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다음 달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특별 경영안정자금 50억 원을 지원한다. 도는 오는 1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 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신청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업체당 지원 금액은 최대 1억 원으로 대출 기간은 2년(2년 거치 일시 상환)이며, 도는 업체와 은행 간 약정 대출 금리의 2%p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도 정책자금인 제조업 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은 업체 가운데 금융기관과 대출받을 당시 약정한 대출 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기업이다. 기존의 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설 또는 추석)을 대출받은 업체 중 이자 지원 만료 후 1년 미만인 업체는 이번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명절 특별자금 신청은 도내 은행과 상담 후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중소기업자금시스템(www.cnfund.kr)을 통해 가능하고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아 은행에서 대출받으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행정-도정공고-공고·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옥 도 일자리기업지원과장은 “지난해 대비 급격한 고금리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추세로 대부분의 제조 중소기업은 융자를 통한 경영 활동이 어려워 금리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라
금산군 깻잎 연매출이 4년 연속600억 원대를 달성했다. 지난 2020년 609억원이었던 금산군 깻잎 연매출은 2021년 635억 원, 2022년 693억을 기록하고 지난해 소폭 하락해 677억 원의 성과를 올렸다. 연 매출 하락의 원인은 농가 노령화에 따른 생산 면적이 지난 2022년 361ha에서 352ha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군은 깻잎 생산량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양액재배 확대, 연료비 절감기술 개발, 자체 종자 생산 추진 등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지난 2011년 지리적 표시제 등록 및 2015년 금산추부깻잎특구 지정에 따라 군은 깻잎 주산지로 위상을 갖췄으며 지하수 및 비용 절감을 위한 에너지효율 개선 등 시설현대화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활용 등 행정지원을 이어왔다. 또한 깻잎 농가들의 양액재배 참여 및 GAP 인증 등 자발적인 품질향상노력과 관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협력을 통해 4년 연속 600억원대 매출 성과를 거뒀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깻잎은 군의 대표 소득 작물로 농가 소득향상 및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어려운여건 속에서도 금산군 깻잎 연매출 4년 연속 600억 원이라는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깻잎 주산지
정명근 화성시장이 반도체와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는 화성시의 ‘20조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4에 참여해 직접 세일즈에 나섰다. 현지시간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CES 2024는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 지속가능성, 로봇, 생성형 AI, 푸드테크, 메타버스 & 블록체인을 주요 키워드로 세계 각국의 최신 미래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규모의 IT 종합전시회로, 전 세계 4,000개사 이상 기업이 참여했다. 시는 지난해 첫 참관단 파견 후 올해 공동관 참가기업 5개사를 비롯해 시 유망 수출기업 43개사와 화성시 수출업무지원센터, 화성산업진흥원 등 총 7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규모의 참관단을 꾸렸다. 먼저 9일 정 시장과 참관단은 미래기술과 CES전시 안내를 맡은 LIFESQUARE의 최형욱 강사에게 참관 방법 등 사전안내를 포함한 세미나 후 지난 해 우호결연 협약을 맺은 조치 첸 美 토런스 시장 및 기업인들과 함께 사전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43개 참여 기업을 소개하면서 정 시장은 “화성시는 반도체와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거
전라남도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고’시대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줄이고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규모를 1천억 원으로 확정해 특별 이자지원을 계속해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특별 이자지원 사업은 지난해 전남도가 지역 10개 금융기관,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협업해 마련한 전국 최초 선도적 소상공인 상생금융 모델이다. 기관 간 업무협약에 따라 금융기관은 소상공인 육성자금 1천억 원에 대한 저금리 융자상품을 운영하고, 전남신보는 보증비율을 최대 100% 상향한 우대보증을 지원하며, 전남도는 이자지원율을 기존 2~2.5%에서 3~3.5%로 1%p 상향 지원한다. 특히 특별 이자지원 사업은 대출 가산금리를 신용 구간별로 차등화해 고신용자 2.0%, 중·저신용자 1.7% 수준으로 제한함으로써,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누구나 1~2%대 낮은 금리로 이용토록 하고 있다. 지원 유형은 창업자금과 경영안정자금, 기존 2개에서 올해부터 30억 원 규모의 재기지원자금을 신설, 추가했다. 오랜 경기침체로 소상공인 폐업률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분기별로 자금을 배정해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1분기 자금 신청 접수는 11일부터다. 전남신용보
안양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주관 ‘2024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공모 선정 및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등 약 29억원의 국・도비 확보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12일 시에 따르면, 중기부 공모에서 안양의 중앙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사업, 평촌1번가는‘첫걸음 기반조성’사업 등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또 관내의 남부시장・안양가구상점가・아크로상가・귀인동먹거리촌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대상지로 선정됐다.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은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살려 집중 육성하는 것으로, 최대 10억원(국비・시비 각각 50%)을 지원한다.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선별해 특성화 사업의 사전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위생환경 개선, 상인조직 역량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하며, 최대 3억원(국비・시비 각각 50%)을 지원한다. 특히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는 평가를 받을 경우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으로 연결이 가능해 상권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할 수 있다.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상권에서는 각각 4,500만원(국비 80%・시비 10%・자부담 10%)씩을 지원받아 상권 실정에 맞
경기도가 1월 8일부터 26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지역활성화 사업’ 추진 아이디어를 공모한다.‘사회적경제 지역활성화 사업’은 시군 주도로 지역 내 사회적경제조직 또는 조직간, 기업·공공기관·학계 등과의 협업을 제시하면 사업비의 30%를 도비로 지원한다. 지원대상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 지역 현안문제 해결은 기후변화 대응,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등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17개를 구체화한 지역현안 매칭사업, 사회적경제조직의 사업역량과 연계한 사회서비스 발굴 지원이다. 두 번째는 수익모델 개발, 판로개척, 인지도 제고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예를 들어 지역특산물의 공동 상품기획이나 공동브랜드 개발, 판로채널 맞춤형 상품디자인 개발 등이 있다.도는 시군으로부터 접수된 사업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사업계획의 적절성, 신청금액의 적절성, 사업수행능력, 지역 연계성, 예산계획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할 계획이다.아울러 경기도 사회적경제 4대 비전(임팩트 유니콘 100개, 임팩트 프랜차이즈 10개 모델, 사회가치 구매 1조 원, 사회적경제조직 1만 2천 개
부여군(군수 박정현)은굿뜨래 상품의 신뢰도 제고와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6개월 동안 제10기 굿뜨래 사용승인조직 65개소를현장 방문, 맞춤형 경영 평가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2023년 굿뜨래 경영체 자료를 구축했다. 설문은 사용승인조직의 주 생산 품목, 조합원 수, 매출액, 주요 소비지 등에 대해 세분화한 항목의 답변을 취합·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굿뜨래 사용승인조직의 평균 영농경력은 20.95년이며 전체 65개소 중 여성 CEO는 7명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굿뜨래 상품(농산물, 가공식품)의 2023년 매출액은 2022년에실시한 경영평가 결과인 2,790억원보다 약 11% 상승한 3,092억원으로 산출되었으며, 상품의 주요 소비지 분석 결과 서울, 경기 지역 61.5%, 대전, 세종, 충남 37%, 기타 1.5%로수도권과 대전충청권 98.5%를 차지했다. 조직 대표가 신뢰하는 품질인증은 무농약>HACCP>유기농>GAP 순이었으며, 공동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는 청정, 믿음, 정성 등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는 지난해 실시한 굿뜨래 가치평가 연구에서 브랜드 중요도에 대한 승인조직의 긍정적 답변 결과가 95%로 나타난
홍성군이 2023년 대한민국 지역경제 대상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3년 최초로 시행된 대한민국 지역경제 대상에서 일자리창출부문에서 전국 2위 최우수, 투자유치부문 전국 1위 대상, 종합부문 우수 전국 5위의성적을 달성한 것으로 트리플크라운 달성은 전국 228개 기초단체 중3곳에 불과해 사람과 돈이 모이는 경제수도 홍성군의 가치가 현실화된 증거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 지역경제 대상은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 경제연구원에서 공동 주관으로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지방물가 등 9개지표를 부문평가와 종합평가로 세분화하여 통계청, 관세청 등에서 공시한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산정평가해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각 부문별로 약 5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일자리 창출부문은 일자리의 양과 질을 평가 지표로 구성해 평가하여 72.1% 이르는 역대 최고의 고용률과 계층별 전방위적 고용률 상승, 상용근로자 수 증가 등 홍성군 특유의 선순환 일자리 생태계가 선정위에 제대로 어필됐다는 분석이다. 군은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지역 일자리 공시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어 겹호재를 맞았다. 또한 투자 유치부문 대
금산군은 정부의 신규 양수발전소 부리면 방우리 유치에 성공했다. 이후 사업 일정은 공공기관운영법에 규정한 예비타당성조사 및 발전사업 허가, 전원개발실시계획승인 등을 거쳐 오는 2038년까지 상‧하부댐, 수로터널, 지하발전소, 옥외변전소 등500MW급 발전시설 준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수발전소의 주요 역할은 에너지가 남는 시간대에 물을 퍼올리고 부족한 시간대에 이를 낙하시켜 발전기를 가동해친환경 발전수요 급증에 따른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보완한다. 군은 금산사회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주만 1500여 명이 모여 양수발전소유치 촉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 수용도를 확보했으며 수몰 가구가 없고 인근 송전선로를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요건을 갖췄다. 양수발전소가 들어섬에 따라 50년간 총 493억 원의 지원금을 받고 지방세 수입 연간 7억 원, 고용인력에 따른 인구 증가, 인근의 수려한 금강과 연계한 관광자원화등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지역개발 및 경제활성화 등에도 도움이 될전망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함께해 주신 군민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