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보건의료원은 1월부터 내과·외과 전문의를 신규 채용하고 진료를 시작한다. 군은 필수 의료과목 전문의를 채용해 의료진이 부족해 장거리 진료가 불가피했던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의료 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새로 배치된 내과 전문의는 류머티즘성 질환, 골다공증, 근골격계 질환을 중심으로 전문 진료를 제공하며, 외과 전문의는 외상 처치 및 외과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내과 전문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류머티즘 내과’ 전문의로서 다년간의 임상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깊이 있는 지식과 최신 의료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건희 평창군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전문의 배치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더 나은 지역 사회 건강 관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의료 서비스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새로 채용된 내과·외과 전문의를 비롯해 가정의학과, 소아 청소년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한의과, 치과 등 다양한 진료 과목의 전문 의료진들이 상주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전
제천시보건소는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확산됨에 따라 철저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의원급(300개소)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하여 52주 차(12.22.~12.28.)에 외래환자 1천명 당 73.9명으로 51주 차(12.15.~12.21.) 31.3명 대비 136% 증가하였다. 특히 연령별로도 최근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52주 차(12.22.~12.28.) 기준으로 13∼18세(151.3명)에서 가장 발생률이 높았고, 7∼12세(137.3명), 19∼49세(93.6명) 순이었다.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받기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기침예절 실천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 ▲발열 및 호흡기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받기 등의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 전 백신이 있는지와 접종 가능 여부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
경기북부권역에서 운영중인 의사탑승 소방헬기가 지난해 23건 출동해 중증응급환자 18명을 살린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의사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운영 성과를 12일 발표했다.의사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는 소방헬기에 의사가 직접 탑승해 이송 과정에서 전문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경기북부권역에서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되고 있다.지난해 의사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는 총 23건의 출동을 통해 24명의 중증응급환자를 이송했으며, 이 중 18명이 생존했다. 헬기 출동 요청부터 환자를 의료기관에 인계하기까지 평균 45분이 소요돼 전년 대비 4분 단축됐다. 이를 통해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소생률 향상(75%)에 크게 기여했다.의사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는 특히 장거리 이송이 필요한 지역에서 응급환자 생명을 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지속적으로 119구급 이송체계를 개선해 중증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홍장표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의사탑승 소방헬기는 경기도 북부 지역 중
평창군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 복지 증진을 위해 여성농업인 특수 건강검진을 시행한다. 평창군에 거주하는 홀수년생 51세부터 70세 이하의 농업경영체 등록된 여성농업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짝수년생은 내년에 검진받을 수 있다. 군은 관내 여성농업인 260명을 대상으로 검진 비용의 90%를 보조하며 검진 대상자는 약 2만 2천 원의 자부담 비용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으로는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 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이며 추가로 사후관리와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평창군은 1월 중 대상자를 모집하여 오는 3월부터 관내를 이동하는 의료기관 검진 버스를 통해 검진할 예정이며 검진 일정은 대상자가 확정되면 별도 통보될 예정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농업경영체 확인서를 지참하고 2025년 1월 22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 “농업인들은 오랜 기간 반복적인 농작업으로 인해 근골계 질환, 농약 중독 등에 대한 검진 및 예방 교육 지원이 필요하다.”라며“여성농업인 특수 건강 검진 지원, 고령 농업인 특수 건강 검진 지원 등을 통해 농업인들의
제천시보건소(소장 이운식)는 올 겨울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건강취약계층 가정 및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강화는 겨울철 저체온증, 독감, 호흡기 질환으로부터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대상자는 독거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인력이 가정 및 경로당에 방문해 대상자의 안전과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한파특보 발령 시 행동요령 및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수칙 등을 안내한다. 또한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 장수어르신 등 방문건강관리 대상자에게는 로션, 수면양말 등 방한용품을 제공하여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 날씨가 추울 경우 야외활동 자제하기 △ 실내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하기 △ 가벼운 실내 운동으로 신체활동 유지하기 △ 적절한 수분섭취와 균형 있는 영양 섭취와 같은 건강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겨울 한파 속에서도 건강취약계층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집중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및 예방수칙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심폐소생술, 걷기실천율, 흡연율 등에서 평균 상회 최대호 시장“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으로 건강한 안양시를 만들겠다” 8일 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이 발표한‘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결과 안양시 동안구가 심폐소생술 인지율 99.1%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평균 96%, 최하위 84.6%보다 14.5% 높은 수치로, 동안구는 이외에도 ▲걷기실천율 ▲흡연율 ▲혈압수치 인지율 등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질병관리청 주관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산출하는 건강통계로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동안구보건소는 응급의료대응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하며 2024년도 보육교사, AED 관리자, 일반인 등 2천여 명을 대상으로 53회에 걸쳐 일상 속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 시행의 중요성을 알렸다. 그뿐만 아니라, 걷기실천율에서도 지난해 대비 5% 상승한 63.3%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인 49.7% 대비 13.6%나 높은 수치이다. 흡연율 지표는 13.4%로 지난해
평창군 치매안심센터는 농한기를 맞아 관내 보건진료소 15개소와 연계해 행복한 노년 생활 프로그램으로 지역별 보건진료소 관할 마을회관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6일부터 3월 14일까지 매주 1회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 센터는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건강관리 방법과 정보를 제공해 치매 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자가 관리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치매 예방 수칙 교육, 두근두근 뇌 운동, 음악 활동, 치매 예방 체조, 원예치료, 웃음 치료 등 구조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검사를 진행해 인지 저하가 의심되면 평창군 치매안심센터에서 별도로 정밀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질환은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치매 조기 검사 및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해 치매 질환으로부터 안전하고 따뜻한 평창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천시보건소는 오는 3월부터 80세 이상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이전에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신경절을 따라 발진과 수포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면역력이 저하되는 노인층에서 발생률이 높고, 이환 시 극심한 통증과 중대한 후유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예방·증상 완화를 위해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접종 대상자는 접종일 기준 제천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80세 이상 제천시민으로 접종 시 주소지 확인이 가능하도록 구비서류(신분증, 주민등록 등·초본)를 지참하여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다만, 접종 시행 수수료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2025년 3월부터 80세 이상 일반시민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백신 구매 및 의료기관 위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준비 중이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고 건강한 노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6일 경남 병원선이 을사년 뱃고동을 울리며 고성 자란도를 시작으로 7개 시군 41개 섬 2,500명 주민을 대상으로 올해 진료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에서 운영하는 병원선은 의료취약지 도서지역 도내 7개 시군(창원·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 51개 섬 마을을 월 1회 찾아가는 순회 진료를 통해 2,500명의 주민의 건강을 챙긴다. 올해 165일 이상 목표 진료 인원은 연간 13만 5,000명이며 지난해와 대비해 목표치를 12,000명 상향했다. 길이 37.7m, 폭 7.5m, 162톤 규모의 병원선에는 병원선 총괄 담당 1명, 공중보건의 4명, 간호사 2명을 비롯한 선장, 기관장, 항해사 등 직원 14명이 승선하여 내과, 치과, 한방과, 방문 진료를 제공한다.2024년에는 166일 동안 6,337마일(10,199km)을 이동해 7개 시군 51개 마을을 방문하여 내과 6만 5,553명, 치과 1만 5,442명, 한의과 2,249명, 방문 진료 1만 1,519명 등 연인원 14만 8,066명을 진료하였다. 이용 주민 3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병원선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4.92점)으로 응답자의 98.8%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