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생존권보장 조선산업살리기 경남공동대책위는 7일 오후 6시, 창원시청광장에서 노동자와 주민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에 처한 성동조선해양, STX조선해양 등 중형조선소 살리기 범도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공동대책위가 지난달 15일 중형조선소 정상화추진 민관협의체에서 채택된 호소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등 경남정치권의 동의를 받고 대정부 요구와 도민결의문을 채택하였다. 도내 중형조선소인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은 지역경제에 매우 큰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으며, 국가 경제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경남발전연구원 발표자료(2017.12.18.)에 따르면, 두 회사의 연간 매출액 규모(’12년~’16년 평균)를 바탕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를 추정한 결과, STX조선해양은 5,700억원, 성동조선해양은 3,600억 원의 부가가치를 각각 창출하고 있다. 또한 도내 중형조선소들은 중·대형 탱커 등 주력선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도 갖추고 있으며, 만약 중형조선소가 퇴출되면 세계 1위를 선점한 중형탱크선, 중형컨테이너선 등을 중국시장에 뺏겨 국가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날 참석한 한경호 권한대행은 “지금 조선업 시장상황이 호전되고 있는 상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싱가포르 선사 Swire Shipping과 AAL 2개 선사가 공동으로 인천항과 호주를 잇는 정기 컨테이너 노선인 APA(Asia-Pasific-Australia) 서비스를 신규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 인천항은 이번에 개설된 APA 서비스를 포함하면 총 50개의 정기항로를 확보하게 됐다. ○ APA서비스에는 2,100TEU*급 세미컨테이너선** 3척이 투입되며, 인천북항 - 인천신항 - 칭다오 - 카오슝(대만) - 푸미(베트남) - 브리즈번(이하 호주) - 뉴캐슬 - 질롱 - 멜버른을 월 1회 주기로 운항할 예정이다. * TEU(Twenty-feet Equivalent Unit) 20피트(약 6미터) 규격의 컨테이너 1박스 ** 세미컨테이너선이란? 컨테이너 화물과 일반 화물을 동시에 수송하는 선박으로 컨테이너 전용선박과는 달리 일반 화물을 취급하기 위해 선상에 크레인을 갖추고 있는 선박○ 세미컨테이너선으로 운항하는 만큼 벌크와 컨테이너 화물을 모두 취급할 수 있으며, 지난 1월 초 첫 기항 때는 Swire 소속 SZECHUEN V.801ES호가 입항해 인천북항에서 철재 6천톤(벌크)을, 인
◈ 부산시와 KOMEA, 조선해양기자재 업체를 대상으로「조선기자재 수출 및 A/S 거점기지 구축 및 운영 사업」추진◈ 2017년 조선기자재업계 35개사 총 212건 지원◈ 2018년 총 18.5억원으로(국비 16.5억, 시비2억) 해외A/S 엔지니어 양성 교육, 해외 바이어 발굴, 글로벌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 등 사업 집행액의 최대 80%까지 지원 부산시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은 조선해양기자재 업체를 대상으로「조선기자재 수출 및 A/S 거점기지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조선기자재 업체의 해외 직수출 확대와 기자재의 해외 A/S 발생시 신속,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연간 18.5억원(국16.5억원, 시2억원)의 사업비로 해외 A/S 엔지니어 양성 교육 및 해외 바이어 발굴, 글로벌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 등의 사업에 집행금액의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은 현재 싱가포르와 중국에 A/S기지를 각각 1개소씩 2개소를 구축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2017년에는 ㈜비아이산업 등 35개사에 대해 총 212건의 해외 A/S 엔지니어 양성 교육 및 해
○ 인천항 물류부지 확충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항만배후단지 개발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에 따르면, 인천 신항 배후단지 1단계 전체면적 214만㎡ 중 1구역(66만㎡)을 우선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작년 10월 국가가 시행하는 1공구 공사를 시작으로 12월 IPA가 시행하는 2공구까지 착공하여 2018년부터 단계적인 공급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 특히, 인천신항 배후단지 1구역 내 조성예정인 ‘LNG 냉열이용 냉동․냉장 클러스터’는 세계 콜드체인 물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인근 한국가스공사 LNG인수기지에서 LNG기화과정에서 발생하는 초저온 냉열에너지를 재활용하여 운영비용 절감과 친환경 미래에너지 활용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중 국정과제 37번 친환경 미래 에너지 발굴․육성 <사진설명 :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1단계 사업부지> ○ 북항 배후단지(북측)는 총 사업비 174억원을 투입하여 약 17만㎡를 공급할 계획으로 ’18년 착공을 목표로 현재 환경영향평가 및 실시설계가 진행중이며 ’19년까지 부지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은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어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2월 28일까지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사업 대상자를 신청받는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어류, 새우류, 자라, 패류 양식어가로 수산업법 및 내수면어업법에 의한 양식어업면허, 허가, 신고를 필하고 종자생산업을 포함한 양식어업을 경영하는 어업인, 생산자단체 등입니다. 지원 금리는 연 1%, 상환 조건은 양식 어종에 따라 패류는 2년 분할상환, 넙치․조피볼락․돔류 등은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이며, 어가당 2억 원을 지원합니다. 사업을 바라는 어업인은 사업자등록증, 양식업 면허·허가·신고증, 수협에서 발급하는 신용조사서를 갖춰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각 지부나 지원에 접수하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http://www.jeonnam.go.kr)나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http://ofsi.jeonnam.go.kr)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연수 원장은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사업이 어려운 양식어가 경영은 물론 국내 양식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문의)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남부지부 0
남해군 미조항에 고등어 잡이 대형선망 어선이 입항, 19일 오후 고등어 하역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고등어 잡이 어선은 동해안에서 조업해 전날 밤 미조항에 입항했다. 남해군 미조항은 지난 2013년 대형선망 접안을 위한 물량장 신설과 고등어 자동화 선별기 설치 등으로 당일하역과 출고가 가능해 고등어 대형선망의 위판기지로 자리 잡았다.
한중 양국 정부의 합의에 따라 지역 최대현안 사항인 서산-룽청(榮成)항로 국제여객선이 올해 상반기내 취항이 순조로울 전망이다. 서산시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쿤밍(昆明)에서 개최된 제25차 한중해운회담에서 서산-룽청항로를 비롯한 한중항로 현안들이 합의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국 정부는 서산-룽청항로 투입 선박의 선령 범위 확대 등의 기준을 합의했다. 이에 따라 중국 사드 보복의 빗장이 풀려, 국제여객선 취항 준비에 속도가 붙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와 사업자는 앞으로 투입선박 확보 및 해양수산부 운항면허 취득 등 관련 제반 사항을 차질 없이 준비해, 올해 상반기에는 국제여객선을 취항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사드보복 여파로 서산-룽청항로 국제여객선 취항이 불가피하게 지연되고 있으나 이번 합의를 계기로 국제여객선 취항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며 “충청권 최초의 국제여객선이 조속히 취항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 18일 도정회의실에서 어업인 단체와 간담회 개최, 김창영 경남수협장 협의회 회장 등 20여명 참석- 한경호 권한대행, “소통과 협치를 위한 오늘 간담회가 ‘대한민국 수산1번지’ 재도약 원년의 해 실현에 첫걸음이 될 것” 경남도는 18일 오후 5시 도정회의실에서 어업인 단체와 소통과 협치를 통한 참여도정 실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경호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내 수협장, 한국자율관리어업 경남도연합회, 한국수산업경영인 경남도연합회, 여성어업인 대표 등 어업인 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올해 경남도의 해양수산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어업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양수산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현재 해양수산 여건은 고령화, 수산자원 감소, 기후변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며, 특히 지난 2년간 이례적인 고수온 현상으로 도내 양식업에 큰 피해를 낳았다. 매년 반복되는 어업재해로부터 어민들을 보호하고자 어업재해 대응장비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지원 등 어업인 복지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어민들의 체감도는 다소 낮은 것 같아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시간을
남해군이 겨울철 대표어종인 대구 자원 조성을 위해 인공수정란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18일 창선면 단항위판장에서 박영일 남해군수, 김창영 남해군수협장, 어업인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 수정란 방류 행사를 열었다. 이날 군은 호망을 통해 어획된 대구 친어(親漁)를 구입, 인공 수정한 후 대구가 집중 어획되는 삼동면 물건․은점해역에 약 4000만 알의 수정란을 방류했다. 대구는 냉수층을 따라 남해안에서 산란하기 위해 이동하는 회귀성 어종으로, 겨울철 남해군 어업인들의 주 소득원이다. 가구당 2000만원 전후의 높은 소득을 올리는데, 해돋이 관광객 등 해마다 남해군의 겨울철 먹거리로 지역경제에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군은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수산 자원 증강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대구의 산란시기로 포획금지기간인 매년 1월 한 달 동안 대구 수정란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달 경남도로부터 29건의 호망에 대해 포획·채취금지 해제 허가를 받은 후 대구 친어를 구입, 채란과 인공수정작업을 거쳐 방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는 남해군과 경남도수산기술사업소 남해사무소, 남해군수협, 물건·은점호망자율관리공동체가 공동으로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