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곤지암읍 남자의용소방대 대장 및 대원 10여 명은 지난 15일 곤지암 근린공원 등산로 일대에서 ‘봄철 산불 및 화재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들은 주요 등산로를 순회하며, 봄철을 맞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 또, 산불 예방 홍보와 더불어 쓰레기 및 영농 부산불의 소각 금지 안내 등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강병용 곤지암읍 남성의용소방대장은 “산불은 예방이 중요한 만큼, 취약지역 순찰 등을 강화하여 대형산불의 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곤지암읍은 앞으로도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순찰을 강화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 등 산림 보호에 힘쓰며 산불을 막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3월 17일(월)부터 4월 11일(금)까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국민참여형 안전활동 ‘ex-국민안전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중대시민재해 : 시민 이용 공중이용시설 또는 공중교통수단, 원료·제조물 관련 재해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국민안전참여단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물* 확인․점검에 직접 참여하고, 기타 위험요소 신고 등 시설물 안전 파트너로서의 활동을 수행한다. * 교량(연장 20m 이상), 터널, 절토사면(높이 30m 연장 100m 이상), 옹벽(높이 5m, 연장 100m 이상), 기타 주유소․LPG충전소 등 고속도로 안전활동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선발인원은 총 250명*이다. 선정된 참여자는 체험 실습 등 사전교육을 받은 후, 4월부터 12월까지 고속도로 시설물 상시 점검 및 신고 등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 수도권, 강원, 충청, 호남, 영남 등 5개 권역별 50명 선발된 인원에게는 위촉장과 함께 참여실적에 따른 활동비(최대 10만원/월)를 지급하고, 실적이 우수한 참여자 12명에게는 포상금 총 380만원*을 지급한다. * 대상 100만원(1명), 최우수 50만원(
전남 함평군이 농가에 무료로 방제약제를 공급하며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섰다. 함평군은 19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4일 지역 내 사과 및 배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병해충 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방제약제 3종을 무상으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국가 검역 병해충으로 지정된 세균성 병해로 사과나 배가 감염될 경우 잎, 가지, 꽃 등이 화상을 입은 듯한 증세를 보이다가 결국 고사해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함평군은 과수화상병의 사전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3종류의 약제를 무료로 지원했으며 3월 말에 1차 방제를 실시하고 4월부터는 사과와 배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2차와 3차 방제를 하면 과수화상병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또한, 과수화상병 신고 의무화에 따라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함평군농업기술센터(061-320-2481) 또는 농촌진흥청 병해충 신고 대표전화(1833-8572)로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함평군은 과수화상병에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며, 병해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군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15일까지(31일간) ‘해양안전 특별경계’ 기간 동안 해양사고 대비 및 신속 대응을 위한 집중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령은 지난 2월, 여수·부안 등 인명피해를 동반한 연이은 해양사고 발생으로 국민들의 해양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유사 사고를 방지하고 현장에서 철저한 대비・대응 태세를 갖추기 위해 시행됐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청은 사고 위험 취약개소 집중 현장점검(161회 326개소), 관계기관 합동 어선 안전 점검(30회 43척), SOS 구조버튼 직접 누르기 훈련(494척)등 집중 안전관리, 검문검색 및 특별단속(521척·단속142건)을 실시해 현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지난 2월 사고가 발생한 여수·부안 해역은 현재까지 경비 병행 수색 활동을 진행 중이고, 해양경찰을 비롯한 여러 유관기관의 예방활동에 힘입어 추가적인 인명피해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아울러, 해양사고의 주 위험요인으로 작용하는 구명조끼 미착용, 과적・과승, 승선원 미신고 등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 계도·단속을 실시하고, 어업인 대상 ‘SOS 구조 버튼 누르기’ 훈련 및 ‘구명조끼 입기’ 등
대구광역시는 지난 14일(금) 전남 한우 사육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위기단계를 ‘주의’로 상향하고, 구제역 방역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비상방역 체계에 돌입했다. 구제역 전파방지를 위해 당초 4월 1일(화)부터 예정됐던 소·염소 상반기 백신 일제접종을 이달 14일(금)부터 22일(토)(소 50마리 미만 농장은 31일(월))까지 앞당겨 추진 중에 있다. 접종 대상은 관내 소·염소농장 902호에서 사육 중인 27,207마리이다. 효과적인 백신접종을 위해 소 50마리 이상, 염소 300마리 이상 사육농가는 14일(금)부터 22일(토)까지(9일간) 자가 접종을 실시하고, 소규모 농장의 경우 접종지원반(공수의 13명)을 통해 3월 말까지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 접종대상: 소 798호 24,765마리, 염소 104호 2,442마리 돼지 사육농가의 경우 사육 기간이 6개월로 비교적 짧기 때문에 양돈 농가에선 기존 방식대로 분만 주기 등 농가별 사양 프로그램에 맞춰 연중 백신을 접종하면 된다. 아울러, 백신 접종 여부 확인을 위해 백신 접종 후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여 항체 양성률이 소 80%, 염소 60% 미만인 부적합 농가에 대해 과태료
충남도 건설본부는 해빙기를 맞아 자체 발주 건설현장 3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합동점검에서 중대한 위반사항은 적발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공사 중단 후 최근 재착공하는 과정에서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 예방 및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실시했다. 점검 결과 별다른 위험요소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품질시험·안전관리 계획서 및 품질검사 시험 장비의 교정 등 경미한 사안은 보완을 요청했다. 도 건설본부는 합동점검 이후에도 도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건설본부장을 중심으로 건설현장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이영민 도 건설본부장은 “해빙기에는 지반이 불안정해지면서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보수를 통해 도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 17일부터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건설업과 제조업 현장에서 노동안전지킴이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자율적 개선을 유도해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시는 산업안전 실무 경력이 있거나 산업안전 자격증을 보유한 노동안전지킴이 4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안전지킴이는 광명시 내 산업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근로자들에게 개인보호구 착용을 지도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안전수칙 안내문을 외국어로 배포하고, 매월 첫째 주 수요일마다 위험요소를 고려한 맞춤형 캠페인과 합동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경미 일자리창출과장은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이 현장 안전을 강화하고,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광명시 전역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안전 관리와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노동안전지킴이는 지난해 총 254개의 산업현장을 방문해 추락, 낙하, 전도, 화재, 감전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 교문1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진수)는 지난 15일, 교문1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진수) 주관으로 ‘아차산 지킴이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교문1동주민자치위원들과 지역 단체회원 30명이 함께 아차산 엄마약수터와 정각사 등산로를 돌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과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아차산 지킴이’는 2010년부터 교문1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는 특화사업으로, 아차산 일원을 돌며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하며 지역사회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이어오고 있다. 장진수 교문1동주민자치위원장은 “아차산 지킴이 활동은 우리 지역을 더 깨끗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뜻깊은 활동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하며, “봄철에는 등산객이 많아지는 만큼,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산불 예방에도 특별히 관심을 갖자.”라고 당부했다. 이진수 교문1동장은 “아차산 등산로 정화 활동 및 캠페인 활동을 통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에 함께 해주신 교문1동주민자치위원들을 비롯하여 통장협의회 등 기간단체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3월 중순에 내린 폭설에 속초시가 다시 한번 제설작업 총력전을 전개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속초시의 3월 16일부터 17일 새벽 6시까지의 적설량은 설악동 20.0cm ▲조양동 17.1cm ▲중앙동 16.0cm를 기록했다. 시에서는 지난 16일 19시 20분 속초 평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후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운영하며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또한, 폭설에 대비하여 대설특보 관련 안내 사항을 시민에게 홍보하고, 제설제를 상차한 차량들을 정위치 시켰다. 이후, 같은 날 21시 30분 대설주의보가 대설경보로 변경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하여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12대의 제설장비를 투입해 본격적인 제설작업에 나섰다. 17일 새벽 6시부터는 6대의 장비를 추가로 투입해 총 18대의 제설장비가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며, 주요 도로의 소통은 원만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7시 40분부로 속초시청 공무원 800여 명 전 직원을 투입하여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통학로 확보를 시작으로 골목길과 인도, 버스정류장 등 장비로 치우기 어려운 장소의 제설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마을·동제설단과 자율방재단 등 시민들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