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는 현장의 혁신사례 발굴 및 전사적 혁신문화 확산을 위해 창립 39주년을 맞아 11월 1일(금) 한난 본사(성남시 분당구)에서 혁신과 도약의 축제인 ‘2024 [새로:한난] 그 두 번째 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로:한난]은 경영위기 극복과 침체된 조직 분위기 쇄신을 위해 정용기 사장이 취임 후 새로이 추진한 혁신사례 발표회로서, ‘23년 최초 시행 당시 총 287건의 과제가 접수되는 등 직원들의 기대 이상의 참여로 공사 혁신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였다. 금년에는 지난 ’23년도 행사에서 부족했던 점들을 보완·개선하여, 평가 부문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표 구성 및 인사가점 부여 등으로 제도를 고도화했으며, 그 결과 [새로:한난] 공모과제 접수 건수가 총 404건으로 ‘23년 대비 41%가 증가하였고, 특히 전년도 접수가 저조했던 안전·투명 부문 참여도 대폭 늘어나는 등 직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이 있었다. 접수된 혁신과제는 사내 전문가 1, 2차 사전평가를 통해 총 10개의 우수과제로 좁혀졌으며, 각 우수과제는 [새로:한난] 행사 당일 100명으로 구성된 현장 평가단 앞에서 직접 발표와 실시간 투표
여수시 대표 축제인 ‘2024 여수밤바다불꽃축제’가 다음 달 2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앞 해상에서 개최된다.‘불꽃, 바다에서 미래와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후 6시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며,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해상 불꽃쇼와 라이트 드론쇼는 저녁 8시부터 35분간 진행돼 여수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시에 따르면 올해는 이순신광장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무대를 옮겨 넓은 해상공간을 활용한 대형 불꽃과 라이트닝 불꽃 드론 400대로 관람객에게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박람회장으로 이어지는 자동차 전용도로와 여수엑스포역을 통해 외지에서 방문하는 관람객 접근성을 높였으며, 스카이타워 뒤쪽 공터를 활용해 주차 문제 해소에 중점을 뒀다.시는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관람객을 엑스포 해양광장, 아쿠아리움 광장, 신항일원, 오동도 등 4개 관람 구역으로 나누어 배치하고, 불꽃쇼 이후 각 구역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해 퇴장 인파를 분산할 계획이다.또, 여수경찰서와 여수해양경찰서, 여수소방서, 여수항해상교통관제센터,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관계기관과 육·해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시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축제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0월 30일 대전 본사에서 “신뢰받는 감사실, 존경받는 K-water”라는 슬로건 아래 투명 경영 강화를 위한 의지를 담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감사업무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했다. 올해 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금융감독원 등 자체 감사기구와 협력의 틀을 넓히며 내부통제·감사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이삼규 상임감사위원 주재로 중장기 감사전략을 새로 수립하며 내실을 기반으로 한 바른 감사 원칙을 공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삼규 상임감사위원은 ‘뿌리가 튼튼해야 가지가 곧게 자란다’라는 의미를 담아 ‘고근견지(固根堅枝)’라는 감사 방향을 설정하고, 내부통제 강화, 적극 행정 문화확산, 예방 감사 강화 등 고유의 감사 철학과 대내외 경영 환경변화를 반영한 중점과제를 제시하였다. 중점과제는 ▲ 수익·비용 대응 원칙이 기반이 된 ‘재무 건전성 강화’ ▲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문화 조성을 위한 컨설팅이 기반이 된 ‘적극 행정 확대’ ▲ 업무추진 단계별 과정 중심의 점검이 기반이 된 ‘내부통제 철저’ ▲ 인공지능(AI) 등을 통한 ‘디지털 기법 활용’
진주시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10일까지 12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2024 진주국화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화작품전시회에는 작년보다 5000점이 늘어난 10만여 점의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우주항공도시를 표현한 다양한 조형작과 아이들이 좋아할 하모 캐릭터, 동물모형작들을 선보여 남녀노소 누구나 아름다운 국화와 함께 힐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양한 작품 중 특히 로켓발사대는 전시장 가운데 전시돼 전체 높이 6m의 웅장한 모습을 뽐낸다. 또한 국화로 표현한 진주의 상징 촉석루와 공북문, 어린이들을 위한 동물모형 동산, 국화향기와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국화터널과 꽃벽길 등 다채로운 모습의 조형작과 모형작들이 전시된다. 올해 국화작품전시회는 11월 6일부터 개최되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행사장의 동·서편으로 1·2전시장이 조성되어, 농업·농촌 분야의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1년 동안 준비한 다양한 국화 작품들을 감상하며 일상에 지친 시민들께서 잠깐이나마 힐링할 수 있으면 좋겠다. 꼭 한 번 방문하셔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는 11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웅천항 일원에서 ‘웅천 바다사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웅천 어촌계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특산품인 굴, 홍합 등을 홍보하고, 어촌마을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 홍합 축제(페스티벌)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이날 선상 어시장을 통해 현장에서 즉석 손질한 홍합과 굴을 구매할 수 있으며, 어린이 수산물 체험 및 홍합과 굴을 이용한 요리 시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수확량 및 어업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웅천 어민들이 정성스레 키운 홍합과 굴을 맛보시며 어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올가을 농촌에서 색다른 체험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농촌 체험관광 프로그램 ‘2024 농촌 크리에이투어(CREATOUR)’를 10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올해 새롭게 시작된 ‘농촌 크리에이투어'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주도로 농촌관광 경영체와 민간여행사가 협력하여 농촌에 특화된 테마관광 상품을 개발한 것으로, 침체된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운영되는 테마관광 상품은 ‘순천 생태여행’, ‘순천만 Sunset & Sunrise 환상투어(1박2일)’, ‘두루美 순천여행’으로 마을 체험 프로그램과 순천만습지, 해룡 와온, 별량 화포 등 순천의 특색있는 생태관광지를 연계했다.마을별 프로그램으로는 순천꽃마차마을 밤 수확, 밤양갱 만들기와 개랭이고들빼기마을 고들빼기김치 만들기, 짱둥어마을의 칠게젓 만들기 등이 있으며, 마을에서 준비한 자연식 시골밥상도 제공된다.시 관계자는 “농촌 크리에이투어는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여행 프로그램”이라며, “도시민들이 순천에서 힐링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참여 희망자는 ‘시골노리터’(playsigol.com)에서 예약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열린 제25회 순천만갈대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새 보고, 갈대 보고, 순천 보고’를 주제로 개막식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순천만의 공간적 특성을 감안해 대중이 즐겁게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출입통제 시간에 원시적인 순천만과 교감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람사르길 걷기 대회, 재즈 페스타를 연계하여 탐방객의 프로그램 선택권을 높였으며, 웹툰작가 기안84가 제안한 짱뚱어 마라톤 대회와 순천만 탐조는 전 연령층이 참여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사전 예약을 받아 새벽과 야간에 ‘무진선상투어’, ‘백패커의 밤’, ‘갈대숲 별빛 데이트’는 60% 이상이 타지역 거주자로 1박 2일 체류형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순천만의 자연물을 이용해 만든 순천만 보전역사 전시와 다양한 체험판매 부스도 운영되며, 황금빛 갈대숲에서 펼쳐지는 클래식과 친환경 버스킹 공연이 한데 어우러져 탐방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10월의 순천만을 선사했다. 시는 축제 폐막 이후에도 순천만 여행이 시작되는 시즌임을 감안하여 포토존으로 활용도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8일(월) 국회의원 회관(제3식당)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대구광역시 주요현안과 2025년도 국비사업’을 논의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경북통합 특별법’ 제정안과 ‘대구경북신공항(이하. TK신공항) 특별법’ 개정안 등 대구경북 100년 미래를 위한 양대 핵심 현안 등이 올해 안에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특별히 당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으며, 추경호 원내대표 등 참석한 지역 국회의원들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회의에 국민의힘은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이인선 의원, 권영진 의원, 김승수 의원, 최은석 의원, 김기웅 의원, 우재준 의원이 참석했다. 대구광역시에서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해 행정·경제부시장, 정책특보, 기획조정실장, 미래혁신성장실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대구시는 ‘대구경북통합 특별법’ 제정, ‘TK신공항특별법’ 개정,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 제정 등 정책 현안과 도시철도 4호선, 신공항 철도 건설 등 내년 주요 국비 사업을 건의했다. 먼저, 대구경북통합은 지난 21일(월) 행
가을은 걷기 좋은 계절이다. 유난히 극성이었던 여름이 자취를 감추고 높고 맑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공간을 가득 채운다. 점점 짧아지는 가을이 아쉽다면 이번 주말 시흥의 가을 명소를 찾아 계절이 주는 정취를 가득 느껴보자. 다양한 색으로 물든 나뭇잎을 밟으며 완연한 가을날씨를 누리는 것만으로도 마음 가득 여유를 느낄 수 있다. 하강하는 가을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일몰 스폿으로 주목받는 곳이 있다. 시화호 경관브릿지, 어린왕자와 사막여우를 만날 수 있는 거북섬이다. 최근 시흥시가 개방한 경관브릿지는 시화호 위에서 바다로 내려앉는 붉은 노을에 물들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거북섬으로부터 300미터 가량 뻗어있는 경관브릿지에 오르면 바다와 나 이외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은 해방감을 경험한다. 24시간 개방돼 있어 새벽에는 일출을, 저녁에는 일몰을 만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밤이되면 다리를 따라 은은하게 퍼져 나가는 조명이 가을밤 바다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노을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거북섬 뒤쪽에는 어린왕자와 사막여우가 매일 또 다른 해넘이를 기다리고 있다.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는 슬픔에 잠길 때면 석양을 좋아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오랫동안 석양을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