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기관 및 단체들의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 활성화를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를 개시한다”라고 밝혔다. □ 심폐소생술 교육장비는 실제 사용 횟수가 적은 데 비해 고가의 장비군에 속하다 보니 기관·단체에서 충분한 수량을 자체 구비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이로 인해 그동안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소방서 등 교육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 이에 시 소방재난본부는 기관 및 단체들이 언제든지 심폐소생술 교육 및 연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장비 무료 대여서비스를 운영한다. 단, 교육대상자 수 및 장비 수량 등을 고려하여 개인은 제외하고 기관·단체에 한정한다. □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장비 대여 서비스는 성인 심폐소생술 마네킹 100개,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 80개를 이용하여 서비스가 진행되며 장비 대여는 최대 20개, 최대 7일간 가능하다. □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한 대여 서비스 신청은 서울시 안전교육 예약포털(https://fire.seoul.go.kr/multi)을 통해 이루어진다. 서비스를 위해 전문 배송업체가 심폐소생술 교육장비를 교육장소에 배송 후 교육이 끝난 뒤에 수거까지 책임진다. □ 심
충남도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담은 ‘충청남도 코로나19 대응 백서, 시련을 딛고 일상으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백서에는 경과(타임라인), 발생 현황 분석, 방역·의료 대응책, 지원 정책 등 현장 중심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특히 코로나19가 처음 국내에 발생한 2020년 1월부터 독감 수준의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올해 8월까지 코로나19에 대응한 모든 기간을 대상으로 제작해 코로나19에 관한 기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대응 과정 중 성과와 아쉬운 점, 정책 제언 사항 등을 수록해 앞으로 신종 감염병 발생 시 대응을 위한 자료로 가치 있는 활용이 기대된다. 백서는 도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시군 및 타 시도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백서 발간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유사 상황에 대비할 것”이라며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언제나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역사회 중심의 혈액 수급 관리 체계 마련을 위해 ‘민관군 합동 헌혈추진협의회’를 꾸려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협의회는 성남시와 교육지원청, 분당경찰서, 육군 제55사단, 시의료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국군수도병원,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한마음혈액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남지구 협의회 등 10개 기관·병원·단체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혈액 수급 위기 발생 시 회의를 소집해 헌혈 자원 확보를 위한 각 참여기관의 협조를 유도한다. 헌혈 활성화를 위한 홍보 사항, 헌혈 자원봉사활동과 지원에 관한 사항도 심의 의결한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로 수혈 수요는 늘고 있지만, 출산율 저하로 10~20대 헌혈자가 줄어 혈액 수급은 여전히 어렵다”면서 “많은 시민이 헌혈에 동참하도록 홍보와 지원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헌혈 장려에 관한 개정 조례(2021.10.25)’를 근거로 지난해 5월부터 지역 내 5곳 헌혈관리기관에서 헌혈하는 사람에 지류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 1만원권을 지급하는 사업을 펴오고 있다. 이후 최근까지 1년 6개월간 9만2260명에 지역화폐 1만원권 지급이 이뤄졌다. 한편, 헌혈추진협의회 위원들에 대한 위촉식
2021년 4월부터 중단됐던 인천의료원 백령병원의 산부인과 진료가 재개된다. 백령병원 산부인과는 백령·대청·소청도 등이 있는 옹진군의 유일한 산부인과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의료원 백령병원이 12월 11일부터 산부인과 외래 진료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인천의료원 백령병원은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는 분만취약지역에 산부인과가 설치, 운영될 수 있도록 시설·장비비,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기관이다. 옹진군은 2015년 7월부터 분만취약지 A등급으로 지정돼 외래 산부인과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A등급 분만취약지는 60분 이내 분만의료이용률이 30% 미만, 60분 내 분만 가능한 의료기관에 접근이 불가능한 인구비율이 30% 이상인 지역이다. 백령병원은 지원사업 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전문의와 공보의로 외래 진료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도서지역 근무, 생활 기반시설 등 현실적인 문제로 2021년 4월부터 근무를 희망하는 의사가 없어 외래 운영이 중단된 상대였다. 인천시와 백령병원은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운영 재개를 위해 전문의 인건비 증액 및 지속적인 사업 홍보, 백령병원 공중보건의 근무경험이 있는 전문의 구인, 인천시 의사협회 협조 등 전문의 채용을 위
광명시(시장 박승원)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센터장 이원영)가 지난 7일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콘퍼런스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지역 내 권역별 상설교육장 ▲동네 카페로 찾아가는 교육 ▲건강리더가 이끄는 당뇨병 자조 모임 ▲광명시 의사회와 함께하는 릴레이 건강강좌 ▲‘고당e공부방’ 온라인 교육사이트 및 유튜브 채널 등을 운영하는 등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건강 예방관리를 위해 혁신적인 사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명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높은 참여와 관심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를 심뇌혈관질환 안전도시로 만들기 위해 예방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200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를 개설하여 3만 8천여 명의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해 광명시민의 고혈압·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등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고혈압‧당뇨병 관련 교육 참여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보건소 건강생활과 건강증진팀(☎02-2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6일 오후 경상남도청에서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의료‧운영체계 수립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정배권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 이외선 도립거창대학 교수, 신용석 보건의료노조 울산경남지역본부장 등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민‧관협력위원회 위원, 정백근 경상남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등 의료‧건축분야 전문가, 진주시,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용역수행기관인 ㈜엘리오앤컴퍼니 성만석 대표는 “진주권역은 노인‧장애인‧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많고 의료공급은 적은 의료공백 지역으로, 권역 내 필수의료 보충, 공공의료 연계 강화, 위기 대응 기반 확보를 위해 진주병원이 필요하다”며 설립 당위성에 대해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의료원의 경영 악순환의 원인이 진료 수준 미흡에 따른 낙후된 병원 이미지에 있음을 지적하며, 오히려 적정규모와 적정 전문의를 확보할 때 일반 대중의 선택을 받을 수 있고 적자경영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주장했다. 지역주민 설문 결과에서도 의사, 전문성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았다. 이러한 조사‧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의 비전을 ‘필수의료와 고품질 서비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보건복지부의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6일 서울시 강남구 소노펠리체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2023년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해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등 전국 21개 우수기관에 상을 수여했다. 보건복지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임산부와 만 2세 미만의 영아가 있는 가정에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직접 방문해 영아 발달 상담과 양육 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성남시 분당구보건소는 2020년 7월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코로나 시기에도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매년 약 600건의 가정 방문 서비스 및 자원 연계를 통해 사업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생애초기 건강관리를 신청할 경우 출산 후 8주 이내 1회 기본방문을 통해 영아성장 상태 및 양육환경을 평가 받게 된다. 이후 일반군, 고위험군으로 분류하여 고위험군으로 선정된 영아 가정은 아동이 만 2세가 될 때까지 지속적인 방문 상담 및 교육을 제공 받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를 받고자 하는 영아 가정은 출산 후 8주 이내 보건소 직접
대구광역시는 시(市)가 주최하고, 아태안티에이징학회와 대구컨벤션뷰로가 공동 주관하는 제6회 아태안티에이징컨퍼런스(Asia-Pacific Anti-Aging Conference, APAAC)를 12월 1일(금)부터 12월 3일(일)까지 엑스코와 지역병원에서 개최한다. 4년 만에 완전한 대면 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피부과, 성형외과, 모발이식, 치과 분야 등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항노화 전문 컨퍼런스로서, 16개국 600여 명의 의료 전문가들과 비즈니스 기업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서는 국내외 전문강사 70여 명의 강의와 사체 실습, 수술 시연과 같은 실용적인 의료기술 연수가 제공되며, 의료기업들을 위한 제품전시, 수출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시행된다. 특히, 국내 참가 의사들은 대한의사협회 연수 평점 6점과 대한치과의사협회 연수 평점 4점(필수윤리교육 2점 포함)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의사들의 의료기술 연수와 연계한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로 더욱 각광받고 있는데, 메디컬, 뷰티, 치과 분야 등 전문 헬스케어 기업 49개사가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참여한다. 2일간의 바이어 매칭 상담을 통해 구매 계약과 수출 계
광주시는 지난 20일 시민의 건강권 보장과 안전한 의료환경 구축을 위해 관내 4개 의·약 단체와 간단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공기관과 지역의료계가 소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주시의사회(회장 이성운), 치과의사회(회장 김세환), 한의사회(회장 민경헌), 약사회(회장 백진선)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독감 및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접종 독려,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정보공유, 신종감염병 발생 시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 등을 논의했다. 또한, 시와 지역 의·약 단체는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시민의 건강을 위해 함께 힘쓰고 공공과 민간 의료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방세환 시장은 “보건 의료분야 현장에서 힘써주시는 광주시 의·약 단체 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의료계와 소통은 물론 협력을 통해 시민의 건강권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