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이 가정 내 재활용품 배출·수거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비압착식 재활용품 전용 수거차량 6대를 도입해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재활용품 전용수거차량 도입은 재활용품 선별률을 높이고 자원순환형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달부터 1톤 규모의 비압착식 재활용품 전용 수거차량 6대를 운영하며, 이를 통해 기존 압착식 차량에서 발생하던 재활용 자원 손실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압착식 차량은 수거 과정에서 재활용품이 손상되어 선별률이 낮아지고, 잔재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소각 및 매립량이 증가하는 문제가 있어 비압착식 차량으로의 전환을 추진했다. 군은 사업비 2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정선읍, 고한읍, 화암면, 여량면, 북평면, 임계면에 재활용품 전용수거차량을 배치했으며, 하반기에 추가 차량을 도입해 사북읍과 신동읍 등 읍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선군의 재활용률을 대폭 개선하고, 자원 재활용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종덕 환경과장은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시대를 준비하며, 생활폐기물 감축과 자원재활용률 제고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마련
충남도가 20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올해 첫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를 발령했다. 예비저감조치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2일 전 예보에 따라, 발령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공공부문 미세먼지를 선제 감축하기 위해 시행하는 조치이다. 발령일 기준 △내일과 모레 일 평균 50㎍/㎥ 초과 예상 △모레 ‘매우 나쁨’ 예보 중 하나를 충족할 시 발령된다. 도는 지난 19일 오후 5시 재난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예비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비상대응 상황반을 즉시 운영하고 △TV 자막방송 실시 △공공 사업장 및 공사장 운영시간 조정 등 저감조치 안내 △도청 공공2부제 시행 알림 및 협조 요청 문자를 발송했다. 이날은 공공부문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공공2부제 시행 △집중관리도로 청소강화 △공공 사업장 및 공사장 운영시간 조정 등 저감조치 △도 환경기동단속반 및 시군 합동점검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TV 안내자막을 통한 도민 행동요령 △취약계층(어린이집, 장애인복지시설, 노인요양시설) 마스크 착용 및 실외활동 자제 등을 안내했다. 단, 예비저감조치는 배출가스 5등급차량 운행제한 단속 및 과태료 부과, 석탄 발전소 상한제약, 사업장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첨단산업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수도권 규제에서도 기업 유치가 가능한 지식산업센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를 포함한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업종을 지속 확대하고 기업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입주환경을 조성해 첨단산업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을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등 시 역점산업단지와 연계 시너지가 큰 업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산업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신설되는 지식산업센터에도 기업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전역 지식산업센터 25개 연면적 179만㎡…벤처기업 밀집 시너지 효과 고양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상 과밀억제권역에 속해 기업 유치에 난항을 겪고 있다. 과도한 인구와 산업시설의 집중을 막기 위해 제정된 과밀억제권역은 현재 고양시를 포함해 성남, 부천, 의정부 등 16개 지자체가 지정돼 있다. 이들 지역에서는 공장, 학교 등 인구집중유발시설의 신증설, 공업지역 지정 등이 금지되고 법인 설립·이전 시 취득세, 등록면허세 3배 중과가 적용된다. 특히 고양시는 일산신도시를 비롯한 정부 주도 택지개발사업으로 대규모 주택이 공급돼 인
□ 서울시는 민생경제대책의 일환으로 설 연휴와 방학기간 동안 아이들과 양육자가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키즈카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 할인 혜택이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머니’를 총 20억 원 규모로 신속 발행한다. 올해 발행 예정인 총 35억 원 중 1차 판매분으로, 21일(화) 오전 10시 판매가 시작된다. ○ ‘서울형 키즈카페머니’는 서울형 인증기준을 통과한 민간 키즈카페에서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상품권이다. 지난해에는 총 48억 원 규모로 발행, 조기 완판되었으며, 총 5만8천여 명에게 할인구매 혜택을 제공했다. 현재 ‘서울형 키즈카페머니’를 사용할 수 있는 키즈카페는 총 54개소다. (※자세한 사용처 목록은 붙임1 참조) □ 이에 더해, 서울시는 새해를 맞아 서울형 키즈카페머니 사용처에서 결제한 금액의 10%를 서울형 키즈카페머니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시행한다. 2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하고, 사용 시 결제금액의 10%를 추가로 환급받을 수 있어 총 30% 할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해당 페이백은 키즈카페머니 발행일인 1월 21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진행한다. ○ 페이백 이벤트는 총 2억 원 규
경기도는 구리시 수택동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정비에 제외되는 노후 원도심의 재생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2024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기반추진단계에 선정된 구리시 수택동 도시재생사업은 ▲인창천 생태프로그램 운영 ▲생태하천 연계 환경정비 ▲수리단길 홍보·마케팅 지원 ▲특화가로 조성 ▲주민·상인조직 역량강화 등 실행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정체성을 회복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지역 명소화를 도모하고 있다.수택동은 2007년 재정비촉진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으나 2013년 해제된 지역으로 인근 재개발, 재건축 사업 등에 따른 상대적 소외감, 주민 간 갈등 심화, 인구와 상권 유출 등 원도심의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건축물 및 기반시설 노후화, 주민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환경 정비를 위한 도시재생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업 대상지는 인창천 일대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지하철 8호선 연장 등이 진행 중이다. 도는 여러 사업 추진으로 지역의 급속한 변화가 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7일 시청 비전홀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진석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시의원,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과 킥오프미팅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는 근로소득자,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주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참여해 10대 2명, 20대 36명, 30대 35명 등 총 7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상일 시장은 청년 대표에게 위촉장을 직접 전달하고 창의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우리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활발한 활동이 시정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시 정책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청년들은 용인특례시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주역”이라며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만들어 내는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제안들이 더 나은 행정과 정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부 킥오프미팅에서는 활동 안내 오리엔테이션, 분과 구성, 그리고 위원장 선출이 진행됐다. 청년 네트워크 위원들의 자율적인 경선 끝에 손현수 위원이 위원장으로 당선
□ 속초시에서 지난 1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열린 ‘2025 콤팩트시티 대상 워크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 이번 워크숍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2024 콤팩트시티 대상 수상 7개 지자체(속초시, 강남구, 김포시, 성남시, 의정부시, 전주시, 화성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조강연 및 지자체 간 콤팩트시티 조성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도시 특성에 맞춘 효과적인 모델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앞서 속초시는 지역을 5개 권역(북부생활권, 남부생활권, 도심권, 역세권, 설악권)으로 구분하고 시민들이 주요 생활 편의시설에 9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게 하는 한편, 고속철도 시대를 맞아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신도심 개발과 함께 트램과 같은 새로운 대중교통망 구축을 목표로 하는 스마트한 9분 콤팩트시티 속초 구현을 주요 시정 목표로 삼은 바 있다. 시에서는 속초형 콤팩트시티 추진 방향 보고회를 통해 59개의 관련 사업을 발굴하며 콤팩트시티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토교통부(스마트시티), 행정안전부(지방소멸대응기금), 경기주택도시공사
대전시는 비영리민간단체의 자발적인 공익 활동 촉진을 위해 ‘2025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참여 단체를 2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사업당 최소 3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경제도시, 문화도시, 미래도시 등 7개 분야이며, 2025년 1월 15일(공고일) 기준 대전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 중 관련법의 등록 요건을 유지하고 있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이며, 최종 선정 결과는 4월 초 대전시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자치행정과(☎042-270-0543)로 문의하거나, ‘대전시 누리집(www.daejeon.go.kr) 참여마당-시민단체-알려드립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7일 처인구 역북동 용인대학로 50에 ‘용인특례시 보훈회관’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17일 오전에 열린 개관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시·도의원, 손애진 경기동부보훈지청장, 보훈 단체장을 비롯한 보훈가족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보훈회관 신축 공사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이상일 시장의 기념사와 내빈 축사, 축하공연,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1만 2000여명의 용인 보훈 가족을 위한 공간이 드디어 마련됐다”며 “보훈회관이 개관되기까지 응원해주시고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주신 보훈 가족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3월 시공사 재정난으로 공사가 중단됐을 때 막막한 상황이었지만 1월에는 꼭 여러분들이 보훈회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공사를 서둘렀다”며 “보훈회관 개관을 계기로 보훈의 가치와 정신이 확산되길 기대하고, 이 곳이 보훈 가족을 위한 훌륭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도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서귀섭 6·25참전유공자회 보훈단체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대학교 1학년에 6·25전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