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3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박명균 행정부지사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분야별 추진대책 점검회의(4차)’를 열어 풍수해 대응 체계를 전면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사전 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도 실·국·본부장과 18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도는 △실·국별 소관 시설 점검 및 조치 결과 △4대 재해(산사태, 하천 재해, 지하공간, 건설공사장) 유형별 대책 △주민대피 체계 등 주요 현안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① 산사태 대비 중점 추진대책대형산불로 인한 산림의 토사 유실 가능성이 커지면서, 집중호우 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도는 산사태 사전 예방과 주민 보호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6월 2일부터 27일까지 ‘주민 대피체계 고강도 집중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비상연락망, 대피소, 대피지원반 구성 등 주민 대피체계 전반을 꼼꼼히 점검한다. 대형산불 피해지역 33곳을 ‘산사태 특별관리구역(가칭)’으로 지정하고, 인근 주민 281가구(452명)를 산사태취약지역과 같은 수준의 대피체계를 적용해 집중 관리에 들어갔다.
화성특례시, 글로벌 기업 아마존·현대차그룹 「MARS 2025」 섭외 성공해 시선집중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클라우드 기업 ‘아마존’과 글로벌 모빌리티 선도기업 ‘현대차그룹’이 화성특례시가 주최하는 AI(인공지능) 특별전 「MARS 2025」에 공식 참가를 확정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주최하는 「MARS 2025 (Mega-city A.I Revolution Summit)」는 AI 기술이 도시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AI 특화 행사다. 서울 코엑스 C홀과 컨퍼런스홀에서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홍보부스를 비롯해 컨퍼런스, 포럼, 투자유치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실제 구현된 AI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MARS 2025」에는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 ‘아마존’과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선도기업 ‘현대차그룹’이 참가를 확정해 산업계와 관계자들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마존은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AWS), 개인화 추천 시스템, 음성인식 기술(Alexa) 등에서 AI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와 AI 융합
밀양시는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맞아 23일과 24일 양일간 삼문동 밀양강변 축산물 브랜드 홍보관에서 축산물 시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양아리랑대축제와 연계해 건강하고 안전한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23일에는 한돈 불고기, 유제품(치즈, 우유, 요구르트) 시식 행사가 열렸으며, 24일에는 한우 불고기 시식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사)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 (사)한국낙농육우협회 밀양시지부, (사)전국한우협회 밀양시지부 등 축산 관련 단체도 시식 행사에 함께 참여해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최병옥 축산과장은“밀양아리랑대축제를 보기 위해 찾아온 방문객에게 지역 축산물의 뛰어난 맛을 알리기 위해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고 축제도 즐겨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5일까지 밀양 한우 페스티벌 행사장에서는 축산물 특별할인 행사 등 밀양한우 브랜드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한 축산물 페스티벌 행사가 진행된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22일(목) 중앙고속도로 봉양교(경북 의성군 소재)를 찾아 교량 하부 등을 점검했다. *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고 정부·공공기관·국민이 사회전반의 위험요인을 발굴·해소하는 재해 예방활동 공사는 지난 4월 14일(월)부터 6월 13일(금)까지 사고 발생 유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한 고속도로 노후 및 고위험 시설물 146개소*에 대해 민간 전문가(유지관리 전문기관, 관련 학과 교수 등)와 합동으로 고속도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총 146개소 : 교량 81, 암거 21, 사면 17, 옹벽 14, 방음터널 13 이번 점검에서는 그동안의 집중안전점검 결과를 확인하고, 교량 점검용 자율비행드론 2대를 동시에 활용해 봉양교의 균열·파손 등을 조사했다. 현재 공사는 교량 점검용 드론과 GPR 교면포장 조사장비* 등의 첨단장비를 활용해 육안 점검이 어렵고, 위험이 있는 곳까지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 교면에 전자파를 방사해 교면 두께 및 내부 열화 상태를 점검하는 장비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교량, 터널 등의 구조물을 점검함에 있어 구조물의 안전뿐만 아니라 점검자의 안전에도 상시 유의하
안양시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본관 8층 재난안전상황실과 만안구 충훈동 둔치주차장 일대에서 실시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안양천 둔치주차장 차량 침수, 저지대 주택 침수 및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안양시 17개 부서를 비롯해 안양소방서, 만안경찰서, 육군 제2506부대, 한국전력공사, 삼천리, 한림대성심병원, 자율방재단, 안양시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모범운전자회 등 총 28개의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시는 훈련을 통해 재난 비상기구인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 긴급구조통제단의 원활한 역할 수행과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과 같은 ‘통합연계훈련’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시청 상황실의 토론훈련과 충훈동의 현장 동원 훈련이 동시에 중계되며 실제와 같은 현장감 속에서 진행돼, 재난 발생 시 혼란을 방지하고 신속한 수습이 이뤄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이번 훈련
평창군과 행정안전부는 22일 2025년 집중 안전 점검 대상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위하여 대상 시설 현장을 방문했다. 행정안전부 예방정책국장, 재난안전점검과장, 임성원 평창군 부군수가 점검에 참석한 가운데 점검반은 ▲미탄면 백룡동굴 유도선(백룡호) ▲2025년 집중 안전 점검 대상 시설인 ‘평창·대화 통합정수장’ ▲대미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점검 결과에 따른 향후 조치 계획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집중 안전 점검은 재난 및 사고 발생 우려가 있거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설물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하고 국민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하는 예방 활동이다. 평창군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안전취약시설 53개소를 대상으로 소관부서, 민간 전문가, 관계기관과 함께 민·관 합동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임성원 부군수는 “시설물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조치하여 재난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점검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지적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해 사고를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사천시는 인명피해 우려가 큰 산사태취약지역의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대피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산사태 재난 대비 주민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맞아 실시한 모의훈련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산사태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위험지역 거주 주민의 실제 대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부시장을 비롯한 사천시 관계자, 경찰 등 유관기관, 우리마을 순찰대 등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실제 대피 경로와 상황별 대응 매뉴얼 점검, 담당자의 임무 숙지 등이 포함됐다. 특히, 노약자 등 재해약자에 대한 1:1 맞춤형 대피 유도와 함께 대피를 거부하는 주민에 대한 경찰 협조 대응 훈련 등도 함께 실시돼 현실적인 대응 능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재난현장 복구 및 지원을 위한 가상 상황 훈련도 함께 이뤄졌으며, 현장 통합지원본부 설치 및 운영 절차 등도 종합 점검했다. 한편, 시는 이번 훈련에 앞서 산사태취약지역 82개소에 대한 비탈면 유실, 계류 내 침식, 낙석 발생 여부 및 사면 보호시설물의 균열·훼손 상태 등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그리고, 대피소 42개소의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5월 22일 오전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금오중학교 정문 앞에서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는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의정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금오중학교 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교통법규 준수,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 예방 등을 중점 홍보했다. 특히, 최근 이용이 급증한 전동킥보드의 안전한 이용도 함께 알렸다. 김동근 시장은 “작은 실천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며 “어린이 보호와 전동킥보드 안전은 시민 모두의 관심과 책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등굣길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이 5월 22일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이 5월 22일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 뒤 참여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한 산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22일 안동시 풍천면 어담리에서 산사태 재난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안동시, 풍천면, 한국치산기술협회, 산림조합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했으며, 기관별 임무와 역할 논의 등 유기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합동으로 진행하였다. 훈련은 대형산불 피해지역인 안동시에 호우경보 및 산사태 위기경보가 발령된 것을 가정해, 사전 주민대피 훈련과 훈련 후 참여기관과 민간전문가가 훈련 결과를 평가하고 미흡한 대응체계를 보완하고 논의하는 등 토론훈련을 병행하였다. 또한 집중안전점검과 병행하여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사태 행동요령 교육을 통해 산불피해지 인근 주민들의 안전의식과 안전문화를 고취하였다. 남부지방산림청 임하수 청장은 “산림재난은 사전 예방 및 초기 대응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고 무엇보다 국민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