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의 지역 특화작목인 ‘함평 샤인머스켓’이 베트남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함평군은 5일 “함평 샤인머스켓 베트남 수출 상차식이 김도익 전남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장 및 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보면 광암리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베트남 수출은 지난해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국 수출에 이어 세 번째로 이뤄낸 성과이다. 수출 물량은 약 198㎏으로 수출포도영농조합법인(대표 김용오)에서 생산한 평균 당도 18브릭스(Brix) 이상의 고품질 상품이다. 군은 샤인머스켓 재배농가 증가로 인한 홍수 출하에 대비, 샤인머스켓 수출단지를 조성하는 등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품질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수출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 안전사용법, 알솎기 요령 등 각종 교육을 실시하는 등 수출 기준에 맞는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최근 국내 샤인머스켓 생산 농가가 증가하면서 공급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함평 샤인머스켓’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있음(4일 오후 해보면 광암리에서 열린 샤인머스켓 베트남 수출 상차식 모습)
‘제46회 여수예술제’가 10월 1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11일 오후 7시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제46회 여수예술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46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예술제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여수지회(8개 지부)에서 주관해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행사로 꾸며진다. 11일 개막식에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김향순 명창의 판소리와 함께 시립국악단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여수출신 김동준 피아니스트의 감미로운 연주와 풍류대장에 출연한 퓨전 국악밴드 AUX, 실력파 인기가수인 박상민의 무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여수예술제는 30일까지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공연행사로는 ▲15일 연극협회의 ‘모던 패밀리’ 연극 공연 ▲18일 국악협회의 ‘국악공연’ ▲22일 무용협회의 ‘여수무용 페스티벌’이 진남문예회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21일에는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음악협회의 ‘가을밤의 세레나데’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행사로는 ▲14~19일 문인협회의 ‘시화전’ ▲20~25일 미술협회의 ‘여수사랑 작은 그림전’ ▲26~30일 사진협회의 ‘회원전’이 진남문예회관 전시
전남 함평군에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한 소통·화합의 새바람이 불고 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된 전남도 시책사업으로 마을의 청정자원을 관리·보존하고 주민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함평군에서는 90개 마을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엄다면 흥용동 마을 주민들은 출향자녀와 함께 성금 모금을 통해 노후된 담장을 정비하고 하늘색을 덧칠해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했다. 여기에 매월 마을회의를 열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나산면 삼구마을에서는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정리해 받은 수거장려금으로 페인트 등 벽화 자재를 구매해 출향자녀들과 함께 캘리그라피 벽화를 만들었다. 마을 유휴공간을 공동텃밭으로 조성해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으며 수확한 작물을 판매해 어려운 이웃도 도울 예정이다. 해보면 창서마을은 청년회를 중심으로 매주 ‘창서마을 동네한바퀴’을 운영해 마을의 문제점을 찾아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공론장을 마련했다. 누구나 살고 싶은 마을을 목표로 마을의 유래를 담은 랜드마크를 직접 만들었으며, 마을 주민의 재능기부로 멋진 손글씨 문패도 설치했다. 신광면 보전마을은 잡초로 우거져 사용하
전라남도는 2일 휴일에도 불구하고 구례 호우 피해 복구현장을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에게 복구비 추가 지원과 행정절차 간소화 등을 요청했다. 이상민 장관은 이날 2020년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구례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살피고 비상시 방지대책 등을 사전 점검한 후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상민 장관은 복구사업이 추진 중인 마산천, 안촌 배수펌프장 등 공사 진행 현황 등을 듣고 “집중호우・태풍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속히 추진하고, 특히 구례의 경우 항구복구를 위해 지구단위종합복구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현장임을 감안, 복구사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전남도와 구례군은 이날 지방비 부담액 중 73억 원의 특별교부세 추가 지원과 원활한 복구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간소화를 건의했다. 구례지역은 지난 2020년 8월 호우로 총 1천800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부상 2명을 포함해 이재민 746세대 1천149명이 발생했다. 정부는 구례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약 3천300억 원의 복구비를 지원했으며, 현재 약 97%가 준공됐고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행안부장관 구례 현장방문 사진 2장 첨부)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식물로 꾸며진 다양한 테마의 정원이 무안 남악중앙공원과 김대중광장 일대를 아름답게 장식했다.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 지난 30일 남악 김대중광장 잔디광장에서 제2회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개막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김산 무안군수 비롯해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송영림 산림청 정원과장 등 관계자 25명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행사는 환영사, 심사총평, 시상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페스티벌에 참여한 시민정원 6곳, 학생정원 5곳, 상가정원 11곳 등 22곳에 대해 총 2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시상식에 이어 열린 kbc 축하공연에서는 주현미, 박현빈 등 인기가수와 무안군 홍보대사인 농수로가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10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대사회를 바쁘게 살아가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힐링과 여유를 제공하고, 행사장 근처 상가 상인들에게는 기쁨과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열린 제2회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축제기간 동안 주민과 학생, 상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는 지난 28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순천지역 농·축협 등과 입장권 1만 매(1억 2천만 원 상당)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약정식은 순천농협 강성채 조합장, 순천축협 이성기 조합장, 순천원협 채규선 조합장, 전남낙협 정해정 조합장이 참석해 각각 5천매, 2천3백매, 2천매, 7백매의 입장권을 구매하기로 약정했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에 큰 힘을 실어준 지역 농·축협에 감사드린다”라며 “정원박람회를 통해 순천시가 대한민국 제1호 정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조직위원회는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9월까지 입장권 구매약정 시 2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전예매가 시작되는 10월부터 12월까지 15%,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장권 구매약정은 박람회 누리집 또는 순천시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내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도심, 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 3개 권
전남 함평의 핵심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함평자동차극장이 누적 관람 차량 대수 2만대를 돌파했다. 함평군은 29일 “전국 최고 시설을 갖춘 함평자동차극장이 지난해 1월 개장 이래 누적 관람 차량 대수가 2만여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입장료 수입은 4억여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극장 입장 차량 대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 25일 기준 총 2만여 대가 다녀갔으며, 관람객 수는 2만대 기준(차 1대당 2.5명) 총 5만여 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성과는 1992년 읍내 극장이 폐관된 후 영화를 관람하기 어려웠던 함평군민은 물론, 문화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인근 전남지역 주민들이 함평자동차극장으로 몰려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함평자동차극장은 엑스포공원 내 1만1000㎡ 부지에 초대형 스크린 (23m×15m) 2개가 설치돼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매도 가능해 편리하게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자동차극장은 상영관 2곳(나비관·황금박쥐관)과 매점 등을 갖추고 있으며, 매일(월요일 정기휴관) 오후 7시부터 1일 4회 최신 개봉작들을 관람할 수 있다. ※사진(함평 자동차극장 전경 및 포스
9월 말까지 예정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구매약정 할인행사 종료를 앞두고 입장권 구매약정과 기부 행렬이 연일 줄을 잇고 있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22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정원박람회 입장권 구매약정 및 지정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순천시 사회적기업협의회와 마을기업협의회가 각각 1천만 원,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가 5백만 원 상당의 정원박람회 입장권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특히 광주신세계 백화점은 백화점 내 정원박람회 홍보부스를 설치해 고객을 대상으로 박람회 입장권 구매 판촉 활동 및 박람회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순천시 사회적기업협의회와 마을기업협의회가 각각 100만 원, 전남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가 100만 원을 기부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사장(노관규 순천시장)은 “경제가 침체되어 있는 시기에 사회적 경제기업과 법인 대표가 힘을 보태주어 감사드린다”며, “2023정원박람회를 통해 순천시가 대한민국 제1호 정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진군다산박물관(관장 김국혼)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강진미술협회 사진분과(회장 백남태)를 초청해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강진군 미술협회 사진분과에서 7명이 참여해 금릉(옛 강진의 지명)을 다양한 시선으로 촬영한 작품 20여 점을 ‘금릉천지’라는 주제로 선보일 예정이다. 2019년 창립된 강진군 미술협회는 서양화, 한국화, 공예, 도예, 사진, 서예분과로 나뉘어 총 59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술협회는 창립전에 이어 강진미술협회전 3회와 아트페어 2회를 진행했으며, 해년마다 분과별로 전시를 계획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강진미술협회 사진분과 백남태 회장은 “다산박물관에서 관광객들에게 강진의 멋진 모습을 담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뿌듯하며 앞으로도 강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국혼 다산박물관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살아있는 강진의 숨결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산박물관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언제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산박물관은 지난 3월 지역작가 초청 전시회를 시작으로 매달 관람객들에게 강진의 여러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