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8일 여수수협을 방문, 수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지구·업종별 수협 등 21개 수협장과 현장 정책간담회를 갖고, 해양수산 정책이 실제 어업현장과 맞지 않은 것이 있는지, 불합리한 제도가 있는지 등을 점검했다. 현장 간담회는 해양수산 분야 청년인력 고용 및 창업 지원사업,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사업 등 전라남도의 해양수산 역점 추진시책 19건 설명, 수협의 애로‧건의사항 청취, 공동 협력 방안 모색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협장들은 해조류 종합단지형 수출 클러스터 조성과 해역별 특화 품종 중점 육성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수산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금융 지원 등 도 시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또 김삼식 수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은 “영세 소형어선 보험료 부담 경감을 위한 지방비 보조를 확대해야 한다”고 건의하고, 주영문 신안군수협장은 “해상 풍력발전 시설 설치 시 어업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총 6건의 애로 및 제도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일제 강점기 때부터 답습한 불합리한 수산업법과 관련 제도들이 현실에 맞지 않아 어업 현장의
㈜가우도해양레저는 지난 21일 도암면 망호선착장 해양관광터미널에서 내빈과 지역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우도 해양레저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가우도 해양레저 영상시청, 김정수 대표의 인사말씀과 이승옥 강진군수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축하인사를 통해 “가우도 해양레저는 강진 해양관광 시대를 맞아 반드시 성공적으로 운영되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국의 최고의 시설과 모범적인 운영으로 강진 해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가우도 해양레저는 40억 원을 투자해 56인승 관광요트 1척과 12인승 제트보트 4척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박계류시설은 강진군에서 지난해 12월 ㈜가우도 해양레저와 협약을 통해 지난 5월 조성 완료, 운항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김영기 해양산림과장은 “이번 가우도 해양레저 마리나시설 개장으로 현지 여건과 방문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우수한 시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해양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협력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상공회의소와 손을 잡았다.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지난 20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항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및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인천항을 이용하는 수출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IPA가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규격인증(시험, 인증 및 라벨) 획득 지원사업’의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더욱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체결하게 됐다. ○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무역 강화에 따른 중소 수출업체의 해외수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특히, 이번 협약으로 IPA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규격인증 지원사업에 인천상공회의소 산하기관인 인천 FTA 활용지원센터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 인천항만공사 일자리사회가치실 안길섭 실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항의 협력기업과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
경상남도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8 국제조선해양산업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8 국제조선해양산업전’은 2006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주최는 경상남도, 창원시, 통영시, 김해시, 거제시, 고성군, 하동군이며, 주관은 (재)경남테크노파크, ㈜플랜디, ㈜아이엠전시문화,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 LNG산업기술협동조합, 대한조선학회, 한국해양공학회, 한국마린엔지니어링학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에서 후원하는 국내 최대의 해양산업전이다. 이번 산업전은 <글로벌 조선해양산업의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미국, UAE, 노르웨이, 독일,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10개국 이상의 110개 업체가 참가하는 304부스 규모의 전시회와 20개국 70개사 이상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하는 수출상담회, 그리고 ‘2018 국제 LNG 컨퍼런스’, ‘산업시찰’ 등도 동시에 개최한다. 먼저 전시회는 LNG관, 조선소관, 조선해양기자재관, 해양플랜트관 등으로
울산시는 8월 28일 오전 11시 북구 당사 및 정자 앞 해역에 붉은쏨뱅이 종자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수산자원 증강 및 어가 소득 향상 기여를 위해 실시되는 이번 방류는 울산시가 7,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붉은쏨뱅이 종자 11만 6,000마리를 방류하게 된다. 이번에 방류하는 붉은쏨뱅이 종자는 경상남도 남해군의 민간 수산종자 배양장에서 생산한 것으로 국립수산과학원의 전염병 검사 기준을 통과한 건강한 종자로 크기는 전장 5cm∼10cm이다. 붉은쏨뱅이는 우리나라 연안에 분포하는 연안정착성 어류로 옅은 붉은색 바탕에 작은 흰점이 많이 흩어져 있는 것이 특징으로, 최대 약 37cm까지 성장하며 울산지역 어업인들의 직‧간접적인 소득원이 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이에 앞서 지난 7월 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주군 서생면 대송 해역과 평동 해역에도 참돔 종자 14만 3,000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1998년부터 어류의 서식처 제공과 산란장을 확보하고 전복과 같은 유용 수산생물의 먹이터 조성을 위해 울산연안에 인공어초 1,580ha와 해중림 48ha도 꾸준히 조성해 오고 있다. 끝.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접안중인 선박이 친환경 전력공급 인프라인 육상전원 공급시설(이하 ‘AMP'*)을 사용하여 감축한 온실가스를 탄소배출권으로 확보하는 사업을 국내 항만 최초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 AMP(Alternative Maritime Power) : 육상전원 공급시설 ○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목표를 준수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중인 제도로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있는 기업에게 연간 정해진 배출권을 할당(할당배출권, KAU*)하고 부족분과 초과분에 대해 기업 간 탄소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 KAU(Korean Allowance Unit) 정부가 배출권거래제 대상기업에게 매년 할당한 온실가스 배출허용량 ○ 감축의무 기업은 할당량을 준수하기 위해 온실가스를 자체 감축하거나 외부 기업에게 온실가스 감축 실적(외부사업 배출권, KOC**)을 구입하여 부족한 할당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 * KOC(Korean Offset Credit) 온실가스 감축량에 대해 정부가 인증한 것으로서 시장에서 거래하거나 의무이행 수단으로 사용○ 이번 시범사업은 8월 7일 한국전력 인천지역본부가 정박
경남도는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고수온과 적조현상에 따른 양식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하여 총력대응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내 바다 수온이 27℃∼29℃ 수준의 고수온 상태가 장기간 유지됨에 따라 지난 9일 15시 부로 도내 전체 해역이‘고수온 경보’로 대체 발령되었으며, 7월 31일부터는 적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이다. 고수온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대책반장을 도 해양수산국장으로 격상하였으며, 수산기술사업소가 있는 통영에 현장대응반을 설치․가동하고 각 시군에는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어업피해 최소화 대책을 특별히 강화하도록 요청하는 등 총력적인 대응태세에 돌입하였다. 또한, 도내 해역수온 상시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수온정보를 문자서비스와 밴드를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양식어업인에게 신속하게 전파하고, 어장별 책임공무원 지정과 현장지도반을 운영하여 어장관리와 지도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어류양식 어업인에게는 액화산소공급기와 저층해수공급기 등 개인보유 대응장비의 총가동과 사료급이 중단, 그물길이 조절 등 자율적인 어장관리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지도하고 있다. 앞서 경남도는 고수온 대응을 위하여 사업비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지난 7일 IPA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인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인증* 획득사업‘ 3차년도 대상기업으로 ㈜아이엠에이해운항공을 최종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공인인증(AEO)을 획득할 경우 제품 수출시 통관검사 축소, 우선검사 등 시간 및 비용절감 측면에서 수출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 ○ 이번에 선정된 ㈜아이엠에이해운항공은 부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포워딩 업체이지만, 최근 2년간 인천항 수출입실적 평균이 전체 항만 이용실적의 50%이상을 차지하는 등 IPA의 사업취지에 가장 적합한 기업으로 평가받아 금년도 최종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 또한, 1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소규모 포워딩 업체인 ㈜아이엠에이해운항공은 인천․경기 지역에서 거래처 증가에 따른 사업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 이번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이 기업 역량강화에 큰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기업으로 최종선정된 ㈜아이엠에이해운항공은 이달 말부터 공인획득을 위한 준비단계부터 인증신청까지 전 과정에 걸쳐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의 체계적인 컨설팅을 받게 될 예정이다.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문가 세미나가 개최된다. 울산시는 9일 오전 10시 30분 울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관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날 세미나는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의 국내외 동향과 울산지역 여건을 살펴보고 향후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의 최고 전문가인 울산대학교 신현경 교수의 부유식 해상풍력 국내외 동향을 발표에 이어 울산테크노파크 김정훈 에너지기술센터장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200㎿급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개발 계획’을 발표한다. 이어서 울산환경운동연합 김형근 사무국장이 민간주도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방안을, 울산테크노파크 차동형 원장이 해상풍력 연관산업 및 기업육성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임재규 기후변화대책연구본부, 한국전력기술 박성우 부장, 동서발전 신정국 풍력팀장, 두산 변진철 부장, 한국선급 임진석 박사 등 참석자들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 절차와 향후 전망에 대해 전문가 입장에서 의견을 나눈다. 울산테크노파크 김정훈 에너지기술센터장은 “울산 앞바다는 부유식 풍력발전기 설치에 우수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