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영남지역 대형산불 발생과 본격적인 영농 준비시기를 고려해 3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기동단속반을 긴급 평성해 31개 시군 산림 인접지 불법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기동단속 기간 경기도는 산림녹지과 등 3개 산림 관계 부서 60여 명을 12개 기동단속반으로 편성한다. 기동단속반은 주 1회 이상 담당 시군 산림인접지 불법 소각행위, 논·밭두렁에서의 농산폐기물 등 불법 소각행위, 화기물 소지 입산자 등을 집중 단속한다. 예방 홍보와 함께 산불 가해자도 엄중하게 처벌할 계획이다.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소각 행위는 과태료 30만 원을 부과하고 과실로 인불을 내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 등의 처벌을 받는다. 이태선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산불은 대개 고의보다는 순간적인 부주의에서 시작된다”며 “지역 주민 모두가 산불 예방 주체라는 인식 아래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18억 원을 투입해 사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선군은 전체 면적의 86%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어 집중호우 시 산사태와 토석 유출 피해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군은 산사태 발생 위험이 큰 지역을 대상으로 사방댐을 신설하고, 기존 사방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올해 군은 국비를 포함해 17억 원을 투입해 정선읍 용탄리 산 399번지 외 6개소 등 7곳에 사방댐을 신설한다. 공사는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인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2,000만 원을 들여 임계면 용산리 산 127번지 등 위험 지역에 설치된 사방댐 50곳을 대상으로 외관 및 정밀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오는 5월까지 임계면 도전리 산 16번지 일원의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를 통해 해당 지역을 공식 지정·고시하는 등 선제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5월부터 강우량이 증가하는 시기에 대비해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산사태현장 예방단을 구성해 10월까지 사방시설 점검·관리, 산사태 취약지역 조사, 산림 재난 발생 시 응급 복구 등을 추
대전서부소방서(서장 김화식)는 26일, 김화식 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56명이 재난피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돕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원들은 최근 화재가 발생한 대전 대사동의 한 주택을 방문해 폐기물 정리와 주변 환경 정비에 힘을 보탰다. 대전서부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사회공헌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지역사회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화식 서장은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복구 활동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천시가 산불 예방 총력전에 뛰어들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26일 오전 10시 30분 제천시청 브리핑실에서 봄철 화재 및 산불예방을 위한 담화문을 발표했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예년에 비해 많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산청, 의성, 울주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산림청 추산 15,000ha 이상의 산림이 크게 소실되었고,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잃었다. 이에 제천시는 담화문을 발표하고 “관내 산불 취약지를 철저히 감시하고 산림 연접지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는 등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겠다”며 “산불인력과 장비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산불예방과 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하지 않기 △입산 시 화기 사용을 금지 하기 △산불 발견 시 신속하게 신고하기 △산림 인근 거주 주민의 자율 방재 활동 강화 등으로 사소하지만 매우 중요한 생활 속 산불 예방을 시민 모두가 생활화하자는 취지를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산불예방과 진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풀가동 중에 있으며, 산불 취약지 점검과 산불예방 예찰 및 마을방송 등을 지속 이행 중에 있다”며 “산불은 예방이 그 무엇보
영월군은 4월 1일부터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 대상자들의 이동수단을 기존 장애인 콜택시에서 일반택시까지 확대하는 ‘바우처택시’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콜택시 이용자의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콜 대기 시간 지연되는 문제와 불규칙한 배차 문제를 해소하여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다. 바우처택시는 영월군 관내 일반택시(98대)를 활용해 월 5만 원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신규 발행된 전용 바우처택시 카드를 통해 결제가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영월군은 영월농협과 협약을 체결했다. 본 사업 시행을 위해 지난 3월 24일(월) 영월군과 (사)영월군 장애인협회,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영월군지부, (합)영흥운수, (합)대성택시 대표 등 5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콜택시(휠체어 이용 가능, 10대)와 일반택시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더욱 원활한 교통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휠체어 이용자나 자발적 보행이 어려운 교통약자분들은 우선적으로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고, 그 외 분들은 바우처택시를 적극 활용해 제도가 효과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
전국적으로 산불위험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사천시의 대표 봄축제인 ‘제6회 선진리성 벚꽃축제’가 일주일 연기됐다. ‘제6회 선진리성 벚꽃축제’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선진리성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인근 산청·하동 지역의 대형 산불로 인해 4월 5일·6일로 축제 일정이 변경됐다. ‘사천시 통합30주년’과 ‘2025 사천방문의 해’를 기념한 이번 축제는 예년에 비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전국의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더구나, 일주일 연기되면서 ‘제19회 대한민국탈춤제’와 함께 개최될 예정으로 아름다운 벚꽃 경관에 뛰어난 예술혼을 감상할 수 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권도 시범, K팝 댄스, 연주 공연 등 17개의 무대 공연과 사천해전 역사 체험, 7080 추억의 교련복 입기, 연날리기 체험, 모종 나눔 등 25개 체험·나눔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 벚꽃과 어우러진 포토존을 설치해 셀프 사진은 물론 전문 작가의 촬영 및 사진인화 서비스(약 1,000매 한정)를 제공해 행사장 방문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그리고, 상춘객들의 휴식을 위한 파라솔존,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3월 2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임병택 시장 주재로 풍수해,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관계기관 및 관계단체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 회의에는 시흥경찰서 등 관내 관계기관, 군부대, 민간 단체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여름철 기상 전망 분석 ▲태풍ㆍ호우ㆍ폭염 등 재난별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 대응체계 점검 ▲자연재난 대비 중점 추진사항 공유 ▲2024년 협약서 기반 재난 발생 시 협력체계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여름철 풍수해 재난에 대비해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대책반을 구성ㆍ운영하고 있으며,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일제 조사를 위해 27개 조사반을 편성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재난 예ㆍ경보 시스템 확충,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피조력자 지정 및 사전 교육·훈련을 완료했다. 폭염에 대비해서는 쿨링포그, 그늘막 등 생활밀착형 폭염 저감시설을 신규 설치하고, 폭염대책기간 상시 운영을 통해 폭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상기후가 일상이 된 뉴노멀 시대에 철저한 사전대비로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예방을 위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산불 감시·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최정기 부시장 주재로 여수소방서, 여수경찰서,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산림과, 총무과, 안전총괄과 등 관련 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27개 읍·면·동장이 영상으로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기관별 산불 예방 및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를 위한 인력·장비 지원과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한 비상 연락망 체계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앞서 여수시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으로 전 직원 4분의 1이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27개 읍면동을 중심으로 산불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정기 부시장은 “산불이 지속적으로 확산돼 전국에 유례없는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며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유관기관과 대응 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하고 산불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6일 산불재난 대응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산불 감시·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최근 동시다발적인 대형 산불 발생 증가에 따라 도내 산불 예방·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26일 여주시와 양평군에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지난 22일 산불이 발생했던 여주시 강천면과 산불다발지역인 양평군 양평읍 영농부산물 파쇄 현장을 방문해 산불 대응 상황과 장비 운용 현황을 점검했다. 김 부지사는 “입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계도·단속을 철저히 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 공무원이 신속대응반을 구성해 비상근무중이며 산불감시원 1,800명을 공원묘지와 입산 길목에 배치해 산불 감시와 불법 소각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산림, 농업부서 협업체계구축으로 산불진화대 등 51개조 165명을 투입해 영농부산물 수거 및 파쇄 불법 소각을 단속하고 있다. 이밖에 산불 진화 헬기 18대는 권역별로 배치돼 공중 감시를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히 초동 대응할 계획이다. 주말, 공휴일 산불 발생이 많은 산불 취약지 시군을 중심으로 산불감시원 12개조 60명이 예찰과 집중 단속중이다. 경기도는 지난 3년간 총 347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으며, 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