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전용 미용실 ‘동행헤어’가 26일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 휘경동 동문장애인복지관(장안벚꽃로7길 5) 1층에 문을 열었다. ‘동행헤어’는 일반 미용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외모를 가꾸고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동대문구가 조성한 장애인 전문 미용실이다. 동행헤어는 동문장애인복지관이 위탁 운영하며 사회복지사 1명과 미용 전문 인력 2명이 상시 근무한다. 전동샴푸대, 이동리프트, 맞춤 미용의자 등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미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커트 6,000원 ▲염색 15,000원 ▲일반펌 19,000원 ▲열펌 39,000원 등 가격도 저렴하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라면 50% 추가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 토요일을 제외한 주 6일, 동대문구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이용을 원하는 인원은 미리 동문장애인복지관 누리집 또는 전화(☏02-2244-3283)로 예약 후 장애인등록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가 늘 여러분 곁에 함께 하겠다는 의미로 ‘동행헤어’라 이름 붙였다”며 “내년에는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4일 임대주택 입주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시설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점검은 향남 한우물5단지와 봉담 휴먼시아동화마을3단지를 대상으로 화성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화성·오산 건축사협회가 함께 일반 시민의 눈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부분까지 면밀히 점검했다. 이날 주요 점검은 ▲건물상태(외벽, 지붕, 소방시설·전기설비 등) ▲시설물안전(승강기 안전성, 비상출입구 및 피난경로 확보 등) ▲환경관리(주차장, 폐기물 등) ▲공용시설(놀이터, CCTV, 출입통제시스템 등) ▲기타사항(입주민 불편사항, 비상 대응매뉴얼 등) 총 5개 분야로 진행됐다. 점검에 참여한 LH경기남부지역본부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후화된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 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안성종 화성시 주택관리과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함께 유지·관리 업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중장년 1인가구, 독거어르신 가구 등 고독사 위험군에게 고립적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관내 사회적 고립가구에 반찬 구입, 외식 등이 가능한 생활밀착형 쿠폰을 지급하는 ‘나와, 위드미(with me)’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립가구가 쿠폰을 사용하며 자연스레 이웃 관계망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사업내용은 고독사 생활실태조사를 통해 발굴된 가구에 쿠폰을 제공해 지역 내 업체에서 반찬을 구입하거나 외식을 할 수 있도록 외출을 유도하는 것이다. 가구원 수에 따라 회당 2~5만 원 상당의 쿠폰을 3회 제공한다. 쿠폰 사용처는 그간 지역 내 복지자원 발굴·지원 활동에 참여해 온 후원업체이다. 고립가구를 지원하는 동시에 영세업체에서 쿠폰을 사용하며 지역상권 활성화도 도모할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 고립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생활지원과 함께 관계 형성을 통한 신뢰가 필요하다”며 “고립된 이웃이 없도록 지역공동체 인적안전망 구축을 통해 더 촘촘한 발굴, 더 든든한 지원, 더 안전한 관
속초시가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 및 편의 도모를 위해 지난 9월 20일, 휠체어 전용 체중계를 설치했다. 이번에 새로이 설치한 휠체어 전용 체중계는 휠체어에 탄 장애인은 물론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 역시 스스로 체중을 측정할 수 있다. 체중계는 속초시 근로자종합복지관 1층과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속초시지회 2개소에 설치됐다. 그간 속초시 관내에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휠체어 전용 체중계가 없어 타지에서 체중을 측정하거나 주변의 도움을 받아 기립한 상태로 체중을 측정하는 등의 불편을 겪어 왔다. 시에서는 이번 휠체어 전용 체중계 도입으로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체중을 측정해서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실생활과 관련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세밀하게 발굴하고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광주시는 2025년 기준중위소득 인상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기준 및 복지지원 혜택이 상향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인 기준중위소득을 6.42%(4인 기준)로 역대 최대 인상해 생계급여 선정 기준 또한 24년 183만3천572원에서 25년 195만1천287원(4인 가구)으로 확대돼 더 많은 취약계층이 새롭게 생계급여를 수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계급여는 1인 가구 기준 71만3천원에서 76만5천원으로 월 5만2천원이 증가하며 4인 가구 기준 183만4천원에서 195만1천원으로 월 11만7천원이 증가된다. 또한, 배기량 2천cc 미만, 500만원 미만인 승용차도 일반재산 환산율(월4.17%)을 적용하도록 자동차 재산 적용 기준이 완화됐으며 생계급여에 적용되던 부양의무자 기준은 연소득 1억원에서 1억3천만원, 일반재산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기존 75세 이상 노인에게만 적용되던 노인 근로‧사업소득공제도 65세 이상 노인까지 확대돼 더 많은 노인에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생계급여 지원기준액 인상 및 각종 제도 개선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더욱 튼튼하게 시민의 기초생활
오택규 (주)신화종합건설 대표이사는 지난 20일 제천 더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에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제천라이온스클럽 창립 제48주년 기념식장에서 제천중앙라이온스클럽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장학금을 기탁 한 오택규 대표는 (주)신화종합건설을 운영해 오면서 ‘더 살기 좋은 공간과 환경을 건설합시다’라는 비전을 가지고 많은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기업을 이끌고 있는 모범 사업가다. 또한 지난 2021년부터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누적금액이 1,500만원에 이른다. 오택규 대표는 “제천시에서 많은 인재가 육성되어 더 살기 좋은 제천시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현근)는 지난 20일 동서동자원봉사회(회장 박순선), 늘봄봉사단(회장 최종희)과 함께 중증장애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경상남도와 도자원봉사센터,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경남 저소득 중증장애인 집 정리 시범사업’으로 진행됐다. 도내 13개 시군에 저장강박이 의심되는 저소득 중증장애인 30가구를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건강권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다. 해당 가구는 동서동에 거주하는 지적장애인 1인 가구로, 집안과 별채에 쓰레기 적치하여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각종 해충이 많고 화재 위험이 높은 상황이었다. 이날 집 내부 및 외부 청소, 적재물품 정리, 폐기물 처리, 의류 정리정돈 진행 및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화재감지기 등 물품을 지원했다. 그리고, 방역전문업체(클린연구소)에서 방역을 실시하면서 이번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특히, 경남여성리더사천봉사단(회장 문현숙)은 대상 가구를 지속적으로 방문, 집 정리 이후 상태에 대해 모니터링 활동을 하는 등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인구 저성장 고령화 문제와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장려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재 출산, 양육에 대한 고비용과 치열한 경쟁사회에 대한 스트레스로 청년층이 출산을 기피하는 상황에서도 의왕시는 활발한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신혼부부와 출산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다.(2023년 의왕시 합계출산율은 0.76명, 전국 0.72명) 이러한 흐름에 따라 의왕시는 2024년부터 임신을 준비하는 남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 건강관리, 난임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 및 냉동난자 보존생식술 지원사업을 중앙방침에 따라 신설 추진했다. 아울러 첫만남 이용권 둘째아 지원금 확대(300만원), 난임부부 시술지원 횟수 확대, 고위험 임산부·영유아 의료비 지원 소득기준 폐지 등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시 자체적으로 임신축하금,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의왕시 산후조리비 최대 100만원 지원사업’은 경기도 최초 시행 사업으로, ‘2023년 시민이 뽑은 의왕시 10대 뉴스’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임산부 출산준비교실, 산후우울증 예방
안양시는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관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등 복지시설을 찾아 입소자들과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안양시에 따르면,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9일 만안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을 방문해 시설을 이용 중인 장애인 22명의 안부를 확인하고,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또한 같은 날, 안양청소년자립생활관을 찾아 학업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관계자들과 만나 그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격려했다.한편,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은 지난 11일 여자 중장기 청소년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입소 청소년들과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살피며 명절 인사를 나눴다.최대호 시장은 "추석 명절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복지시설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모두가 따뜻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안양시는 청소년 복지시설로 일시 청소년쉼터, 남자 단기 및 여자 중장기 청소년쉼터 등 총 3곳을 운영하며, 가정 밖 청소년의 보호와 자립을 돕고 있다.만안종합사회복지관에 위치한 만안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은 장애인들에게 돌봄 서비스와 직업 훈련, 재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안양청소년자립생활관은 위기 여자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