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9월 3일 저녁 3명, 4일 16시 기준 29명 등 총 3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감염원인은 타지역 확진자 접촉 5명, 가족 간 감염 11명, 지인접촉 5명, 그 외 11명은 원인을 조사 중이다. 거주지별로 분류하면 덕양구 주민 14명, 일산동구 주민 7명, 일산서구 주민 11명이다. 일산동구 소재 제조업체 관련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9월 4일 16시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자는 총 5644명이고, 고양시민 확진자는 총 5,503명(국내감염 5,343명, 해외감염 128명/ 타 지역에서 확진 판정 받은 시민 포함)이다. 끝. ※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접촉자관리단, 2020. 6.30.> 지침에 따라 ○ (개인정보) 성별, 연령, 국적, 거주지* 및 직장명** 등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를 공개하지 않습니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최근 두 달 가까이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남 함평군이 추석명절을 대비해 선제적 방역 조치에 나서 주목된다. 함평군 보건소는 2일 “9월 한 달간 서해안 고속도로 함평천지 휴게소(목포 방향)에 임시선별 검사소를 설치해 추석 귀성객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휴게소 검사소 설치는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감염이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추석 연휴 기간 지역 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방역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검사소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까지로 휴게소를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검사가 가능하며, 결과는 1~2일 후 문자로 전송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이동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로부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고향 방문을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있음(함평천지휴게소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사진)
대구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로 유지하는 방침에 따라 9월 6일(월)부터 10월 3일(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추석 연휴를 고려해 4주간 연장한다. 다만, 정부는 ①거리두기 장기화로 국민 피로감 상승과 자영업‧소상공인 피해 증가, ②9월 말까지 국민 70% 1차 예방접종 목표 근접, ③9월 4주 추석 연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역효과를 유지하는 수준에서 일부 수칙을 조정했다. 사적모임 예방접종 인센티브의 경우 예방접종 완료자 4인 이상 포함 최대 8인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고, 300㎡ 이상 준대형마트(SSM) 및 종합소매업에 대해서는 출입명부 관리를 권고한다. 한편, 대구시는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9월 13일(월)부터 9월 26일(일)까지 2주간 추진한다. 안전한 고향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백신접종 완료 또는 진단검사 후 최소인원으로 고향 방문을 당부하면서, 고령의 부모님이 백신 미접종자인 경우는 방문 자제를 강력 권고한다. 요양병원·요양시설은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 없이 추석 연휴(9.13.월~9.26.일 2주간)기간 사전예약제를 통한 방문 면회는 허용하되, 입원환자, 면회객 모두 예방접종을
고양시는 9월 1일 저녁 1명, 2일 16시 기준 31명 등 총 3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감염원인은 타지역 확진자 접촉 5명, 가족 간 감염 7명, 지인접촉 7명, 그 외 13명은 원인을 조사 중이다. 거주지별로 분류하면 덕양구 주민 12명, 일산동구 주민 11명, 일산서구 주민 5명, 타지역 4명이다. 그 외 타지역 보건소에서 고양시민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서울시 서대문구 2명, 파주시 1명) 일산동구 소재 제조업체에서 8월 31일 6명, 9월 1일 13명, 2일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누적 21명이 되었다. 확진자는 직원 14명, 직원가족 7명이다. 보건 당국은 31일 시설을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일산동구 소재 물류업체에서는 8월 30일 5명, 31일 2명, 9월 1일 2명, 2일 3명 확진자가 발생하여 누적 12명이며 모두 해당업체의 직원이다. 보건당국은 30일 직원 등 관련자 232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시설을 부분폐쇄했다. 9월 2일 16시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자는 총 5,588명이고, 고양시민 확진자는 총 5,447명(국내감염 5,319명, 해외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일 구미 선별진료소와 제3생활치료센터(구미 농협연수원), 제4생활치료센터(안동 경북소방학교)를 방문해 방역현장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강성조 행정부지사는“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계속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밤낮 없이 휴일도 반납해가며 구슬땀을 흘려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움을 전하고, “환자가 안전하게 퇴소할 수 있도록 조금 더 힘을 내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올해 7월에 개소한 경북 제3생활치료센터는 146병상 규모로 코로나19 무증상, 경증 확진자에 대한 치료관리를 위해 의료진, 군인, 행정인력, 경찰, 소방, 폐기물․방역 전문업체 등 3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운영되고 있다. 또한, 경북도는 지난 7월 제3치료센터를 개소한 이후 제4․5치료센터를 연이어 개소해 안정적인 병상수급은 물론 환자의 안전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2천명에 육박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두통,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은 일반 감기와 비슷하다. 이 때문에 대부분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으면 그냥 감기려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게 보통인데, 자칫 위험에 빠질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단순 감기뿐 아니라 말라리아, 뇌수막염의 초기 증상도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중증으로 빠질 수 있다. 따라서 코로나19 음성으로 확인되더라도 자신의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 이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정경화, 신경과 윤지은 교수의 도움말로 말라리아와 뇌수막염에 대해 알아봤다. ‘고열·오한·두통’ 말라리아 잠복기 최대 1년기록적인 폭염으로 여름 모기 수가 감소해 가을 모기가 기승을 부릴 거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경기도 파주에서 올해 첫 말라리아 모기가 발견됐다고 지난 21일 발표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게 물리면 발생하는 급성열성질환이다. 주로 휴전선 접경지역인 인천, 경기·강원 북부 지역에서 5~10월에 많이 발생한다. 원충의 종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31일 도청 접견실에서 코로나19 백신 생산과 백신공장에 대한 화재예방 및 경계업무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유공자에 대해 표창하고 격려했다. 이날 표창은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사와 소방․경찰․군 관계자 13명에게 주어졌다. 우선,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의 김훈 최고기술경영자(CTO), 이상균 공장장, 박진용 상무에게 국내에 공급되는 백신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생산한 공로를 인정해 표창했다. 이외 소방관, 경찰관, 군 관계자 10명은 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화재예방과 시설보안 등 특별경계 업무 수행에 대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은 국내 생산 1호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위탁생산해 올해 2월부터 국내에 공급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인 노바백스 백신은 기술을 이전받아 위탁생산과 국내 유통까지 맡았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 중인 백신(GBP510)은 이달 10일 식약처로부터 임상 3상 시험 승인을 받아 내년 상반기 중 국산 1호 백신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북소방본부와 군·경찰은 올해 2월 초부터 백신 생산시설 보호를 위한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시설
전라남도는 최근 여수‧나주 등 요양병원 종사자 확진과 관련해 백신 접종 완료 및 선제적 검사 등에 따라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아 백신 접종 필요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여수‧나주 등 요양병원 확진자는 모두 타 지역을 방문한 병원 종사자로, 병원 내 환자 등 접촉자는 모두 백신접종을 완료한 상태였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추가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병원‧요양시설은 전국적으로 확진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주로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 환자가 많으며 의료‧돌봄인력이 함께 생활하고 있어 집단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요양병원‧요양시설을 우선 접종 대상으로 분류해 지난 2월 완료했으며, 종사자 대상 선제적 진단검사를 꾸준히 해 감염 확산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현장조사 시 병원 내 소파, 침대 등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3건 검출됐음에도 추가 감염이 없었다는 것은 백신의 감염예방 효과를 입증한 셈이다. 코로나19 백신의 효과는 감염 예방 82%, 중증 진행 예방 85%, 사망 예방 97%다. 전남지역 돌파감염은 0.005% 수준에 불과해 백신의 긍정적 효과가 월등히 높다. 선제적 진단검사 효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해남군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살피고, 선제 검사 등 지역감염 확산 차단에 온힘을 쏟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의 이날 방문은 최근 해남 송지면에서 다방‧주점 등을 통해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 27일 다방, 주점 등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영업주, 지역 주민 등 총 17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모두 같은 감염 경로로 확인됐다. 전남도는 즉시 신속대응반을 투입해 확진자 동선 파악, 밀접접촉자 126명 분리, 지역주민 5천443명 전수 검사 등 강도 높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한 배달 형태의 다방업 종사자에 대해서도 유흥시설 종사자와 같이 2주에 1회씩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으며 해당 시설에 대한 긴급점검에 나섰다. 김 지사는 “연일 코로나19 최전방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과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최근 델타변이 확산으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해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도민들께서 안심하도록 역학조사를 철저히 해 지역사회 추가감염을 막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