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8일 북평 둔치 꽃밭 일원에서 ‘북평 바람정원 팜파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확보한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주민주도형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육성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정원도시 정선, 군민정원사 양성과정’프로그램을 운영했다. 7월까지 12주간 진행된 군민정원사 양성과정 프로그램은 북평 마을활력센터와 북평 둔치 꽃밭 일원에서 생태정원과 문화의 이해, 생태정원 디자인 이론, 생태정원 조성 실습 등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이 진행됐으며, 참가한 교육생 20명 전원이 교육을 수료해 군민정원사 자격을 취득했다. 특히 교육기간 동안 군민정원사가 정성을 다해 가꾼 ‘북평 바람정원’은 660㎡ 면적에 블루베리, 상추, 허브 등 먹을 수 있는 채소류를 식재하였고, 농약 및 경운이 없는 친환경적이며 실용적인 정원이다. 또한 다양한 식생물들이 조화를 이루며 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정원으로 조성했다. 이에 지난 28일 군민정원사, 지역주민, 관광객 및 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과 사람
평창군은 오는 11월 13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될 2024 인터그린 CnA(Conference and Acceleration) 파트너링 행사 참가자를 10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터그린 CnA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이 공동 주최하며,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GB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재단법인 강원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벤처·스타트업 기업, 연구기관, 투자기관, 대·중견기업 간의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그린바이오 산업의 기술 발전과 투자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서울 COEX에서 열린 2023년 행사에는 32개 기관과 기업에서 130여 명이 참가해 활발한 상담과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89건 이상의 후속 미팅과 사업 검토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벤처·스타트업 기업과 투자자들이 단순히 상담받는 기존 방식을 넘어 기술 이전, 협업, 투자사 간 클럽딜 등 다양한 형태의 교류와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린바이오 산업 및 투자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그린바이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정선군지부(이하 정선군지부)는 공무원들의 노동조건 및 후생 복지향상을 위한 ‘2024년 공무원노조 단체교섭 요구서’를 지난 9월 26일(목)총무행정관실을 방문해 제출했다. 교섭 요구에 앞서 노동조합은 지난 8월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12일간의 단체교섭 안건을 공모해 48건의 제안서를 접수했으며, 이번 공무원노조가 제출한 단체교섭 요구안은 ▲조합 활동 보장 ▲ 노동조건 개선 ▲ 인사제도 개선 ▲ 후생복지 등 총 7개 분야, 본문 41개조 및 부칙 8개 조항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실무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선명 지부장은 “이번 단체교섭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 나은 근무 환경과 복지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제5회 영월 동강 붉은 메밀 꽃밭이 9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영월읍 삼옥2리 먹골마을 동강변에서 개장한다. 다섯 번째 개장하는 52,500㎡(16,000평) 규모의 붉은 메밀꽃밭은 10월 3일경 개화 절정으로 동강 변을 붉게 물들일 예정이다.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영월문화원(원장 엄흥용) 동아리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길 위의 갤러리’와 지역 동호인들의 예술 공연인 ‘찾아가는 문화배달부’, 영월문화도시센터와 연계하여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문화보부상’이 10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삼옥2리 마을 운영 협의회에서는 메밀 먹거리를 판매하고, 관람객 편의를 위한 승용차 330여 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였다. 붉은 메밀꽃밭은 2019년부터 시범적으로 조성을 시작하였고 2021년에는 한국관광공사 10월 ‘이달의 여행 지역’에 선정돼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동강과 붉은 메밀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비경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붉은 메밀 꽃밭처럼 영월군 내의 다양한 마을의 자원을 활용하여 주민들이 주도하고 누
강원특별자치도는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질서를 확립을 위해 10월 한 달간 불법어업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어린고기 남획 등 고질적인 불법행위 근절에 중점을 두며, 어업인들의 자율적 어업질서 정착을 위한 홍보 및 계도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가을철은 어업 생산량이 가장 많은 시기로, 어업 활동 증가에 따라 불법어업 행위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문어‧대게 등 동해안 대표 수산자원의 불법 포획 및 유통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중점 단속 대상은 대문어(금지체중 600g 이하), 대게(금어기 6~11월), 살오징어(금지체장 15cm 이하) 등이다.육상에서는 도와 시군 합동으로 두 개 단속반을 편성해 불법 유통 행위를 단속하고, 해상에서는 도 어업지도선과 민간 수산자원 보호 관리선이 합동으로 불법 조업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위반 행위자에게는 수산관계법령에 따라 어업허가 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사법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정일섭 도 글로벌본부장은 연근해 수산자원 보호와 지속 가능한 어업을 위해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원특별자치도(이하 ‘도’)와 강릉시가 주최하고 도 경제진흥원 강원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제9회 강원과학기술대축전」이 9월 27일(금) 강릉 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올해로 9회째 맞이하는 강원과학기술대축전은 2016년부터 시작되어, 과학기술과 지식재산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도내 최대 규모의 융합 축제로 성장했다. 행사 당일 오후 2시에는 개막식이 열리며, 강원특별자치도의 과학기술과 지식재산 발전에 기여한 과학인, 기업인, 도민 및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강원과학기술대상」,「강원미래과학자상」, 「강원지식재산 유공」시상식이 진행된다.이번 대축전에는 20여 개의 기관과 대학이 참여하여 도내 다양한 과학기술과 지식재산 성과를 전시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과학크리에이터를 초청하여 과학기술콘서트를 개최하며, 초등‧중등‧고등학생을 위한 과학기술 골든벨 이벤트도 열려 참가자들은 순위별로 특별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는 “본 행사를 통해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라며, 기업과 과학기술인들에게는 정보 공유의 장이 되어 함께 소통하고 축하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속초시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 및 부문별 가치 실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2024년 속초시민대상 수상자 선정을 마무리했다. 선정된 부문은 4개 부문으로 △지역개발 △문화예술 △사회봉사 △체육진흥이다.지역개발 부문은 한두삼(1958년생, 남) 속초종합중앙시장 상인회장이 선정되었다. 한 회장은 2024년 제20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속초시 유치와 속초관광수산시장 시설·경영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방문객 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섰다.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는 백영철(1956년생 남) (전) 속초축제위원회 이사장이 선정되었다. 백 전 이사장은 제2·3대 속초시의회 의원을 역임하였으며 이후 속초축제위원회 이사장을 맡아 속초시 대표 축제인 실향민문화축제와 설악문화제 성공 개최를 위해 힘썼다. 특히,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시민 화합 축제로 발전시켰다.사회봉사 부문은 안금주(1959년생, 여) 속초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안 회장은 무료 급식소 급식 봉사를 비롯해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양성평등대회 개최, 장애인 생일상 제공, 불우이웃돕기 성금, 산불
‘자신을 섬으로 하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정암사 회화전이 서울 봉은사 보우당, 강원랜드 전시를 마치고 오는 10월 6일까지 아리샘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정선 정암사 회화전은 자장율사가 창건한 수마노탑 국보 승격을 기념하는 전시로 정암사의 문화 유산과 불교의 가르침, 국민고향정선의 자연 환경과 문화를 예술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권오상, 권도연, 김재홍, 서고운, 전제훈, 주영신, 정보영, 이명호, 이진주, 이정배, 이승연, 하태임 등 한국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12명 작가의 작품 18점이 전시된다. 특히 아리샘터에서 열리는 정암사 회화전은 참여 작가들이 정암사와 수마노탑은 물론 국민고향정선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한 후 영감을 받아 창작한 작품들을 오는 10월 2일부터 열리는 제49회 정선아리랑제와 연계해 전국에서 방문하는 수십만명의 관광객에게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아리샘터 전시회 개최와 더불어 25일 특별히 개막리셉션 자리를 마련하여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정선군의장 및 정암사 천웅 주지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봉은사, 강원랜드에서 성공적인 전시를 마치고 아리샘터에서 전시를 시작한
강원특별자치도(이하 ‘도’)는 9월24일(화) 오후 3시 횡성군 거점소독시설에서 횡성군과 합동으로 2024년 조류인플루엔자 가상방역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 능력 배양과 방역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된 이번 훈련은 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관계 기관 및 생산자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재발 방지를 위한 방역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방역 상황 보고, 훈련 개요 설명, 현장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고, 주위 가금 농가에서 의심축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대응 절차를 현장에서 시연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의심축 신고·접수, 초동 방역팀 투입 및 가축 방역관 출동, 발생농장 살처분, 통제 초소 설치·운용, 농장 내외부 및 주변 도로 소독 등이다. 도는 이번 훈련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관계기관별 역할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살처분 시 사용되는 이동식 열처리 장비를 동원하는 등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게 진행했다. 안재완 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훈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