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수질오염총량과 관련해 지난 24일 내수면 어업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내수면 어업인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엣는 정읍시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와 향후 추진계획과 대응 방안 등을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2016년 정읍시 수질오염총량관리 이행평가 결과 축산계와 양식계의 오염부하량이 지속적인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축사 제한과 양식계의 오염부하량을 감소시키지 않으면 2020년 제3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 할당 부하량을 준수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는 이날 이와 같은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를 이해 당사자인 내수면 어업인에게 설명하고, 불가피하게 오는 10월 11일부터 내수면 어업을 위한 개발행위와 농지전용 허가를 제한할 계획임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수질오염총량 할당 부하량을 초과하게 되면 도로와 공단과 같은 대규모 개발사업은 물론 20세대이상의 연립주택도 지을 수 없는 강력한 제재를 받을 수밖에 없다”며 “지금 당장은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지속가능한 정읍발전을 위해 이번 조치를 이해하고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남군이 해남산 수산물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군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수산물유통지원팀을 신설하고, 해남산 수산물의 브랜드화와 가공·유통 시설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는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해남군은 연간 9만여톤에 이르는 물김의 전국 최대 생산지이자 전복, 넙치, 낙지 등 양식업 및 일반 어업을 통해 연간 1856억여원(2016년 기준)의 어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마른김은 전국 생산량의 40%, 김자반은 80%이상을 차지하며 김 가공공장이 100여개소에 이르는 등 수산물 가공도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다. 해남군은 이번 추경을 통해 수산물 성분분석 용역비를 비롯해 해남김 브랜드개발 및 포장재 지원 사업 등 관련 예산을 확보해 김류와 전복을 포함한 비교우위 수산물을 주력품목으로 선정하고 해남산 수산물 브랜드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위판장이 없어 인근 위판장 및 소매를 통해 유통되었던 낙지는 북평면에 낙지 위판장 시설 건립을 추진중에 있으며 전국 생산량 3위를 차지하는 해남뻘전복의 판매․유통을 위한 전복유통물류센터 건립 등 유통시설 기반 구축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게 된다. 또한 김 부문 최초 유기인증을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이 새꼬막 우량 종자 대량 생산을 위해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새로운 방식의 새꼬막 수하식 채묘 방법을 어업인들에게 보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꼬막 채묘는 그동안 사리 때 간조 시 물 속에 들어가 갯벌 위에 그물망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같은 방법으로는 새꼬막의 종자가 많은 시기보다는 작업이 용이한 때에 시설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종자 부착률이 낮고, 일시에 과다한 인력과 경비가 소요될 뿐만 아니라, 채묘 후 버려지는 대나무 등 해양쓰레기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많았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저비용․고효율 수하식 채묘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연구 성과를 어업인에게 신속히 보급하는 한편, 주기적인 새꼬막 유생 출현 동향을 분석·제공해 적합한 시기에 채묘기를 설치함으로써 우량종자를 대량 생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개량된 수하식 채묘 방식으로는 육상에서 채묘 틀을 만든 후 물때와 관계없이 3명이 작업을 할 수 있다. 30명이 소요됐던 인력을 절감하고, 종자의 성장도 기존 방식보다 2배 빨라 대량 생산이 가능한 시설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17일 오후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수도권 크루즈활성화를 위한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킥오프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워킹그룹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등 지자체와 C.I.Q기관, 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관광공사 및 인천관광공사, 대학 교수, 여행사, 크루즈 전문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C.I.Q : 세관(Customs), 출입국관리(Immigration), 검역(Quarantine)의 약자. 공항 및 항만을 통한 출입국 시 거치는 수속을 의미 이날 킥오프 회의에서는 인천항 크루즈 기항확대, 수도권 관광 인프라의 지속적 개발, 최신 아시아 크루즈 산업 동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워킹그룹 회의는 향후 분기별로 개최될 예정이며, 필요시에는 수시 모임을 통해 중요한 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IPA는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한․중 외교경색의 영향으로 침체된 국내 크루즈 시장의 회복 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내년 완공 예정인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의 활성화를 위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모항 유치 전략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소장, 농정과장, 경인북부수협장, 한강어촌계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복 치어 50만 마리를 한강(양촌읍 누산포구)에 방류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고근홍 소장은 “이번에 방류한 황복이 잘 자라 어업인 소득증대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아울러 미래의 식량인 수산자원 보호에 어업인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의 말을 이었다. 황복은 바다에서 자라다가 알을 낳으러 강으로 올라오는 어류로 산란기에만 잡히며 맛이 좋아 고급어종에 속한다. 산란기는 4월말에서 6월말이고, 알을 낳으러 강으로 올라오는 4월말에서 6월말에 잡힌다. 알에서 깨어난 어린고기는 바다로 내려가 자라며, 바닥에 붙어사는 동물이나 어린 물고기, 물고기 알 등을 먹는다. 이번 황복 치어는 양식장에서 인공 부화시킨 후 3~4개월간 잘 성장시켜서 한강에 방류하게 됐다. 방류된 황복 치어는 약 2~3년 후에는 자연산 성어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 증대는 물론 한강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에서는 지난 6월에도 어린 참게 291천여마리를 방류하여 점점 고갈되어 가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 행정부지사는 지난 11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진도 해삼산업 연구센터를 방문, 해삼 산업단지 조성 현황을 살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진도 해삼산업 연구센터에서 해삼 연구 및 산업단지 조성 현황을 보고받고 생산 및 실험시설, 트랙형 축제식 해삼양식장 등을 둘러봤다. 김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해삼 양식 및 가공기술 개발 등 해삼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과학원 해삼산업 연구센터는 진도 지산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7월 국비와 도비 등 40억 원을 들여 8천756㎡ 부지에 8천756㎡ 부지에 생산동, 해수탱크, 히트펌프, 실험동 등을 갖췄다. 해삼 종묘 대량 생산 기술체계를 정립하고, 트랙형 축제식․고밀도 육상수조 양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해양대 및 보건환경연구원과 가공 건해삼의 품질 규격 등을 연구하고 있다.
지난 8. 10. 14:00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중소조선 산업 활성화 방안 전략 포럼’에서 한국선급 유진호 변호사“중소조선소 RG 지원은 WTO보조금 협정 위반 심각한 수준의 Risk는 아니다!”주장 지난 8월 10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그 동안 일감 부족, RG 발급 기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조선소의 생존을 위하여 부산시 주체, 중소조선연구원 주관으로 중소조선사와 조선기자재업체 관계자, 조선산업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조선 산업 활성화 방안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최근 정부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과 관련하여 WTO보조금 협정 위반과 관련하여 공사가 해운업은 지원할 수 있지만 조선업에 대한 지원은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제시하였다 이 날 법무법인 세진 박문학 변호사는 “국내 정책금융은 제작금융(인도전 금융), 선수금환급금(RG), 채권단 구조조정 프로그램 등을 조선소 대상으로 운영하여 왔고, 2002년 대우조선, 삼호(한라)조선, 대동(STX)조선 관련 EU의 WTO제소는 ‘05년 패널판정으로 한국이 승소하여 종료(DS273 수출입은행 RG사건)된 사례가 있으며, 선박분야의 전세계 WTO사건수는 그
2017년 08월 06일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이 컨테이너 서비스 품질을 나타내는 선박 운항 정시성 부문에서 세계 4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덴마크 해운 분석 기관인 ‘시인텔(SeaIntel)’의 선박 운항 정시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현대상선의 선박 운항 정시성은 83.6%로 전월 75% 대비 8.6%P 큰 폭으로 상승했다. 조사 대상 상위 18개 글로벌 선사들의 평균 운항 정시성 78%보다 6%P 높고, 순위는 12위에서 4위로 껑충 뛰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글로벌 주요 항로인 미주·구주·대서양·인도·남미 항로의 거점항만에서 현대상선과 협력선사(2M)의 정시성을 종합 평가한 수치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구조조정 이후 화주 신뢰 회복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일환으로 컨테이너 선박 입출항 스케줄 준수를 통한 화주들의 만족도 제고에 노력해 왔다. 이번 현대상선의 획기적인 정시성 개선은 4월 새로 출범한 글로벌 얼라이언스 구도에서 재편이 완료되어 가는 시점인 6월 현재 현대상선과 2M+H 서비스체제가 거둔 결실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 현대상선은 이번 정시성 개선은 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경남도 고수온 대응 상황실 가동, 어업인 양식장관리 철저 당부액화산소 공급, 사료급이중단, 수온 상시 모니터링 조치 필요 경남도는 최근 연안 수온 상승에 따라 도내 양식장 관리 비상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도는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동안 도내에 유지되었던 냉수대의 세력 약세에 따라 도내 해역 수온이 25℃ 이상으로 상승하고 있어 고수온 피해에 대비하여 양식어장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지난 7월 31일 충남 천수만 해역 수온이 28℃를 상회하여 양식수산생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고수온주의보” 발령이 내려진 가운데, 도내 해역의 수온도 계속 상승 추세에 있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지난 24일부터 고수온 선제 대응을 위한 상황실을 가동 중에 있으며, 고수온에 의한 수산생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현장지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경남에서는 전례 없는 고수온 이상 현상으로 양식어가 213개소에서 수산생물 7백여만 마리가 폐사하여 90억 원의 피해를 입었는데, 올해 수온 상승 또한 지난해와 유사한 상승 패턴을 보이고 있어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고수온으로 인한 어체 쇼크는 하절기 면역력 저하에 따른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