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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수산

위기에 처한 중형조선소 살리기에 경남도민이 뭉쳤다

- 7일, 창원시청광장에서 중형조선소 살리기 범도민대회 개최
- 한 대행, “중형조선소 포기, 경남의 지역경제와 국가경쟁력에 큰 손
해”

노동자생존권보장 조선산업살리기 경남공동대책위는 7일 오후 6시, 창원시청광장에서 노동자와 주민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에 처한 성동조선해양, STX조선해양 등 중형조선소 살리기 범도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공동대책위가 지난달 15일 중형조선소 정상화추진 민관협의체에서 채택된 호소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등 경남정치권의 동의를 받고 대정부 요구와 도민결의문을 채택하였다. 

도내 중형조선소인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은 지역경제에 매우 큰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으며, 국가 경제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경남발전연구원 발표자료(2017.12.18.)에 따르면, 두 회사의 연간 매출액 규모(’12년~’16년 평균)를 바탕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를 추정한 결과, STX조선해양은 5,700억원, 성동조선해양은 3,600억 원의 부가가치를 각각 창출하고 있다. 

또한 도내 중형조선소들은 중·대형 탱커 등 주력선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도 갖추고 있으며, 만약 중형조선소가 퇴출되면 세계 1위를 선점한 중형탱크선, 중형컨테이너선 등을 중국시장에 뺏겨 국가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날 참석한 한경호 권한대행은 “지금 조선업 시장상황이 호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에서 중형조선소를 포기한다면 경남의 지역경제 나아가 국가경쟁력에도 큰 손해를 보게 될 것”이라며 중형조선소를 정상화 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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