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보전 및 재생산 기반을 도모하기 위하여 오는 5월 31일까지 벼 재해보험 가입 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시는 벼 재해보험 가입률 제고 및 기관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농업정책보험금융원, NH농협손해보험 등 유관기관과 벼 재해보험 전략회의를 5월 10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벼 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강풍, 호우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에 따른 손해를 주계약으로 보장하며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등 4종의 병해충 손해를 특약으로 보장한다.특히 올해부터는 재해로 인한 피해없이 보험기간이 만료된 경우 농가가 부담한 보험료의 70%까지 돌려주는 무사고 환급제도가 도입되었으며 태풍, 우박,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이앙·직파불능·경작불능·수확감소 등을 보장한다.밀양시는 예고없는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벼농사의 경영안정을 이루도록 벼 재해보험에 많이 가입하도록 농가에 적극 당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직원 20여 명은 지난 5월 9일 자매결연마을인 경남 밀양시 산외면 숲촌 마을을 방문하여 코스모스 꽃길 가꾸기, 마을 어르신 추억의 사진 촬영, 마을 쓰레기 집중 수거장 정리, 점심식사 대접 등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올 해에만 두 번째 방문으로 그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는 2013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마을을 방문하여 명절 선물, 일손돕기 등을 통해 숲촌 마을 주민들과 인연을 이어왔다.이날 행사를 주관한 전종갑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장은 “우리가 봉사활동이란 명목하에 방문하지만 올 때마다 반겨주시는 어르신들 모습에 오히려 더 감사하고 따뜻한 마음을 받아간다.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단순히 선물을 전달하는 것 보다 작지만 마을에 도움이 되는 일에 땀 흘려 일하는 것이 훨씬 보람차다. 올 때마다 반겨주시는 어르신들 모습에 오히려 더 감사하고 더 자주 찾아 뵙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10일 목포지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지청장 김국일), 광주지방변호사회 목포지회(회장 정중채)와 법률서비스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은 법무부가 읍면동 지역 주민들의 법률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마을변호사 제도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협약에 따라 광주지방변호사회 목포지회는 읍면별로 담당 변호사를 지정하고 분기 1회 이상 직접 방문해 상담하거나 법률교육을 실시한다.군은 마을변호사가 상담이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장소와 행정편의를 제공하고 적극 홍보한다.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은 협약기관 간의 업무협조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정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민의 법률복지가 향상되고 법률문화가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협약은 무안군, 영암군, 신안군이 함께 했다.사진있음(사진 왼쪽부터 고길호 신안군수, 김철주 무안군수, 김국일 광주지방검찰청목포지청장, 전동평 영암군수, 안병호 함평군수, 정중채 광주지방변호사회목포지회장)
서산시립합창단이 9일 서일고등학교에서 음악회를 개최했다.서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6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공연은 학업에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정서함양을 위해 기획됐다.이번 공연에서 시립합창단은 학생에게 가곡과 오페라의 주제곡 등 가요, 민요 등 11곡을 선사했다.이상목 문화관광과장은“시립합창단이 시민에게 사랑받고 봉사하는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14일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 일원에서‘제10회 서산 류방택 별축제’를 개최한다.서산시가 주최하고 금헌류방택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천체망원경관측, 천체사진전시, 과학공작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오후 5시에 중앙무대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축하음악회, 우주OX퀴즈대회, 초청강사 특별강연 등이 진행된다.또한 부스행사장에서는 에어로켓만들기, 실리콘 별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이어진다.아울러 특별행사장에서는 보조망원경 천체관측, 소방안전체험, 열기구체험 등이 마련된다.특히 천문기상과학관 주변에서는 우주의 신비로운 모습이 찍힌 사진 전시와 과학관 내부에서는 캐릭터 열쇠고리 만들기를 비롯한 특별프로그램 운영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전망된다.오전 10시부터 오후2시까지 충남도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우주과학 학생 미술실기대회도 열린다.한편 류방택 별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국보 제228호)’를 제작한 고려말 천문학자인 서산출신 류방택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시작하여 금번이 10회째를 맞는 서산의 대표적인 축제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수도권 및 강원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 방지를 위하여 선단지 관리방안 마련에 착수하여 오는 10월 말까지 연구용역을 실시한다.이번 연구용역은 한국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와 한국산림기술사협회에서 실시하게 되며, 연구결과는 2016년 하반기 및 2017년 상반기 방제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올해 수도권 및 강원영서 지역 소나무재선충병 신규 발생지는 서울 중랑구, 경기 동두천, 강원 횡성‧홍천 등 모두 4개 시‧군‧구에서 발생하였다.이들 지역은 감염목이 1~10그루 이내로 피해 초기에 발견되었으며, 피해지는 소구역모두베기를 실시하여 선제 방제한 결과 완전방제가 기대된다. 이는 예찰의 성공사례로서 신속한 예찰의 중요성을 입증한다.북부지방산림청 관내 소나무재선충병은 서울 3개, 경기 16개, 강원 4개 등 총 23개 시‧군‧구에서 발생하였는데, 발생초기 적극적인 대응으로 서울 용산‧성북, 강원 원주 등 3개 지역이 2016년에 청정지역으로 환원이 예상된다.반면에 신규 피해지가 확대되고 있어 피해확산 양상을 파악하여 피해확산 저지를 위한 예찰‧방제 계획을 정비하고, 방제 기관별 역할을 정립하여 체계적인 협업방제 체계 구축이
한라산의 구상나무 꽃이 활짝 피기 시작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4월 26일 한라산 해발 900m에서 처음 꽃가루날림이 관측된 이래 13일 만에 해발 1700m인 윗세오름에도 개화가 시작되었다. 이런 추세로 간다면 이번 주가 구상나무 자생지 꽃가루날림 최성기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구상나무는 솔방울이 달리는 침엽수로 외견상 꽃이 피었는지 관찰이 쉽지 않아 꽃가루가 날리는 정도로 개화시기를 나타낸다. 한라산 구상나무 조사팀은 지난 4월 10일 한라산 남사면 해발 200m에 위치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산림유전자원보존원에서 첫 꽃가루날림을 관측한 이후 자생지를 조사해 왔다.그 결과, 한라산에서 구상나무 꽃가루날림은 하루에 평균 해발 50m를 상승하였다. 따라서 한라산 정상은 다음 주 초 개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올해는 예년에 비해 꽃이 많이 달려 풍년에 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구상나무는 같은 나무에 암꽃과 수꽃이 핀다. 암꽃은 주로 나무의 꼭대기 부분에 하늘을 향해 곧추서는 형태로 달리고, 수꽃은 상대적으로 밑 부분에 달린다.구상나무가 다른 침엽수들과 뚜렷하게 구분되는 특징은 암꽃, 수꽃 모두 색깔이 화려하다는 점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은 4월 6일부터 5월 22일까지를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사법경찰관과 산림보호지원단 등 단속인력 60여명을 투입하여 특별단속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단속범위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및 백두대간 보호지역 ▲ 멸종위기종 및 희귀식물 자생지 ▲ 산나물·산약초, 조경수 등 집단 자생지 등 국·공·사유림에서 산주 동의 없이 임산물의 불법채취 및 임지의 형질변경 등 불법행위에 대한 행위제한 위반사항 등으로,최근 들어 나들이 하기에 좋은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산을 찾는 등산객과 웰빙열풍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산나물·산약초 채취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위 불법행위(불법산행, 산약초 채취 등)가 집중 대상이다.이에, 지난 4월 15~16일 전라남·북도 관내 단속을 실시한 결과 불법 산나물채취자 20여명을 적발하여 현장 시정조치 및 위법행위에 대한 공문을 발송하여 불법행위 인식과 재발방지, 그리고 지역주민께 홍보를 역으로 당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산림에서 자생하는 산약초 및 임산물 등을 산림소유자 동의 없이 무분별하게 채취할 경우「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73조제1항에 따라 7년이하의 징역 또
무주군은 지난 4일 안성면 지역에서 첫 모내기가 실시된 가운데 고령 영세 농업인 육묘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사업물량은 565ha 규모로 총 사업비 5억 5천여만 원을 들여 1천 2백여 농가에 21만 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단가는 한 판에 3,300원으로 80%가 군비로 지원돼 농가에서는 660원만 부담하면 된다.무주군은 6월 15일까지 육묘공급을 모두 마칠 계획으로 그동안 70세 이상 고령농에게만 지원하던 육묘를 65세 이상의 독거농과 부녀농, 영세농에게까지 확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무주군 농업소득과 친환경농업 신정호 담당은 “저렴한 단가로 육묘를 지원함으로써 경영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군에서는 농가에서 신청한 물량이 제때, 제대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무주군은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무주읍 등 6개 읍면에서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 218대와 연결용 호스 38.6km, 그리고 저수지 68개소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