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의 부족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주민 스스로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동체 육성 기관이 전국 최초로 전북에서 문을 연다.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농식품인력개발원(김제시 백구면)에서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농식품인력개발원에 들어서는 지원센터는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교육·훈련·상담 등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건립공사는 국비 70억원, 지방비 70억원 등 총사업비 140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958㎡ 규모로 추진되며, 2025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오늘 첫 삽을 뜨는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가 완공되면 농촌의 지역공동체와 특화공동체, 농촌돌봄농장 등을 육성하고 지원하게 된다”며, “농촌지역에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성화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김종훈 경제부지사와 최봉순 농식품부 농촌사회서비스과장을 비롯해 이원택 국회의원, 정성주 김제시장, 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나인권 위원장, 최형열 부위원장,
무주군이 5월 1일부로 무주장여객(주) 농어촌버스 운행 노선을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과 진안군, 장수군 지역을 통합 코스제로 운행하던 것을 지역별로 노선을 분리해 운행할 예정이다. 무주군은 기존 통합 코스제 장거리 노선을 무주읍 공용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무풍과 설천, 적상, 안성, 부남 행 단거리 노선으로 개편했다. 분리 노선의 6개 읍·면 마을별 운행 횟수 및 시간대는 최대한 전과 비슷하게 유지함으로써 기존 이용 승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또 무주읍 공용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장수군(종점_장계면)과 진안군(종점_안천면)을 연계하는 노선으로 개편했다. 이는 통합노선을 분리·개편한 것으로 농어촌버스 운영은 기존대로 무진장여객(주)이 맡게 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1991년부터 운행하고 있는 무진장여객(주) 농어촌버스는 그동안 40대가 진안군을 기점으로 무주군과 장수군을 경유하는 장거리 노선으로 운행되고 있다”라며“그러다 보니 농어촌버스 차량 1대의 운행 거리와 운행 시간, 차량 배차 간격이 너무 길어서 주민 불편이 커 노선 분리라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노선 분리 운행을 통해 내실 있는 대중교통 서비
전남 함평군이 민원 업무담당 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전북 부안군 일원에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2024년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개 조로 나누어 실시된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채석강 힐링문화 탐방과 스트레스를 날리는 메타버스 체험활동 등, 행정 최일선에서 민원인과 접점을 갖는 민원담당 공무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직원은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에서 벗어나 직원 간 소통 등 다양한 힐링 체험으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며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스스로의 다짐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정상우 민원봉사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힐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행복한 조직문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읍시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축산농가에 저탄소 영농 활동을 지원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축산농가의 저탄소 기반 실현을 위해 저메탄·질소 저감사료 급여에 따라 활동비(보조금)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축종에 따라 12개월 이행을 기준으로 두당 한․육우는 2만 5000원, 젖소는 5만원, 돼지는 5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참여 대상은 축산업 허가를 받은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 중 한육우·젖소·돼지를 사육하는 농가다. 참여를 원하는 농가 또는 법인은 신청서, 가축사육업 허가증, 감액기준 동의서, 사육두수 증빙자료, 전년도 사료구매 내역서 등을 첨부해 오는 25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이후 시에서는 신청자를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에 등록하고, 축산환경관리원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5월 중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하게 된다.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은 활동별 이행에 따른 증빙서류를 모바일 웹으로 제출하고, 축산환경관리원과 농식품부에서는 증빙서류 확인 및 현장 이행점검 등을 통해 지급액을 산정한 후 활동비(보조금)를 12월 중에 지급할 예정이다.시 관계
전북자치도가 친환경·첨단모빌리티 분야 미래 산업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댔다.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친환경·첨단모빌리티 신규 R&D 과제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에 추진된 전북자치도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간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협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도, 전북테크노파크, 친환경·첨단모빌리티 분야(농·건설기계, 자동차, 조선, UAM 등) 관련 전문생산기술연구소, 정부출연연구소, 대학, 기업 등에서 2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 기관들은 중앙정부의 첨단 모빌리티 정책 및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연구개발(R&D) 추진 방향과 친환경·첨단모빌리티 분야 신규 연구개발(R&D) 과제를 공유했으며, 이후 산·학·연·관 협업을 통한 중앙부처 대응 방안 등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산업 성장을 위한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전북자치도는 지난 2월 중앙부처 연구개발(R&D) 전담기관과 연계해 연구개발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어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업무협약을 체결, 전북 특화산업 분야별 연구개발(R&D) 과제발굴을 위한
전남 함평군 학교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문오)는 새마을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와 합동으로 지난 17일 학교면사무소부터 사거리터미널까지 주요 도로변의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학교면 주민자치위원과 새마을협의회원 및 새마을부녀회원 등 50여명은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를 대비해 관내 주요도로변 구석구석을 돌며 면의 미관과 환경을 해치는 잡초 제거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양문오 위원장은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깨끗한 마을을 만들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라며 “올 한해도 지속적으로 환경정화활동에 앞장서 깨끗한 학교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김선근 학교면장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더욱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앞장서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기관사회단체와 함께 학교면의 청결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6일 학동 선소상가 일원에서 음식·숙박업소의 친절 손님맞이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함으로 ‘여수 르네상스 다함께 5대 실천 시민운동’ 일환으로 추진, 외식업·숙박업 등 위생단체협의회, 소비자단체,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학동 선소상가 주변을 중심으로 ▲영업자가 자발적으로 바가지요금·호객행위 등 불법영업 근절하고 위생적이고 친절한 손님맞이에 적극 동참토록 독려하고 ▲식중독예방 수칙을 준수해 위생적으로 업소를 관리토록 당부했다.여수시는 관광객의 불만 사항인 ‘음식·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 ‘불친절’, ‘비위생’ 근절을 위해 음식점과 숙박업소에 대한 위생점검과 친절서비스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매달 이순신광장, 여서문수 광장 등에서 캠페인을 추진할 방침이다. 명미숙 식품위생정책 팀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손님맞이 최일선에 있는 음식․숙박업소 종사자들은 여수시의 얼굴”이라며 “친절하고 위생적인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섬박람회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원활한 교육행정 추진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전북자치도와 도 교육청은 17일 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와 유정기 부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교육행정협의회는 「전북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지사와 교육감이 공동의장으로 참여해 전북특별자치도의 교육 및 학예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는 기구다.특히 지난 3월 29일 관련 조례 개정에 따라 김명지 도의회 교육위원장과 김성수 도의원이 협의회 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보다 다양한 소통과 원활한 운영이 가능해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329억원 도청 전입금 2024년 제1회 추경 편성 △제1회 청소년박람회 개최 △창업기업제품 의무구매 △늘봄학교 지역사회 연계 강화 등 사전 실무협의회를 통해 제안된 교육 현안이 논의됐다.전북자치도와 도 교육청은 이날 과대‧과밀학교 안 늘봄교실 공간 부족 해결을 위해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약속했다.특히 도는 청소년센터, 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을 활용해 학교밖 늘봄학교를 운영하기로 하고,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사업 실버인력 신청에 교육청 수요를 포함해줄 것을
전라남도는 올해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농어업인에게 농어민 공익수당을 4월 중 지급한다고 밝혔다.농가당 60만 원씩 시군 여건에 따라 지역화폐, 선불카드, 제로페이 등으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농업인 19만 7천 명, 어업인 1만 2천 명 등 20만 9천 명이고, 지급 규모는 1천254억 원이다.지급 대상 농어업인은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을 가지고 읍면동사무소나 농협에 방문해 수당을 수령하면 된다. 자세한 수령 방법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다원적 가치에 대한 보상과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농어민에게 지급하는 수당이다. 전남도에서 전국 최초로 2020년부터 시행해 현재 전국으로 확산 시행되고 있다.공익수당을 받은 농어업인은 농어업과 농어촌 발전 주체로서 생태계 보전, 영농폐기물 및 해양쓰레기의 자발적 처리 등 공익적 기능 유지와 증진에 노력해야 한다.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자재, 생활용품, 식료품 등 구입에 사용할 수 있어 본격적인 영농준비와 함께 침체된 농어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기상이변 등으로 어려운 농어업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