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용인시 처인구에 힐링과 쉼에 집중한 잣나무 도시숲을 조성하려고 한다. 이번 사업은 우수한 잣나무 조림지에 숲가꾸기를 통해 임내정비하고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활엽수를 식재하여 다양한 식생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조성된 유아숲체험원과 어우러져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에게 체감 가능한 산림복지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고 도심지 내 산림의 건전성 확보 및 공익적 가치를 증대하고자 한다.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접근성이 높은 국유림을 활용하여 도시민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힐링과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산림교육·치유사업 운영 시 활동장소로 이용하여 만족도 높은 산림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시숲
정선군은 금년에도 농·산촌 지역의 취업취약계층을 산림사업에 투입하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경제·환경자원으로 조성 하기 위하여 4월 2일(수) 09:00~18:00 정선군문화예술회관(3층)에서『2025년 공공 산림가꾸기사업 발대식 및 안전보건교육』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산림자원조사단, 숲가꾸기패트롤 참여자,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 행사와 근로자의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며, 공공산림가꾸기 주요사업으로는 도로변 산림정비 및 잡관목 제거, 가로수 유지관리 등 도로경관정비를 비롯하여 산림병해충 및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덩굴류 및 고사목, 피해목 제거 등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산림 부산물을 수집하여 톱밥으로 제작해 관내 축산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지형규 정선군 산림과장은 특히 올해는 국비사업에서 제외된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에 군비 588백만원을 투입하여 공공산림가꾸기 총사업비 952백만원을 산림분야 일자 리로 창출하여 지역 취약계층의 소득증대와 숲가꾸기 산물수집을 통한 산림재해 예방 및 생활권 경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2일 국립춘천숲체원 제3대 원장으로 박석희 전 산림복지서비스본부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박석희 원장은 2007년 산림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2016년부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국립산림치유원 사업본부장, 본원 산림복지서비스본부장 등을 거쳐 제3대 국립춘천숲체원장으로 취임했다. 박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춘천숲체원이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 위기 극복과 폐군사지 복원을 통한 산림생태환경 교육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강원 수도권역 산림복지 플랫폼 기관으로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충북대학교 대학원 산림치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산림치유 전공자로 울트라트레일런 등 산림레포츠 분야의 전문가이다. 2일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국립춘천숲체원 어울림관에서 제3대 박석희 춘천숲체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춘천숲체원 제공 2일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국립춘천숲체원 아침못마당에서 신임 박석희원장과 직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춘천숲체원 제공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이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을 위한 심리회복 산림치유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폐업, 휴업 등으로 인해 심리적 위축과 상실감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숲을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회복하며 긍정적 정서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속 오감 걷기, 심신 이완 명상, 숲속 요가 등이며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숲체원, 국립치유의숲 등 진흥원 소속 16개의 산림복지시설에서 매달 무료로 운영된다. * 운영 시설: 국립산림치유원, 국립횡성숲체원, 국립칠곡숲체원, 국립장성숲체원, 국립청도숲체원, 국립대전숲체원, 국립나주숲체원, 국립춘천숲체원, 국립제천치유의숲, 국립대관령치유의숲, 국립예산치유의숲, 국립곡성치유의숲, 국립화순치유의숲, 국립양평치유의숲, 국립부산치유의숲, 국립대운산치유의숲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매월 1일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희망리턴패키지 누리집(https://www.sbiz.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동반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이번 심리회복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산림공간정보 조사·구축 사업의 이해를 돕고, 산림공간데이터 품질 향상 및 우수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4월 4일(금)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림공간정보 조사구축은 진흥원이 개원 이후 산림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나무, 토양, 물 등 다양한 산림 환경 요소를 공간 정보화하는 업무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임상도 현행화, ▲산림물지도 구축, ▲산림공간정보 품질관리, ▲디지털 숲가꾸기, ▲산림토양 산성화 모니터링, ▲임업정보 다드림(林) 시스템 유지관리 등 6개 사업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각 사업의 기술적·정책적 배경은 물론, 공간적·내용적 범위와 실행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가 제공되며,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공공조달에서 시행되는 제안요청 설명회와는 무관하게 별도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물론, 산림공간정보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4월 3일까지 상생누리(winwinnuri.or.kr)를 통해 가능하다. 최무열 원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의 참여를 적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31일(월), 제주 서귀포지역에 자생하는 소귀나무와 붉가시나무의 보전을 위한 과학적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전다양성은 종다양성, 생태계다양성과 함께 생물다양성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종의 진화적 요인을 내포한 유전다양성은 정량적 비교가 가능하여 보호구역의 규모와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기준을 제시할 수 있다. 식용, 약용, 조경수 등으로 활용 가치가 높은 소귀나무[Myrica rubra (Lour.) Siebold & Zucc.]는 한라산 남사면의 저지대 하천 부근에만 자생하는 희귀식물이다. 서귀포지역의 소귀나무 자생지는 하나의 집단으로 간주되며, 유전다양성 분석을 통해 개체 보호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늘푸른큰키나무인 붉가시나무(Quercus acuta Thunb.)는 우리나라 남부지역과 제주도에 주로 자생한다. 줄기가 곧게 자라 목재로서의 가치가 높으며, 기후변화에 대비한 조림 권장 수종이다.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분석 결과, 제주 집단은 높은 유전다양성을 보유하고 있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가치가 크다고 평가되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김준혁
제천시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27일 제천시 봉양읍 구곡리 산43-1번지 일원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산불에 취약한 소나무, 낙엽송 등 침엽수가 아닌 고품질의 꿀을 생산할 수 있는 밀원수 헛개나무를 3.6ha의 산림에 14,500본을 심어, 경제성 있는 산림자원 확보로 산림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시킨다는 취지에서 의미가 더욱 깊었다. 이날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청 공무원, 한국양봉협회 충북지부, 제천산림조합, 제천시 새마을회, 제천숲해설가협회 등 단체회원과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또한, 시는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시민에게 왕자두나무, 에메랄드그린 2종 1,500주 묘목을 나누어줘 시민들이 직접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정원문화의 기반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전국적으로 산불 재난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매우 의미있고 중요하다”며 “제천시는 앞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밀원숲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산림을 공익적 기능을 넘어 산업적으로도 보다 가치있게 가꾸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에서는 올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봄철을 맞아 산나물과 약초 등 임산물을 불법으로 채취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산림 보호 및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경기도 17개 시·군(양평군, 광주시, 여주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산림특별사법경찰 및 산림보호지원단으로 구성된 단속반이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한광철 수원국유림관리소장은 “본격적인 임산물 생산철을 맞아 무분별한 불법 채취로 인한 산림피해가 우려된다”며, 건전한 산림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산림 소유자의 동의 없이 불법으로 임산물을 채취할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등 처벌규정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속초시는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소나무재선충병의 사전 예방을 위해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13일까지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소나무재선충병은 1mm 내외의 선충이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몸속에 있다가 매개충이 소나무의 새순을 갉아 먹을 때 발생하는 상처를 통해 소나무로 침입하여 말라 죽게 만드는 병이다. 현재까지 이 병에 대한 치료법이 없어 감염된 소나무는 모두 고사하게 된다. 이에 시에서는, 관내 목재 생산·제재업체 3개소 및 화목 사용 농가 35개소 등의 업체를 양양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방문하여 소나무류 무단 취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상반기 중 속초시와 양양군의 경계를 중심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시는 아직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지만,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음을 엄중히 생각하고 예방 나무주사 및 불법 이동 특별 단속 등을 통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여 건강한 산림 자원을 지켜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