 국가하천 공사현장과 대반·도대천, 서정리천, 둔포천 등 배수영향구간 하천정비를 위한 지방하천 현장과의 상호 협력을 통한 원활한 공사를 추진하고자 구성되었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서정리천 하천공사 현장사무소에서 안성천권역의 모든 공사현장(시공·감리)과 관할 지자체가 모여 효율적인 공사 추진과 홍수기 대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빈번해진 폭우로 인한 홍수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각 기관 및 현장의 비상연락망, 보유 수방자재 및 장비 비축 현황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실제 피해 가능성에 대비한 상황별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신속한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홍수대응에 만반의 노력을 기울여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한강청은 자체 추진 사업과 지자체가 진행하는 친수사업 중복 구간에 대한 검토와 조율을 거쳐, 비용 절감과 공사기간을 감축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하천공사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지역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납세자가 돌려받을 지방세 환급금을 제때 찾아갈 수 있도록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방세 미환급금은 자동차세를 연납으로 미리 납부한 차량을 이전·말소·폐차하는 경우 또는 종합소득세 등 국세 확정 신고 뒤 세액 경정 등으로 지방소득세가 환급되는 경우에 주로 발생한다. 올해 상반기 기준 하남시의 지방세 미환급금은 총 2,561건, 약 6,69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5만 원 이하 소액 미환급금이 2,387건으로, 전체 건수의 93.2%를 차지한다. 시는 지난 19일 카카오 알림톡(전자문서) 서비스를 통해 미환급 대상자에게 환급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했다. 알림톡 서비스는 별도 신청 없이 환급 대상자의 개인정보를 암호화해 전자문서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본인인증을 거쳐 내용을 확인한 뒤, 위택스(WETAX)나 카카오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단, 지방세나 세외수입 체납이 있는 경우에는 환급금에서 해당 체납액을 우선 충당한 뒤 남은 금액이 지급된다. 시는 이번 조치로 해외 체류자나 외국인 등 우편 수령이 어려운 납세자의 불편을 덜고, 기존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 존엄·인권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 인권 의식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돌봄 복지 현장에서 노인의 인권이 실질적으로 존중되고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이현주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이 강사로 나서‘노인의 존엄과 권리를 위한 인권 감수성 향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노인 인권의 개념과 중요성 △현장 내 인권침해 사례 및 예방 △노인학대 예방 및 대응△존중 기반의 서비스 실천 방안 등이 소개되며, 참석자들이 노인 인권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왔다. 김성제 시장은 “돌봄 복지 현장의 최전선에 있는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 중심의 복지 환경 조성을 위해 종사자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교육이 노인 인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돌봄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 25일 신서면행정복지센터에서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 건립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의정연수원 유치 확정 이후 지역 주민과 공식적으로 첫 소통하는 자리로, 김덕현 연천군수,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관계 공무원과 지역 주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 개요와 향후 추진 일정, 지역사회에 미칠 파급효과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유치 대상지로 소개된 부지는 신서면 대광리에 위치한 고대산 평화체험특구 일원으로, 체육 및 복합휴양시설이 조성된 총 28만㎡ 규모의 부지다. 연천군은 이곳을 중심으로 교육·관광이 연계된 복합 거점으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시설 건립에 대한 안내가 아닌, 연천의 미래를 주민과 함께 설계하는 출발점이 되었다”며, “지속적인 주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도 “의정연수원 유치는 연천군의회와 주민이 함께 이룬 성과이며, 향후에도 군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밀양시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인구 10만 명 유지와 지역 활력 증진 방안을 담은 언론 브리핑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브리핑은 전국적으로 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방 중소도시의 급격한 인구 감소에 대한 현실과 시의 상황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밀양시는 지난 60년간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인해 현재 인구 10만 명 선이 위협받는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출생률과 혼인율의 하락, 청년 인구의 외부 유출, 수도권 집중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에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청년 정주 여건 개선 △스마트 농업 기반 확대 △생활 인구 확대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인구 유지를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출산장려금 확대,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다봄센터 확대,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등 돌봄과 교육 분야의 인프라를 한층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나선다. 또한, 청년이 선호하는 일자리 창출, 근로자 기숙사 건립 비용 지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 청년 월세 확대, 한국폴리텍대학 설립 추진,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청년주택 공급 등 청년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광주시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 행보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난 24일 지역 내 주요 기업 3곳을 연이어 방문해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스위트코리아를 비롯한 3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방 시장은 기업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생산·고용·수출 등 기업 운영 전반에 대한 애로를 파악하는 한편, 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실질적인 애로 해소 방안을 강구했다. 특히, 이날 일정에는 광주시 찾아가는 일자리센터가 함께 참여해 인력난을 겪는 기업들과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채용 수요에 맞는 인재 매칭과 각종 지원 정책을 안내하는 등 현장 밀착형 고용 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이 자리에서 방 시장은 “기업 현장은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지역 경제의 주축이자 시민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꼼꼼히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