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우선 등재 목록 선정을 위한 국외 유산 비교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김정민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세계유산, 건축사, 고고학 분야 외부 자문위원, 용역사 등 12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 회암사지 국외 유사 유산 비교연구를 시작으로 국제학술대회 개최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한 용역사의 최종 보고 및 질의응답,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8월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우선 등재 목록 선정을 위해 이번 연구용역의 착수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외 유사 유산 기초조사 및 비교연구, 중국․ 일본 선종사원 현지 조사, 국제학술대회 개최, 전문가 자문, 비교연구 자료집 발간 등을 통해 회암사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도출 및 등재 전략 수립을 위해 힘써왔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용역 성과는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 작성, 등재 추진 전략 수립, 회암사지 가치 홍보 등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정민 부시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회암사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더욱 견고해지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향후 4년 간 공공도서관 5곳을 신설하고, 5개 도서관을 리모델링하는 등 독서 인프라를 확충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또 독서를 권장하기 위해 도서관 회원을 매년 3만 5000명씩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도서관이 시민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는 거점 공간이 되도록 한다는 차원에서 공공도서관과 도서관 회원수를 확대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용인특례시는 이 같은 내용의 ‘책 읽는 도시’의 위상을 다지기 위한 ‘제2차 용인시 도서관 발전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했다. 용인시 시립도서관 관리 운영 조례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을 만든 것으로, 시는 이번 계획에 정부의 제4차 도서관 발전종합계획과 민선 8기 시정 방향을 반영했다. 시는 계획에서 ‘우리 삶과 함께 하는 도서관’이라는 비전 아래 장애인이나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품고, 초고령이나 저출산 등 공동체 문제 해결에도 참여하는 등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도서관의 기능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누구나 자유로운 이용, 모두의 도서관 ▲공동체 활력, 연대‧협력 플랫폼 ▲시민 경쟁력 강화, Y-지식자원 보고 ▲미래를 위한 준비,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제28회 제천박달가요제’참가자를 오는 8월 8일(목) 18시까지 모집한다고 15일 전했다. (재)제천문화재단에서 주최하고 ㈜청주방송에서 주최하는 제천박달가요제는 올해 28회를 맞아‘트로트 신인가수의 등용문’으로 명성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으며, 만 12세부터 60세까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1차 예선은 8월 10일 오전 10시 제천문화재단 3층 상영관, 2차 예선은 같은 날 오후 2시 제천시문화회관에서 진행되며 최종본선에 진출할 10명(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제28회 제천박달가요제 본선은 8월 24일 오후 7시 30분에 제천비행장에서 축하무대와 참가자 경연, 시상식이 진행되며, 본선에 참가하는 10명(팀)은 본선 당일 현장심사를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상금은 대상 1명(1천만원), 금상 1명(500만원), 은상 1명(300만원), 동상 1명(200만원), 인기상 1명(100만원), 참가상 5명(30만원)으로 총 2,250만원이 수상자와 참가자에게 주어지며, 참가상을 제외한 수상자에게는 가수 인증서와 트로피도 주어진다. (재)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제28회 제천박달가요제를 통해 트로트 가수
□ 속초시는 지난 7월 13일,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에서 (사)속초시문화재제자리찾기위원회가 주관하고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속초시가 후원한‘문화유산 환수염원 보물찾기 대회’가 성료되었다고 전했다. □ 이번에 진행된 행사는 설악산과 신흥사를 방문한 속초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자 진행되었으며 특히, 국외로 반출되어 미국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소장 중인 시왕도 1점의 조기 환수에 대한 염원을 담아 추진되었다. □ 총 10점으로 구성된 신흥사 시왕도는 6‧25전쟁 당시 미국으로 반출되었다가 신흥사와 LA카운티박물관의 반환협정에 따라 영산회상도와 함께 6점이 환수되어 지난 2020년 신흥사로 돌아오게 되었으나, 아직 4점이 환수되지 못한 상태로, 이 중 1점이 미국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소장 중인 것으로 확인되어 이를 환수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 속초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보물을 찾으며 2020년에 환수된 후 보물로 지정된 영산회상도와 강원특별자치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6점의 시왕도가 우리에게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었다”며, “아직 우리에게 돌아오지 못한 남은 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7월 13일 ‘의정부 시간여행’ 1일 가이드로 나섰다. 의정부 시간여행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의 역사와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역사기행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송산사지 ▲정문부 장군묘 ▲역전근린공원 ▲의정부기억저장소 등 고려시대~근현대사를 대표하는 유적지와 장소를 방문하고, 관련 해설을 들으며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여기에 전문 강사에게 배우는 캘리그라피 마인드북 만들기 체험이 더해져 특별한 여행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여행객(관외‧관내 시민) 30명과 함께 ▲송산사지 ▲정문부 장군묘를 투어하며 의정부에 대한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해설해 호응을 얻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의 역사가 담긴 여러 장소를 다니며, 하루의 오붓한 여가와 새로움을 발견하는 선물을 드리는 것이 이 여행의 목적”이라며, “누구나 머물고 찾아오고 싶은 문화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 시간여행 1~2회차는 매진됐으며, 3~4회차 신청은 8월부터 접수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www.uac.or.kr) 또는 테마캠프여행사(www.themecamp.co.kr)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7월 13일부터 7월 27일까지 총 15일간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경기 시흥시 거북섬 둘레길 42)에서 무료 전시회인 ‘제19회 연꽃 그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시흥시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시흥지부가 주관한 ‘제19회 연꽃 그림 페스티벌’은 ‘연꽃, 거북이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페스티벌은 시흥시의 지역 명소인 거북섬을 널리 알리고 시민참여를 활성화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미술 활동을 실천할 뿐 아니라 ‘연꽃 그림 페스티벌’을 모든 세대가 아우르는 지역 특성화 행사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을 통해 연꽃과 거북섬을 주제로 완성된 130여 점의 다양한 작품(수채화, 유화, 아크릴, 공예, 사진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행사장 곳곳에는 연꽃과 거북섬에 관한 설명 자료도 비치돼 있다.이번 축제는 시흥미술협회 회원작품을 비롯해 전국의 유명 작가와 지역작가의 작품 총 130여 점을 7월 13일부터 27일까지 실사출력 전시로 선보인다. 또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접수된 ‘제6회 연꽃 전국 학생 미술대회’ 출품작 중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7월 13일 오후 2시에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수상
제천시는 지난 10일 청소년의 글로벌리더십 함양과 국가 간의 우의증진을 위한 국제문화교류를 위해 제천시 대표 청소년 14명이 출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간 중단된 청소년 국제교류는 지난해 김창규 제천시장이 국외자매도시인 중국 언스주(恩施州)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언스주의 초청을 받아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제천 청소년들은 언스주 청소년들과 만나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활발하게 교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을 위해 선발된 청소년들은 4번의 사전모임을 갖고 중국 문화와 언어를 함께 탐구하고 활동할 거리를 나누며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제천의 청소년들이 국제적 이해관계를 넓히고 세계시민으로서의 리더십 향상 계기가 될 거라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경민대학교(총장 홍지연) 공연예술과는 지난 6월 23~24일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쇼팔로비치 유랑극단>으로 제32회 젊은연극제에 참여하였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생들의 연극축제인 젊은연극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대학연극학과교수협의회가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 32년을 맞이하는 젊은연극제는 매년 50여 개 이상의 대학교들이 참여하며 6월 한 달 동안 대학로 여러 극장에서 대학별 개성을 가진 공연을 진행함과 동시에 연기세미나, 창작지원, 국제 교류 등 다양한 활동으로 미래 예술가를 위한 소통과 교류를 이끄는 역할을 해왔다. 30일 대학로 (마로니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경민대학교 공연예술과는 개인연기상(박체림), 페스티벌공헌상(신재원), 무대예술상(단체상)을 수상하여 경민대학교와 공연예술과를 널리 알림과 동시에 축제기간에 창작지원분과를 책임지고 운영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2025년 연기예술과로 다시 재도약하는 경민대학교 공연예술과는 실습위주의 교과목 운영과 매년 열편 이상의 다양한 작품 제작지도와 공연을 통해 현장 친화적 교육을 운영하고 더 나아가 많은 외부 연극제 참여를 통해 대학과 학과를 알리고 미래의 예술 인재육성을 위해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올해 상반기 동안 17명으로부터 318건 1,628점의 유물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주목할 만한 기증 유물로는 근현대 시기 제작된 전화기 등을 포함한 통신 관련 자료,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도서, 한국은행에서 발행한 주화, 의사이자 사진작가로 활동했던 이종화 선생이 촬영한 슬라이드 필름 등이 있다. 손장원 시립박물관장은 유물 기증문화 활성화를 위해 소장하고 있는 근현대 시기의 통신 관련 자료를 기증했는데, 과거 대학교 재직 당시에 교내 통신박물관 건립을 위해 구입한 자료들이다. 유선, 무선, 이동식 전화기부터 요즘은 찾아보기 쉽지 않은 삐삐나 피씨(PC) 통신을 위한 단말기, 과거 활동했던 전화 교환수를 교육하기 위해 제작된 교재까지 통신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이 포함됐다. 이 자료들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통신 수단의 변화상을 알 수 있게 한다. 유지우 씨가 기증한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도서는 기증자가 1978년의 초판본부터 2005년까지 시기별로 출판된 도서를 모은 것이다. 이 도서들은 출판 시기에 따라 판형과 표지 디자인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기증자가 수집한 자료를 통해 30여 년 동안 지속해서 사랑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