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올해 3월 29일 청주시 도심에서 포획된 여우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여우’가 아닌 ‘북미산 여우’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 3월 22일 세종시 조치원 인근에서 여우를 봤다는 제보에 따라 산하기관인 국립공원공단 생물종보전원 연구진과 함께 여우를 추적했다. 생물종보전원 연구진은 여우의 활동 예상 지역에 무인카메라와 생포 덫을 설치하고 분변을 채취하는 등 주변 흔적 등을 조사했다. 3월 29일 청주시 도심지 인근에 다시 출현한 여우를 포획‧유전자를 분석하여 이 여우가 ‘우리나라 여우’가 아닌 ‘북미산 여우’임을 최종 확인했다. 현재 여우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며, 생물종보전원 중부센터(소백산)에서 보호 중에 있다. ‘북미산 여우’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등 법정관리종에 해당되지는 않으나, 야생에 방사될 경우 우리나라 여우와의 교잡, 유전자 변이, 서식지 및 먹이 경쟁 등의 우려가 있다. 이에 환경부는 전문가 논의를 거쳐 동물원에 인계 등 적정 조치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여우’ 또는 ‘붉은여우(Red fox, Vulpes vulpes)’는 ‘북미산 여우’ 등 전 세계적으로 총 44종의
하남시는 오는 20일부터 각동 행정복지센터 및 농·축협 33개소에서 재난기본소득(경기도 10만원, 하남시 5만원)을 신청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 각동 행정복지센터(14개소)와 NH농협은행(4개소)에서 접수받기로 하였으나, 단위농협(14개소)과 광주지구축산농협 하남지점(1개소) 추가됨으로써 신청자들이 한꺼번에 행정복지센터에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도 함께 실천하게 될 전망이다. ▲동 행정복지센터의 경우 주소지 관할 동에서 접수해야 하며 ▲농·축협의 경우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접수하면 된다. ▲재난기본소득 접수는 5부제로 시행하며(월요일 생년끝자리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 토·일요일 요일제 미적용) ▲접수기간 4월20일부터 7월31일까지로 혼잡을 피하기 위해 4.20~4/26(4인가구), 4.27~5.3(3인가구), 5.4~5.10(2인가구), 5.11~5.17(1인가구 및 미 신청가구)로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접수가능시간은 행정복지센터는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를 받으며 ▲농·축협은 평일 9시부터 16시까지이고 주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예기치 못한 재난과 안전사고로 피해 발생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생활안전보험과 자전거보험의 보장을 확대하는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생활안전보험과 자전거보험은 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라면 외국인을 포함해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전국 어디서나 사고 발생 시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 기간은 2020년 3월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1년간으로 총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생활안전보험의 경우 ▲가스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자연재해(한파)포함 ▲대중교통이용중 사망, 후유장해(전세버스 포함)등 재난재해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보장내역을 폭넓게 책정한 보험에 가입했다. 기존에 가입했던 △강도•상해 사망 및 휴유장애 △청소년 유괴, 납치, 인질 △미아찾기 지원금 등은 제외됐다. 자전거보험은 사고 발생 시 보다 안정적으로 대처하고 보상받을 수 있도록 진단위로금을 주기별로 진단 4주부터 8주까지 단계적으로 책정하는 등 진단주기에 따라 다양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보장금액을 책정했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 후 3년 이내에 피보험자나 법정상속인이 보험사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중증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과 원활한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시설 및 지하철 역사 등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5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 최근 지체 및 뇌병변 등 중증장애인의 사회활동 영역이 확대되고 노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를 이동수단으로 사용하는 대상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충전소는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의정부시에는 시청, 송산노인복지회관, 의정부시장애인복지관 등 총 6곳에서 충전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시는 1,5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20년 상반기 중 이용자의 접근이 용이하고 이용 빈도가 높은 의정부역, 회룡역 및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3곳에 충전기를 우선 설치하고, 하반기에 건립 완공 예정인 복지시설 등 2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새로 설치되는 충전기는 일반 충전기의 소요시간(8시간) 보다 4배 빠른 2시간이며, 충전기 한 대로 보장구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보장구에 충전케이블을 연결 후 전원 스위치를 누르면 충전이 시작되고 자세한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은 충전기에 부착된 안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4월 8일~9일에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및 간동면, 철원군 철원읍,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광역울타리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2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4월 10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4월 10일 폐사체 12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화천군 203건, 연천군 196건, 파주시 89건, 철원군 27건, 양구군 2건, 고성군 1건, 총 518건의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 폐사체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 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4월 9일부터 4월 27일까지 환경부, 국방부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멧돼지 폐사체를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며, 주민분들은 폐사체 발견 시 만지거나 접근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붙임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현황(‘20.4.10) ASF 발생(건수)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고성 계 ‘19년 10월 5 7 6 - - - 18 11월 6 2 7 - - - 15 12월 8 10 4 - - - 22 소계 19 19 17 0
도 현장점검 통해 운영제한 조치명령 위반 영업장 적발 감성주점 형태 영업장 5개소 집합금지 행정명령[4.10~4.19(10일간)] 방역 사각지대로 집단감염 위험성 높아 집중 방역관리 필요 코로나19 관련 운영제한 권고 조치를 위반한 도내 ‘감성주점’ 5곳에 열흘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발동돼 이 기간 행정명령을 어기면 업주뿐 아니라 이용객도 처벌받게 된다. 전북도는 10일 도지사 자체명령으로 운영제한 권고 조치를 내린 ‘감성주점’ 5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여 운영제한 조치 위반 사실을 적발하고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전격 발동했다. 전북도는 지난 8일 ‘감성주점’에 대해 운영제한 행정명령서를 전달하고 방역지침 준수사항을 안내했고, 9일 운영제한 명령 준수 여부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여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현장점검 결과 이 업소 5개 업소는 출입자 명단, 종사자 마스크, 시설이용자 최소 1~2m 거리 유지 등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5개 업소는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열흘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에 따라 집합금지 행정명령 조치를 적용받게 된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시‧도지사 등이 감염병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4월 23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청년 취업률 향상을 위한 온라인 취업지원프로그램‘청년 취업 성공프로젝트(1기)’를 운영한다. 일자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다중이용시설의 운영 중단과 채용일정 연기 등 위축된 채용시장으로 인해 취업준비에 차질이 생긴 청년들을 위해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인 실시간 온라인 화상강의로 진행한다. 온라인 화상강의는 ▲2020 채용트렌드 ▲직무분석 및 입사지원서 작성법 ▲현직 인사담당자 초청 취업 Q&A 등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수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수업 중 깜짝 퀴즈와 출석체크 등을 병행한다. 특히, 참여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1:1 모의 화상면접 등을 통해 온라인 프로그램의 장점을 극대화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자는 남양주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부터 34세 이하의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으로, 프로젝트 수료자에게는 참여수당(20만원)과 수료자가 취업에 성공할 경우에는 취업성공수당(10만원)을 지역화폐로 추가 지급한다. 기타 사항은 남양주일자리센터(031-590-1919)로 문의하면 되며, 일자리센터는 앞으로도 취업 준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속초시는 제5회 실향민문화축제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9월에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실향민문화축제 개최 일정에 대해 속초시는(재)속초문화재단(이사장 속초시장 김철수)과 이북5도민회와 지속 논의해왔다. 앞서 재단은 5월 29일 ~ 31일까지 3일간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대책과 전국단위 이북도민회에서 오시는 실향민 1세대 분들의 안전조치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 개최의 필요성은 타당하지만 부득이 연기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코로나 19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상황이 계속 유지되고 있고, 5월까지는 피해 여파가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오는 하반기 9월 셋째 주에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실향민문화축제’는 올해로 5회를 맞는 세계 유일 콘텐츠인 실향민 문화 대표 축제 중 하나로, '바람에 그리는 그리움'이란 주제로 통일과 평화의 메카로 자리 잡는 계기로 삼아, 그동안 준비한 콘텐츠와 실향민이라는 주제와 더불어 풍성하고 함께하는 축제로 다양하게 구성하여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도내 9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통해 새일여성인턴 47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새일여성인턴 제도는 장기간 직장으로부터 이탈된 경력단절여성이나 미취업 여성이 기업 인턴근무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현장적응력을 높이고 취업 후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턴 참여자에게는 인턴 종료 후 상용직 또는 정규직 전환일로부터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경우 60만원의 취업장려금에 도 자체적으로 30만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참여 기업에는 인턴 기간(3개월)동안 매월 80만원의 지원금과 인턴 참여자가 상용직 또는 정규직 전환 후 3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30만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도내 경력단절여성 등 미취업 상태의 구직 희망여성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도내 9개 새일센터를 통해 구직 등록 후 인턴 연계를 지원받을 수 있다.(연내 사업량 소진 시까지) 참여 희망 기업은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 1,000인 미만의 4대 보험 가입 기업체(사업장)로 전일제 근로자 기준, 주당 35시간 이상 월 157만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기업에 한하여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가까운 새일센터로 전화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