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5월 2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과 동탄역 일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SRT328 열차가 신호 체계 고장으로 GTX-A 열차와 동탄역 율현터널(지하 6층)에서 추돌하고, 이로 인해 열차 탈선 및 지반 침하(싱크홀)가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는 화성시 재난훈련 역사상 처음으로 고속철도 사고를 중심 재난 유형으로 설정한 것으로, 철도 안전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선도적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훈련에는 화성특례시와 ㈜SR, 화성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15개 유관기관과 시민으로 구성된 국민체험단이 참여했다. 실제 사고 재연이 어려운 철도 재난의 특성을 고려해 메타버스를 활용, 사고 장면과 복구 과정을 실감 있게 구현하며 훈련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번 훈련은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의 토론 기반 훈련 ▲동탄역 현장 실행 훈련으로 나뉜 통합 연계훈련으로 진행됐다. 시청에서는 김용환 안전건설국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정명근 시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유관기관 협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동탄역 현장에서는 정구원 제1부시장 주재로 고속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8일 오후 4시 30분 박명균 행정부지사 주재로 올해 여름철 산사태 대응을 위해 도내 18개 시군 산림부서장과 소방, 지리산국립공원, 산림조합, 한국치산기술협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산사태 재난 대응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산사태 재난 대응 관련 기관이 참여하여 여름철 산사태 사전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산사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 기관 간 협조 체계유지와 산사태 대응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 예보 발효시 시군에서 신속한 상황판단 회의와 재난문자 발송을 실시하고, 산불피해지 및 산사태취약지역 등의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 거주민의 일몰 전 선제적 주민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여름철 산사태 재난에 대비하여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도와 시군은 물론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도민이 산사태로부터 안심할 수 있게 사전 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27일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국지성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청 재난안전상황실과 문산읍 임월교 하천부지에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동시에 진행됐으며, 실제상황과 같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훈련 현장을 볼 수 있도록 중계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확인하고 현장 대응력을 점검하는 자리가 됐다. 파주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올해는 예년과 같은 대형 화재 예방 훈련이 아닌 풍수해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훈련은 지역성 폭우로 문산천 수위가 크게 불어 제방 일부가 유실되고 침수지역 내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시 10개 협업부서와 소방, 경찰,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10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 100여 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해 배수펌프장과 양수기, 차수판 등 수방자재를 실제 가동하고, 드론과 소방크레인, 굴삭기 등 각종 구조·구급·복구 장비를 동원해 임무를 수행하며 유관기관 간 신속한 공조체계도 확인했다. 현장 훈련이 진행된 문산천 일대는 90년대 3번의 대홍수와 2
사천시는 ‘제30회 바다의 날(5월 31일)’을 앞두고 산분령항 및 송포 해안 일원에서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해양 보호 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천 관내 어촌계와 수협 등 수산단체를 비롯해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 사천지원, 사천시의회, 사천시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볼락 종자 1만 마리’를 산분령항 해역에 방류하고, 아울러 송포 해안에서는 해양쓰레기 수거 등 해안정화 활동을 펼쳐 바다 보호의 중요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했다. 특히, 대포, 신향어선, 삼천포연안어선, 삼천포낙지연승 등 관내 4개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회원 20여 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바다의 날’ 취지에 뜻을 더했다. 이들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는 어업인으로서 해양 보호에 대한 실천 의지를 보여주며, 자발적 참여의 모범 사례를 남겼다. 박동식 시장은 “올해로 30회를 맞는 바다의 날은 바다가 미래 식량자원의 보고이자 국가 경제의 핵심 기반임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라며 “시민 모두가 해양 보호에 함께 동참해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동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의 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5월 29일부터 3회에 걸쳐 의식주 업종에 관련된 기업을 대상으로 올바른 제품 환경성 표시·광고 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 1회차(의류): 5.29., 2회차(식품): 6.12., 3회차(주거·생활): 6.26. 제품 환경성 표시·광고란 제품의 환경적 속성을 표시하거나 광고를 통해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그중 환경적 속성을 사실과 다르게 또는 과장·축소하여 표시·광고하는 행위 등을 부당한 환경성 표시·광고라고 하며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서 금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기업들이 제품의 환경성을 주장할 때 소비자가 오해할 수 있는 표현 사용을 방지하고 정확한 환경성 표시·광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국민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의류, 식품(용기), 주거·생활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업종별 특성에 맞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제품 환경성 표시·광고 관리제도를 안내한다. 그리고 의식주 관련 제품에서 발견되는 주요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환경성을 바르게 표현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이어서 2부에서는 업종별 관심도가 높은 주제를 선정해 회차별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 1회차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5월 28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일대에서 지진으로 인한 도시철도 사고와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시를 비롯해 연수구청, 인천교통공사, 송도소방서, 경찰청, 인천테크노파크, 의료기관 등 민·관 유관기관 3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합동훈련으로,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난 발생 초기부터 수습과 복구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면서,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과 유관기관 간 실질적인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유동 인구가 많은 인천대입구역과 인천스타트업파크 일대에서 지진으로 인해 도시철도 사고와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인명 구조, 화재 진압, 응급처치 등 실제 대응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한, 인천시청 재난영상회의실에서는 현장 상황을 유튜브로 실시간 공유하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했고, 이를 통해 현장과 연계된 통합 훈련을 진행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효과적인 복구 방안 마련이 한층 더 현실감 있게 이루어졌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대규모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예고 없이 일어날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오는 6월부터 도내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 총 28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단은 「환경보건법」 개정으로 지역아동센터가 어린이활동공간으로 포함될 예정인 점을 고려해,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 확보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진단 항목은 환경유해인자 사전 진단 및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를 신속히 통보하고, 적절한 현장 관리방법을 안내해 향후 법정 지정시설 전환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인철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환경안전진단을 계기로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한 선제적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건강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별내역을 중심으로 양주시, 포천시, 의정부시 등 인근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별내역이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3일 양주시에서 출발하는 8300번 광역버스가 개통된 데 이어, 오는 6월 1일에는 포천시에서 별내역까지 운행하는 3003번 광역버스가 새롭게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의정부시에서도 별내역을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똑버스의 개통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운행이 본격화되면 별내역의 광역교통 허브 기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별내역은 경춘선에서 8호선으로 환승하는 잠실 방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GTX-B 정차역으로서 광역철도와 버스를 연계한 입체적인 교통체계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별내역을 중심으로 광역교통망이 확장되고 있는 것은 수도권의 서울 잠실 방면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시의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광역교통망 확대는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변화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8300번 버스 지난해 8월 별내선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안병기)은 5월 28일 오전 10시, 산림사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비상대응훈련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장에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거나 급박한 위험이 예상될 때를 대비해 진행하는 필수 교육이다.이번 모의훈련은 야외작업 비중이 높은 산림 현장의 특성을 반영해 두 가지 상황을 가정했다. 첫 번째는 ‘벌쏘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응급조치 절차, 두 번째는 ‘여름철 온열질환자 발생’ 시 긴급 대응 매뉴얼을 숙달하는 것이다.안병기 청장은 “산림사업 근로자들은 기후 변화에 직접 노출되고 유해 환경에 상시 맞닥뜨리는 만큼, 현장 상황에 맞춘 맞춤형 훈련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고가 일어났을 때 최초 발견자의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반복 훈련을 통해 대응 동작을 몸으로 익히고, 훈련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미흡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