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 23일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중인 ‘제천형 경로당점심제공지원사업’ 참여 경로당을 대상으로 ‘제2회 한끼스토리 경로당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경연대회는 ‘청풍명월 제천의 맛과 멋을 밥상에 그리다’라는 주제로 점심제공지원사업 참여 경로당 67팀의 요리 레시피를 제출받아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20팀을 선정하였으며, 23일 최종 현장경연대회을 통해 시상이 이루어졌다. 현장경연대회는 대원대학교 조리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심사위원은 남혜영 대원대 호텔조리제빵과 교수, 김윤경 한국식생활개발회 조리이사 등 총 5명으로 구성되었다. 심사기준은 조리과정 및 위생, 독창성 및 보급 가능성, 식재료 간의 조화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였다. 특히, 올해는 세대 간 통합을 위해 대원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요리경연대회 본선 진출작에 대해 현장 인기투표를 진행하여 인기상을 시상하는 등 행사 홍보효과를 더욱 높였으며, 이날 경연 현장은 제천시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경연 결과 △대상 청풍면 장선리 경로당 ‘장선 복 드림’ △금상 봉양읍 장평리 고산 경로당 ‘할머니감자개떡&관절튼튼닭발편육’ , 의림지동 오네뜨 A경로당 ‘도토리묵 잡채’ △은상 송학면 시곡3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주상현 안젤로 신부)은 2024년 10월 22일 KBS강태원복지재단의 어르신 외식지원사업 ‘방방곡곡 행복밥상’에 선정되어, 정선군 신동읍의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행복이 가득 담긴 점심식사를 함께 나누었다. 이번 행사는 깊어가는 가을날. 정선군여성단체협의회, 신동읍적십자회, 신동읍행정복지센터와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신동읍은 65세이상 노인 인구비율이 39.7%로 높은 편이며 군청 소재지와의 거리로 인해 복지 체감도가 낮은 지역이다. 특히, 1인 노인가구는 대화 상대가 없어 식사 시간을 외롭게 보내는 경우가 많아 ‘방방곡곡 행복밥상’을 통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식사를 나누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하였다. 참여한 어르신 중 한 분인 김00 어르신은 “고기를 좋아하지만 고기집에서 먹어본 적은 없었는데, 음식이 부드러워 먹기에 딱 좋았고 여러 사람이 함께 먹으니 특히 밥맛이 좋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주상현 신부는 “한 끼 따뜻한 점심식사를 위해 많은 사람의 노력이 들어간 만큼 좋은 시간이 되었으며, 어르신을 공경하고 살피는 사회적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22일 정선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채혁)에서는 관내 취약 노인을 보호하고 견고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고자 인공지능 반려로봇 ‘효돌이·효순이’를 독거 어르신 3분에게 보급했다. 돌봄로봇을 받은 어르신들은 인형이 말을 걸고 원하는 노래를 들려주자 마냥 신기해하며 좋은 말동무가 될 것 같다고 좋아하셨다.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우울감이 큰 어르신들에게 AI 반려로봇을 보급함으로써 안부확인·건강관리·정서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연계사업(540만원)으로 정선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채혁)에서 추진했다. 임채혁 위원장은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어르신들의 행동반경을 확인할 수 있고 일정시간 응답이 없거나 응급 상황 시 보호자 또는 119를 신속하게 호출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증표 정선읍장은 “고령화 사회가 점차 빨라지는 시대에 가족의 빈자리를 채워줄 돌봄로봇 보급이 갖는 의미가 크다”며 해당 사업을 점차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로타리3730지구 사북로타리클럽 회장(송재관)과 회원들은 10. 22(화) 사북읍복지회관에서 지역어르신 150여명을 모시고, 맛있는 점심식사(짜장면, 탕수육)를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올해도 만리장성과 효자관에서는 흔쾌히 재능기부에 동참하였다. 송재관 회장은 “어르신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감사한 마음이며 향후에도 사북로타리클럽 회원들과 함께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봉사활동을 꾸준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전하였다. 사북로타리클럽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 주거환경 개선사업, 연탄나눔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천하면서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하여 매년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오고 있다. 유종덕 사북읍장은 “사북로타리클럽의 꾸준한 선행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 넣어 더 살기 좋은 사북으로 만들고 있음에 감사함을 표하고, 어려운 경제여건이지만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제천시(시장 김창규)가 조성 중인 다봄커뮤니티센터가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1년 생활SOC복합화사업에 선정된 다봄커뮤니티센터는 종합사회복지관, 가족센터, 돌봄센터를 복합화한 사회복지시설로, 2023년 9월 착공에 들어가 제천시 명지동 남부생활체육공원 부지 내 건립될 예정이다. 다봄커뮤니티센터(명지동 80번지)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3,221㎡ 규모로, 저소득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을 위한 △종합사회복지관, 가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센터,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돌봄센터가 통합 설치운영된다. 다봄커뮤니티센터는 다채로운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담실, 교육실과 프로그램실, 각 운영기관별 사무공간으로 구성된다. 또한, 지하 및 1층에는 야외정원(선큰가든) 및 다목적 교류 소통공간이 마련돼 시설 이용자와 방문객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휴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재 건축 공정율은 50%로 2025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사회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을 위한 계획 수립 등 사전 행정절차를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수요가 늘어난 시내 남부권에 종합사회복지관, 가족센터, 돌봄
제천시립도서관은 최근 바이오스마트그룹(회장 박혜린)으로부터 아동서적과 인문 교양서적 등 총 1,740종 3,480권(5천만 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바이오스마트그룹은 1971년에 설립되어 스마트솔루션, 에너지, 생명(바이오), 문화콘텐츠 분야 등 12개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기증받은 도서에는 다양한 분야의 최신도서와 베스트셀러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기증 도서 중 일부는 제천시립도서관 장서 확충에 활용하고 나머지 일부는 제천시 공립 작은 도서관에 지원하여 활용할 예정이다. 박상천 제천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기증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도서관 발전을 위해 소중한 책들을 기증해 준 ㈜바이오스마트 그룹과 이번 도서 기증이 제천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 준 조윤성 시공사 대표이사, 충북도청 관계자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영월군은 지난 15일 소속 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사회복지기관·단체 종사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발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영월군의 1인 가구는 2023년 1월 기준 7,087가구로 전체 세대 수의 40.4%로 도내 1위를 차지할 만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웃과 단절되어 고립된 채 생활하는 사회적 고립 가구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육은 국민강사교육협회 김규인 대표가 직접 강연을 맡아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단 역량 강화 교육, 복지 사각지대 이해 및 소통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민간과 공공이 한자리에 모여 사회적 고립,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증가와 같은 사회적 변화가 초래할 문제점에 대해 듣고, 현장의 대응능력과 위기가구 발굴 역량을 키우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사회적 고립가구 해소를 위해 관련 정책을 마련하고 필요 교육을 적극 지원하며,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돕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할 것이다.”라고 했다. 영월군은 사회적 고립가구 해소 및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올해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제천시지회(지회장 조용록)는 지난 16일 명성유유웨딩컨벤션에서 제45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기념식은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보호와 안전, 자립을 상징하는 흰 지팡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각장애인과 그 가족,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흰 지팡이 날 헌장 낭독 및 시각장애인 복지증진에 노력한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가 진행되었으며, 2부 어울마당에서는 축하공연과 노래자랑을 진행하여 시각장애인의 화합과 인식개선을 위한 장을 마련하였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자립과 성취를 의미하는 흰 지팡이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각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천시가족센터(센터장 최석원)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실시하는 ‘2024년 가족상담 우수기관(2025년~2026년)’에 선정되어 ‘2022년 가족상담 우수기관 인증(2023년~2024년)’에 이은 재인증에 성공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는 상담서비스의 전문성 강화 및 품질 제고를 통한 차별화된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가족상담 우수기관 인증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가족상담서비스의 공공성, 전문성, 체계성 확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가족상담 우수기관’ 선정기준은 전국 가족센터 중 인구별 가족상담 이용자 비율을 토대로 가족상담 우수기관 후보군 및 기존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사업계획 수립 적절성 △상담 운영 환경 △가족상담 전문인력 자격 충족 △상담 운영 관리 △상담사업 성과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재인증을 통해 제천시 가족상담사업이 다시 한번 차별화된 우수성을 입증 하게됐다”며, “앞으로도 우수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지역의 가족문제 예방 및 개인·가족치료 지원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개인 및 가족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은 ☎043-64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