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성남문화예술제’가 오는 10월 21일부터 12월 13일까지 가요제, 영화제 등 9개 분야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한국예총 성남지회(이하 성남예총)가 주최하고, 성남시와 성남문화재단의 후원하는 행사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 오후 7시~9시 국내 정상급 인기 가수들의 화려한 축하 공연으로 꾸며진다.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가수 조영남, 태진아, 우연이, 박일준, 김연숙, 이진관, 현숙, 박일남, 홍잠언이 펼치는 무대 공연을 시청할 수 있다. 이날 개막 공연은 성남예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한다. 분야별 예술제는 음악, 국악, 사진, 무용, 연극, 미술, 문인 등 9개 지부별 일정에 따라 열린다. 개최 날짜와 송출 채널은 ▲시민가요제 10월 22일 오후 3시. 성남연예예술인총연합회 유튜브 ▲시민영화제 ‘영화음악 OST 콘서트’ 10월 23일 오후 4시. 성남예총 유튜브 ▲음악제 10월 31일 오후 5시 성남음악협회 유튜브 ▲국악제 11월 2일 오후 3시. 성남예총 유튜브 ▲사진전 11월 4일~13일 성남아트센터 갤러리808(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성남지부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 ▲무용
평창군(한왕기 군수)이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급변화를 겪고 있는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평창 소오름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조기종식이라는 범세계적 염원과 달리 현 사태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며 국민들 사이에서 불안, 우울, 무기력증 등을 호소하는 이른바 '코로나 블루(corona blue)' 마저 확산되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타인과 접촉이 줄고 여행과 같은 지역 간 이동행위도 부담이 되는 등 방역수칙 준수로 인한 국민적 피로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분위기에서 평창군이 전 국민이 체감하고 있을 '소오름'이라는 주제로 이색 영화제를 개최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평창 소오름영화제 주제이기도 한 소름은 본래 춥거나 놀란 상황에서 살갗이 오그라드는 신체현상을 뜻 하지만, 이와 상관없이 인터넷이나 구어체 상에서 '소오름'이라 표기하며 놀랍거나 신기함을 표현하는 감탄사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일반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UCC공모전 대부분이 다소 노골적으로 광고성 영상 콘텐츠 요구가 일색인 반면에 평창 소오름영화제는 해학과 풍자가 가능한 열린 주제를 국민들에게 제시해 지역 고유성을 확보하
이보더 더 좋은 출연진은 다시 보기 힘들 것이다. 이순재, 신구, 권유리, 박소담 등 역대급 출연진들이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연극을 들고 속초에서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고자 한다. 속초시 (시장 김철수)는 10월 30일과 31일, 2일간 총 3회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를 개최한다. 본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속초시가 공모를 통해 지난 3월 유치하여 국비 80%를 지원받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공연이다. 고집불통 할배와 상큼발랄 대학생의 특별한 우정을 그리는『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는 70대 츤데래 독거노인, 20대 청춘, 40대 부부가 등장하여 세대간의 갈등과 소통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격려, 그리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는 휴먼드라마이다. 타 연극에서 볼 수 없는 최고의 캐스팅에 재미있고 공감 넘치는 캐릭터로 전 세대가 웃으며 공감할 수 있어 관람 후 나 자신과 가족관계를 되돌아보게 하는 공연 으로 기억될 수 있을 것이다. 본 공연은 10월 30일 저녁 7시 30분과 31일 오후 1시 30분, 5시로 총 2일간 3회가 열리는데, 더블캐스팅으로 진행되어 30일 저
용인시는 17일 원삼면 대한불교조계종 법륜사 여여당 앞마당에서‘용인시민과 함께 하는 산사음악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재)용인문화재단과 법륜사가 코로나19 극복 발원을 위해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시민과 불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 해 전국 각지에서 1300여명이 음악회를 즐겼다. 이날 인기가수 우순실, 최성수, 소프라노 강이슬, 앙상블 콘브리오, 가룽빈가합창단, 마이뜨레야 합창단 등이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법륜사에 피해가 있었는데, 현암 주지스님을 비롯해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아 기쁘다”며 “오늘 음악회가 고즈넉한 자연을 느끼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10월 13일부터 <모랫골 만지작 스튜디오>에서 지역문화예술인의 전시 공간을 지원하는 <모두 봄> 갤러리를 시작했다. 생태문화도시조성사업으로 운영되는 ‘<모두 봄> 갤러리 프로젝트’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문화예술인의 부족한 전시 및 활동 공간을 지원한다. 청년 및 신진 문화활동가를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생태 문화도시로서의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두 봄> 갤러리 프로젝트는 전시가 어려운 신진 문화예술인들을 발굴해 지원하고 이를 통해 문화예술의 활성화 및 지역 공동체 문화예술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두 봄> 갤러리를 위한 유휴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향후 지역 내 다양한 갤러리들이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이를 통해 문화예술인 및 시민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의 <모두 봄> 갤러리 프로젝트는 시흥시 은행로 65번길 22, 2층에 위치한 <모랫골 만지작 스튜디오>에서 11월 말까지 운영이 될 예정이다. 전시 기간, 관리, 운영 등 자세한 내용은 생태문화도시사무국(031-310-6
제39회 밀양예술제가 10월 13일부터 11월 1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삼문송림 등에서 펼쳐진다. 밀양시(시장 박일호)와 한국예총 밀양지회(지회장 박장길)가 주최하고 8개 협회가 주관하는 밀양예술제는 제39회를 맞이한 전통있는 문화예술 행사다. 밀양문인협회는 예술제 개최를 알리기 위해 9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삼문송림에서 ‘밀양문인협회 시화전’을 전시한다. 사진작가협회는 18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이하‘아트센트’) 전시실에서 「제34회 밀양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제37회 밀양지부 회원작품전」을 연다. 사진 전시회에서는 전국에 공모해 선정된 우수한 사진과 밀양지역 사진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미술협회는 아트센트 전시실에서 1부, 2부로 나눠서 전시회를 개최된다. 1부는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진행했으며, 2부는 20일부터 25일까지 공예·서예·한국화·서양화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연예예술인협회는 오는 18일 오후 7시 아트센트 대공연장에서 ‘신바람가요대행진’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신바람가요대행진’은 트로트 음악영상치료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아트센트 대공연장에서 열리
(재)속초문화재단(이사장: 김철수)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으로 이루어지기 어려웠던 문화예술 공연작품을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로 공유하기 위한 ‘문화예술 온라인중계 지원사업’의 1차 지원 작품을 확정하고 중계 지원을 시작한다. 올해 속초에서 예정된 문화예술인‧단체의 공연을 온라인으로 중계함으로써, 무관객 또는 소규모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던 공연이 온라인상에서 더 많은 관객과 만나게 되어 문화예술인에게는 공연 동기와 당위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시민의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14일(수) 오후 7시 극단 파람불의 연극[영주 씨와 문선 씨의 보통의 날들], 10월 15일(목) 오후 7시 아마추어 통기타 시민 동아리의 공연[갯배뮤직캠프의 정기연주회], 11월 1일(일) 오후 3시 더오케스트라의 공연[제4회 정기연주회 ‘Classic in Sokcho!’] 이상 3건의 공연이 온라인으로 중계될 계획이다. 온라인중계는 ‘속초문화재단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공연 이후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작하여 ‘속초문화재단 유튜브’에 게시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공연단체에게는 자료 축적 및 보
사진1)1999년 수원시에서 열린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모습.사진2)2016년 제53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정조대왕 능행차가 수원시 내 구간을 지나고 있다.사진3)2016년 시민과 외국인들이 어우러져 수원화성문화제를 즐기고 있다.사진4)2017년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에서 완벽 재현된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이 한강을 건너고 있다.사진5)2017년 세계의상페스티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6)2019년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인사하고 있다.사진7)2019년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폐막연 무예 공연 ‘야조’ 공연 중 불꽃이 하늘을 수놓고 있다. 다시보기-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56년 기록 아카이빙 작업 등 ‘기록과 기억’톺아보기-SNS 능행차 재현, 방구석 수라간, 시간여행자 정조 웹툰 등미리보기-세계유산 축전과 연계한 2021년 행사 준비로 제58회는 더욱 알차게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 개혁 사상을 계승하는 수원화성문화제가 올해는 온라인에서 57년 축제의 역사를 이어간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대면행사는 취소됐지만,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다채로운 온택트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
부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진홍 의원(동구1, 국민의힘)은 최근‘나훈아 신드롬’으로 전국적 관심이 쏠린 동구를 부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구만의 특색을 살린 볼거리·들을거리·놀거리·즐길거리·추억거리를 제공하는 ‘볼거리 천지빼까리 거리’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동구는 부산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자, ‘과거의 역사’와 ‘끊임없이 변신중인 현재의 역사’가 동시에 살아숨쉬는 타임캡슐 속 도시이며, 걷고 싶은 산복도로, 이바구 테마길, 안창마을, 매축지 마을, 이중섭거리 등 곳곳의 명소들과, 동구가 낳은 자랑스러운 인물인 트로트의 가황(歌皇) 나훈아 등 매력적인 관광자원 콘텐츠들이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공연으로 동구가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동구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매력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야 한다고 김 의원은 말했다. 그 중 하나로, 부산의 대표적 도심하천인 ‘초량천’을 생태하천으로 되살리는 복원사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그 초량천을 따라 △나훈아의 삶과 음악을 그리는 ‘나훈아 거리’, △동구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