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지난 1월 18일부터 1월 26일까지 발렌타인데이(2.14) 및 화이트데이(3.14) 등을 앞두고 전국 126개 초콜릿·캔디 제조업체를 점검한 결과, 11곳을「식품위생법」위반으로 적발하고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목적 보관(1곳) ▲생산일지 및 원료수불부 미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4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건강검진 미실시(1곳) ▲허위표시 및 과대광고 등 표시기준 위반(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곳)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즐겨 섭취하는 식품을 제조하는 업체들의 위생수준 향상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도·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업체들도 기본적인 식품위생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하였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7일 오전 집무실을 찾아온 성남시 상인회장들을 만났다. 김준태 수정구상인연합회장, 유점수 중원구상인연합회장 등 26개 상인회의 회장들은 이날 성남시청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의 성남사랑상품권 확대방침에 환영의사를 밝힌 뒤, 이 시장을 찾아 성명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전국적으로 당이나 언론이 집중폭격을 하지만, 정작 성남시 안에서는 시민들이 이해도가 높아서 선의를 잘 알아주고 있다”며 “앞으로 생활보조비, 처우개선비, 수당 등 신규 복지지출을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상인회장들은 “상품권 깡을 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성남시민을 모독하는 것이고 상인회에서도 검증이 안된다”, “정부여당이 포퓰리즘이라고 하는데 절박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대해 모르는 비판”이라며 중앙정부 등에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상인회장들은 “지난해 이맘때에 비해 성남사랑상품권이 2배 넘게 들어왔다”, “분당(상가)도 예전에는 성남사랑상품권이 거의 안 들어왔는데 지금은 10배 이상 늘었다”며 지역상권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상품권 ‘깡’ 논란 등을 이유로 중앙정부 등이 청년배당 등 시의 3대 무상복지 정책을 반대하고 나서자 상인은
서울시가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2단계 지정을 추진한다.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되면 계획~실행 전 과정에 주민이 주축이 되어 지역의 정체성에 걸맞는 맞춤형 도시재생을 실현하게 되며 마중물사업에 4~5년에 걸쳐 100억~500억 공공지원을 받는다.'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자체장이 지정할 수 있고, 선정된 지역은 지역별 구체적 실행방안을 담은 계획을 수립, 실행, 자력재생단계를 밟는다. 시는 이번에 처음으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에 앞서 약 1년간의 ‘사전 준비단계’를 도입, 공모부터 지정까지 약 1년간 주민들의 공동체활동 역량 기반과 생태계 조성을 선행하기로 했다. 대상지 선정은 도시재생 파급 범위에 따라 ▴경제기반형(광역차원)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도심활성화거점) ▴근린재생 일반형(노후 저층주거지) 이렇게 3개 유형으로 구분해 이뤄진다. 우선 ‘경제기반형’과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은 광역 차원의 신경제거점 형성, 도심 활성화 거점으로서의 잠재력을 가진 지역이 각각 대상이다. 즉, 유사한 개념이지만 경제기반형이 미치는 파급력이 더 광범위하다. 자치구의 제안을 받고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지를 선정할
경기도가 2015 통합방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49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2015년도 통합방위유공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2015년도 민방위 우수기관 국무총리 표창’, ‘2015 을지연습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한 경기도는 이번 수상으로 방위분야 3관왕을 차지, 비상대비태세를 가장 잘 갖춘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도는 주요 공적으로 ▲통합방위협의회 운영, ▲주민신고조직 운영,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통합방위종합관제센터 확립상태, ▲지역협의회 운영 실태, ▲취약지역 관리 현황, ▲국가방위요소 육성·지원 ▲국지도발 대비태세 확립 등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8월 20일 을지연습 직후 발생한 북한의 연천 포격도발 당시 남 지사를 중심으로 민·관·군·경이 함께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시·군별 취약지역 관리카드 작성·유지, ▲경기도-3군사령부 간 정보공유시스템 구축, ▲시군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안보·통일페스티벌 및 안보포럼 등 지역주민 대상 안보교육 실시, ▲군관정책협의회 개
인천광역시 서구는(강범석 구청장) 상속 준비를 위한 사망자의 금융거래, 토지, 자동차, 세금 등의 재산확인을 개별기관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한 번의 통합신청으로 문자·온라인·우편 등으로 결과를 확인하는 『안심상속』원스톱 서비스를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사망자의 주민등록 주소지 시·구, 읍·면·동에서 사망신고시에 함께 원스톱서비스 신청할 수 있으며, 사망신고시에 함께 신청하지 않은 경우에는 사망일이 속한 달의 말일로부터 6개월 이내 신청 가능하다. 결과확인은 토지·자동차·지방세는 7일 이내, 금융·국세·국민연금은 20일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전개해 고객 감동 실현에 나서며 더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8일 오후 하남산단 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방문,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광주사업장 일부 라인의 베트남 이전설과 관련한 회사 측의 입장을 듣고 지역민의 우려를 전달했다. 윤 시장은 정광명 상무 등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관계자들에게 “삼성전자는 지역경제의 소중한 자원이다.”라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이에 걸맞은 책임있는 역할을 다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윤 시장은 “광주사업장 일부 라인이 베트남으로 이전한다는 언론 보도 등이 나면서 지역민의 우려는 물론 협력업체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라고 지역의 분위기를 전하고, 회사 차원의 책임있는 입장을 발표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연간 2개월 가량만 가동하는 김치냉장고를 일반냉장고 라인에서 생산하고 유휴설비를 베트남으로 이전키로 한 것이다.”라며 ”김치냉장고는 국내 소비가 99%에 달한 만큼 이 물량은 광주에서 그대로 생산한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윤 시장은 “회사 측은 단순히 유휴시설을 빼내는 것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밖에서는 여전히 ‘어렵다’, ‘불안하다’ 등 우려의 시선이 존재한다.”라며 “협력업체에 대한 조사를 통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한 뒤 대책을 강구하겠다.”라고
2016년 예산안 처리를 위한 경기도의회 임시회가 13일로 예정된 가운데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누리과정 예산 지원 중단에 따른 보육대란을 막기 위해 최소한의 누리과정 예산을 부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0일 오전 11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소한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부담해 보육대란의 급한 불을 끄고자 한다.”면서 “경기도의 긴급 예산 지원안을 승인해 혼란과 피해를 막아 달라.”고 경기도의회에 호소했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도의회와 협의를 거친 후 최소한의 누리과정 예산을 도가 부담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남 지사는 그동안 학부모와 유치원·어린이집원장, 보육교사 등 현장의 의견을 들은 결과 ‘정치권이 약속했으면 누군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며 “누리과정 예산 전액 삭감 소식을 들으며 발을 동동거리는 이들은 여도 야도 아닌 바로 죄 없는 아이들과 우리 가족, 이웃이다. 시간이 얼마 없다. 도내 35만 아동과 학부모들의 피해와 혼란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누리과정 긴급예산 편성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남 지사는 “우선 최소한의 예산을 세워 보육대란의 급한 불은 끄고 중앙정부, 국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7일 북구 운암동에 위치한 굿모닝병원을 찾아 전신주 벌집제거 중 감전사고로 부상한 노석훈 소방장을 위문했다. 노 소방장은 지난해 8월14일 벌집 제거 민원신고를 받고 서구 금호동 전신주에 올랐다가 2만2000볼트 고압선에 감전돼 조선대병원에서 화상전문병원인 서울 한전병원으로 옮겨져 24차례 수술과 치료를 받았지만 안타깝게 왼쪽 손목을 잃었다. 윤 시장은 이날 오후 재활중인 노 소방장을 만나 시민의 안전을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가족들을 격려했다. 윤 시장은 “힘겨운 수술을 이겨내고 기적처럼 살아 고맙다.”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곁으로 복귀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노 소방장은 “그동안 동료와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라며 “재활훈련을 잘 받아 올해 상반기 복귀해 그동안 받았던 사랑에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