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달 28일 갈대축제가 열린 강진만 생태공원 현장에서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관광 활성화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바가지요금을 뿌리 뽑고 공정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군 직원과 강진군회식업지부 소속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어깨띠를 하고 주변 상인과 축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바가지요금 근절 및 물가 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하는 가두행진을 진행했다. 군과 외식업지부는 주요 관광지의 숙박업소와 음식점들이 안정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관광객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꾸준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일부 업체의 비양심‧비위생적인 상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김학동 문화관광실장은 “관광객이 기분 좋게 관광을 즐기고 다시 찾고 싶은 강진군이 되도록 주요 관광지 내 음식점, 숙박업소의 상거래 질서 문란행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가 지난 28일 순천만국가정원 갯벌공연장에서 정원박람회를 매개로 소중한 인연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013정원박람회 개최 당시, 순천만국가정원‘꿈의 다리’에 자신의 꿈을 그린 참가자 70명과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가 10년 만에 첫 만남을 이루게 된 것이다. ‘꿈의 다리’는 전 세계 16개국 14만 명에 이르는 어린이들이 3인치의 조각 그림으로 완성한 공공미술품이다. 이번 행사는 2013년 당시 어린이였던 참가자가 자신의 꿈이 담긴 그림을 찾아보며 그 꿈이 어떻게 발전되고 변화되었는지에 대해 강익중 작가와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중학교 2학년부터 20대 초반까지 다양한데, 어렸을 때의 경험과 추억이 꿈의 다리에 뚜렷한 흔적으로 남아있게 해주어 고맙다는 반응이었다. 강익중 작가는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뉴욕에서 서울을 거쳐 이곳 순천에 왔다. 어릴 적 꿈이 변하든, 변하지 않든 계속해서 꿈을 찾아 정진하기를 바란다. 10년이 흘러 처음 만나게 됐지만 이번 계기로 10년 뒤, 20년 뒤에도 또다시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감회를 전했다. 이어, 21살 김진우 참가자는 “10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막을 사흘 앞둔 18일, 축제가 열리는 함평엑스포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활짝 핀 국화꽃 사이를 뛰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함평 국화, K-문화를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10월 21일부터 11월 6일까지 17일간 함평엑스포공원과 주변 관광지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함평군은 그동안 코로나로인해 열지못한 국향대전 행사에 군민 그리고 해마다 행사에 참여했던 관광객들도 이번행사에 많은 참석이 예측된다 ※ 캡션기사(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리는 함평엑스포공원을 찾은 어린아이들 모습)
함평의 가을 들녘이 만개한 국화 향기로 퍼지는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성대한 막을 올린다. 함평군은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함평 국화, K-문화를 담다’를 주제로 오는 10월21일부터 11월6일까지 17일간 함평 엑스포공원과 주변 관광지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고 16일 밝혔다. 함평군이 주최하고 함평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풍요로운 가을 정취와 어우러지는 국화전시와 체험,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 미술작품 전시, 음악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 주제는 ‘함평 국화, K-문화를 담다’로, K-팝, K-드라마 등 한국 콘텐츠의 전 세계적인 인기 속에 자랑스러운 유‧무형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고 대대손손 전승하자는 의미에서 주제로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선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가 담긴 경복궁 ‘근정전’을 모티브로 한 대형 조형물(16m×6m×7.75m)이 중앙광장에 설치된다. 근정전을 통해 제20대 대통령 취임과 민선 8기 첫 해를 맞아 바른 정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염원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또 하나의 대표 조형물은 바로 ‘한복’이다.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대표 복식이자
전라남도가 쉽고 편리하며 안전한 전남관광을 위해 스마트관광을 실현할 모바일 기반 전남관광플랫폼(J-TaaS․Jeonnam Travel as a Service)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전남관광플랫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와 지역 대학 관광학과 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플랫폼 구축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남관광플랫폼은 22개 시군의 관광지, 교통, 숙박, 음식점 등의 실시간 예약‧결제는 물론 이를 통합 연계한 맞춤형 스마트관광 편의 제공 서비스다. 관광의 모든 영역에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전국 지자체 최초의 모바일 기반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지향한다. 지난 4월 착수했으며, 민간‧공공 데이터를 연계해 앱을 구축한다.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활용방안 마련은 물론 민간 온라인여행사(OTA) 간 업무협의가 중요해 전문가 컨설팅 및 실무회의 등을 통해 차질없는 구축을 위한 협의와 검토를 추진해 개발 중이다. 구축 중인 플랫폼은 기존 온라인여행사와 연동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특장점이 있다. 숙박은 야놀자, 식당은 스마트오더, 교통은 코레일과 코버스 등 민간데이터를 연동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남 함평군이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14일 축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함평군 여성자원봉사회, 푸른함평지킴이 등 5개 사회단체에서 총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사람숲컨설팅 양지현 강사를 초빙해 진행된 교육은 ‘친절한 함평, 따뜻한 함평으로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위한 교육이 실시됐다. 교육은 이상익 함평군수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친절교육, 축제 운영현황 및 프로그램 안내, 방역수칙, 자원봉사 활동요령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익 군수는 “함평 국향대전이 전국 최고의 국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봉사자 분들의 헌신과 열정 덕분이라”며 “올해도 친절한 미소로 관광객을 맞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함평 국화, K-문화를 담다’를 주제로 오는 10월21일부터 11월6일까지 17일간 함평 엑스포공원과 함평읍 시가지 일원에서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있음(14일 열린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 자원봉사자 친절교육에서 이상익 군수가 인사말을 하는 모습)
강진청년지원센터는 오는 14일까지 관내 만 18세에서 49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취미잡고(Job Go!)’ 코리안 디저트 교육 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우리지역 쌀과 특산품으로 만드는 퓨전간식 코리안디저트 교육 과정은 오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퓨전약과, 에너지바, 김 강정, 구움찰떡, 곡물칩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최근 디저트 문화가 급격히 발달하고, 외국인들의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식 디저트의 인기와 수요도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군은 K-디저트 시장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인지하고,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해 교육 과목을 신설했다.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해 청년들의 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로 응용 및 확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진군 인구정책과 임성수 과장은 “MZ세대의 시각으로 MZ세대가 필요로 하는 교육 개설을 통해 실질적으로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청년 창업 지원사업과 연계해 실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청년지원센터는 카페푸드 교육, 펫베이커 양성과정 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취·창업 기술 교육을
지난 3일 (재)세계불교 미륵대종 총본산 남미륵사는 지난 3일 대웅전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제31회 남미륵사 산사음악회를 열었다. 원로 코미디언 원재로와 함재욱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 올해 산사음악회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차영수 도의원, 유경숙 부의장을 비롯해 불자와 주민들이 참석했다. 남미륵사 주지 법흥 스님의 자작시 ‘천원의 무거움’등 시 낭송으로 음악회의 문을 열고 김용임, 김성환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남미륵사 주지 법흥 스님이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성금 1,500만 원을 기탁해 음악회에 의미를 더했다. 법흥 스님은 1986년부터 매년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김치와 쌀을 지원해 지금까지 김치 5만 포기, 쌀 5천 가마를 제공했으며, 강진군민장학재단에 누적금액 9천 5백 5십만 원을 기탁했다. ※ 사진설명 : 지난 3일 남미륵사에서 산사음악회가 열렸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5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들의 고충과 민원사항을 공유하고 직접 해법을 찾기 위한 첫 번째 ‘민원인과 대화의 날’을 진행했다. 이번 만남은 노 시장의 면담을 희망하는 총 5팀 21명이 참석해 팀별로 민원사항을 건의한 후 답변을 듣고 상호 토의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낙안 상송마을 진입로 일부구간 확장 ▲명말마을 인근 지역 개발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 ▲임대사업자 부도에 따른 임차인 주거안정 대책 ▲황전 임선마을과 모전마을 농로 불편 개선 등이었다. 노 시장은 낙안 상송마을 진입로에 대해서는 평소 다수 주민이 차량 교행 등에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농어촌도로 노선지정 및 공고 절차를 거쳐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즉답했다. 또 명말마을 인근 지역 개발과 임대사업자 주거 안정 대책 등은 관련 법규나 규정의 제약으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지만 조금 더 세심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황전 임선마을과 모전마을 농로 불편 개선 사항은 원활한 농기계 출입을 위해서는 일정 부분 도로 폭이 확보되어야 이후 조치가 가능하다며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