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비무장지대(DMZ), 백두대간, 대규모 산림훼손지, 도서지역 등의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유지·증진시키고, 산림건강성을 회복시키기 위한 산림복원사업을 9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은 무분별한 산림개발과 기상이변 등으로 인해 훼손된 산림을 자연에 가깝게 회복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산림복원 기본계획의 미비 등으로 정책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9일부터 산림자원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산림청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산림복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개정안은 산림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산림복원의 기본원칙을 정하고, 기본원칙에 따른 산림복원 기본계획 수립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작성하도록 해 이행수단을 확보했다. 또한 산림복원지 모니터링을 의무화하여 산림복원 목표달성도를 높이고, 산림복원지원센터를 지정하여 정책 개발, 복원사업의 컨설팅, 복원기술·공법 연구개발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산림복원 소재인 자생식물과 자연재료의 안정적인 공급기준을 마련했다. 앞으로 산림청은 산림복원대상지 실태조사를 수행하고 사업 타당성을 평가하는 한편, 전문인력을 양성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산림복원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최수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7월 4일(목)부터 7월 16일까지 그동안 해외조림시범사업에서 쌓은 해외조림지운영의 경험·성과를 공유하고 기업의 해외산림자원개발·투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2019년도 산림분야 해외 선진기지 현지연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8월 파라과이와 인도네시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국내 소재 해외산림자원개발·투자에 관심이 있는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해외산림자원개발·투자계획서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 중소기업, KS인증기업, 한국임업진흥원 유망기업은 가점을 부여 받을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www.kofpi.or.kr)와 해외산림정보서비스(ofiis.korp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구길본 원장은 “2%대 저성장 경제기조로 해외산림자원개발 및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하여 선진기지 기업연수를 준비한 만큼 많은 기업이 참여하여 성과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임업진흥원 해외산림협력실(02-6393-2702)로 문의바랍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 김용하)과 7월 4일 백두대간수목원에서 ‘산림유전자원 보존을 위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육종, 신품종 개발을 통해 경제림 조성, 산림소득자원 연구 등 지속가능한 산림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 더불어 멸종위기 수종 어린묘목 육종 등 최근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우리 산림유전자원을 보존하는 일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수목원관리원은 세계 유일의 야생 식물 종자저장시설인 시드 볼트(Seed Vault) 등 유전자원 보존 연구를 하고 있으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양 기관은 산림유전자원의 체계적인 보존 등 지속가능한 산림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협약 내용으로는 ▲ 산림유전자원 연구 소재 및 지식 정보 공유 ▲ 산림유전자원에 대한 산업화 활용 및 기술개발에 관한 사항 ▲ 산림유전자원(종자)의 공동 수집 및 중복 보존 ▲ 연구 및 교육을 위한 시설·장비 등의 공동 활용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기후변화에 대응한 멸종위기 고산지역 침엽수종 실태 모니터링 공동 연구 등 실제적인 연구협력을 위해
한국임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19년 하반기부터 직원 역량강화, 운영방식 개선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목재 일반시험은 전년대비 25%, 연료용 목재제품 규격·품질검사는 전년대비 50%로 시험·검사 처리기간을 단축한다. 시험·검사 서비스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현재 가장 시급한 요구사항은 시험·검사 처리기간 단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진흥원은 행정처리를 간소화하고 장비를 추가 확보하는 등 시험검사 업무 효율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진흥원은 목재 수종감정 등 목재시험서비스를 대표하는 전문기관으로서, 목재 전문가의 노하우와 체계적인 업무 운영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공인시험기관이다. 그동안 목재 시험·검사 서비스를 통해 축적된 신뢰성과 더불어, 보다 빠른 시험·검사 서비스 처리를 위해 목재제품 일반시험은 10일에서 8일로, 연료용 목재제품(목재펠릿, 성형목탄, 목재칩, 목재브리켓, 목탄) 규격·품질검사는 15일에서 7일로 처리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업계의 부담 완화를 위해 시험편 재단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한다. 구길본 원장은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국민과 목재업계 모두
김해시는 소나무재선충 매개충 활동 시기에 맞춰 상동면 여차리 용산초등학교 뒤편 산림 100㏊ 항공방제를 2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제에 앞서 시는 지난 5월 30일 1차 방제, 6월 13일 2차 방제를 했다. 소나무재선충은 솔수염·북방수염하늘소가 소나무 새 순을 갉아 먹을 때 상처부위로 침입해 빠르게 증식하면서 나무의 수액을 차단, 감염목은 급속하게 고사한다. 방제를 위해서는 피해목을 제거(파쇄, 소각, 훈증, 매몰, 고온처리 등)해야 하고 예방법으로는 나무주사, 항공방제, 지상방제, 페르몬트랩 유인 등이 있다. 항공방제에는 티아클로프리드 10% 액상 수화제를 사용하며 꿀벌, 누에, 어류 등의 생육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약제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혹시 모를 주민의 피해를 막기 위해 시는 항공방제에 앞서 방제 구역과 외곽 2km 이내 지역의 방제기간 내 입산 금지, 솔잎·산나물 채취 금지, 양봉농가 방봉과 가축 방목 금지, 장독과 식수의 밀봉을 홍보했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18-19일(2일간) 속초 오션투유리조트에서 `2019년도 해외산림연수`에 참가할 현지 연수단 35명을 대상으로 발대식을 개최하고 사전 국내교육을 실시했다.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국내 산림관련 전공 청년들에게 해외산림사업 체험 및 견학기회를 제공해서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2011년부터 매년 20명 내외로 연수자를 선발하고 현재까지 163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2019년 연수자는 총 35명으로 연수대상 별로 ▲글로벌 취업역량강화과정(졸업생·미취업자 대상, 6월말, 독일 15명) ▲대학생 해외산림연수(대학생·휴학생 대상, 9월중, 미얀마·베트남, 20명) 연수를 2회 실시하며, 연수자들은 발대식 및 사전 국내교육 이후 각각 10일 동안 연수에 참가하게 된다.사전 국내교육에서는 연수국가 개황 및 안전관련 교육으로 연수국에 대한 기초정보제공 뿐 만 아니라 긴급상황 대피요령, 응급처치방법 등 안전관리 훈련을 실시했다.구길본 원장은 “연수기간 동안 각 학교의 대표라는 생각으로 연수에 임해주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꾸준한 산림인재육성으로 산림관련 전공 청년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7일 대전시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제1차 농림위성 개발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농림위성의 탑재체 설계가 본격 진행됨에 따라 산림분야의 위성 활용과 ‘국가산림위성센터(가칭)’ 건립, 운영 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국토지리정보원, 대한원격탐사학회, 고려대학교, 경북대학교, ㈜지오스토리 등 주요 산림과 농업, 원격탐사 분야의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산림청 박종호 차장의 축사와 한국한공우주연구원 임철호 원장의 환영사,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세부 세션은 ▲차세대 중형위성 개발사업(4호 농림위성 중심) ▲국가산림위성센터 운영 필요성 및 기본계획 ▲국토위성센터 기본계획 수립 및 건립사례를 주제로 이어졌다. 패널토론에서는 산림과 원격탐사 분야의 전문가 8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산림청은 연말까지 5차에 걸쳐 ▲국가산림위성센터 건립 ▲빅데이터 기반 위성융합 활용 방향 ▲산림분야의 위성정보 활용과 전망 ▲국가산림위성 기본계획 수립 등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
난대수종인 붉가시나무의 도토리에 항산화 성분 물질이 풍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연구진은 2018년부터 경남 및 제주지역에서 6종의 도토리를 수집하여 기능성 물질 발굴 연구를 수행하던 중 붉가시나무의 도토리가 상대적으로 항산화 효능이 높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붉가시나무의 도토리에는 항산화 주요 성분으로 알려진 페놀성 화합물의 총 함량(약 75∼80 mg/g, gallic acid 기준)이 다른 나무(붉가시를 제외한 가시, 종가시, 참가시, 개가시, 졸가시나무 5종에서는 약 30∼55 mg/g 함량이 측정됨)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나라 산림 수종분포가 변화하고 있고, 특히 난대성 활엽수의 분포가 확대되고 있어 이를 경제수종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도 진행해 왔다. 난대수종인 붉가시나무의 목재는 붉은색을 띠며 재질이 견고해 농기구, 건축재 등으로 주로 이용되어 왔으나, 향후 분포지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나무과에 속하는 가시나무류 수종은 주로 기후가 따뜻한 남부권역에서 자라는 나무들로 가시나무, 종가시나무, 붉가시나무, 개가시나무, 참가시나무, 졸가시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31일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대불리 산38-1에서 ‘임업기계화 임목수확 활성 방안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에는 임업기계·목재생산·조림 관계관 및 미이용 산림부산물을 취급하는 산업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임업기계 활용을 통한 전목·전간·미이용부산물 수집 활성화 및 효율적인 조림예정지 정리 등 효율적 목재생산과 산림자원순환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 전목수집 : 벌채한 나무를 가지와 잎이 달린 채로 그대로 수집하는 것 * 전간수집 : 벌채한 나무를 가지 정리만 하고 수집하는 것 임상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업의 생산성 향상과 효율적 목재생산을 위해 임업기계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산림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산업계·현장 등과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