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국산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목재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2일부터 서울시 금천구 목재문화진흥회 사무소에서 ‘목공창작 공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목공창작 공유센터는 학생부터 일반인, 목공예비창업자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목공시작품 제작, 목공동호회, 창업인큐베이팅, 역량강화 교육, 맞춤형 목재체험교실 등 5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목재문화진흥회 전문가들은 국산목재 구매대행, 목재가공장비 활용, 목공네트워크 연계, 목공전문가 멘토링 등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초등학생부터 일반 성인이 참여할 수 있는 목재체험교실에서는 국산목재를 이용한 생활 소품부터 고품격 목재가구까지 만들 수 있다. 이밖에 목공예술인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CNC 라우터, 레이저 조각기, 슬라이딩테이블 쏘, 각도조절기 등 목재가공 전문장비도 준비되어 있다. 참가 희망자는 7일전까지 목재문화진흥회(www.kawc.or.kr)에 신청하고 실비수준의 시설사용료를 납부하면 목재교육센터 시설과 목재가공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이종수 목재산업과장은 “목재문화 인프라 공유로 초등학생부터 목공예비창업자까지 많은 혜택을 얻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생활 속의 목재이용 활성화를
고산지역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연구협의체(이하 연구협의체, 운영위원장 국립산림과학원 임종환 과장)는 7월 18일(목)∼19일(금) 2일간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고산지역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및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연구협의체는 생태·적응분과, 보전·복원분과, 유전·생리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환경부 국립생태원, 국립공원공단의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연구협의체 연구기관은 취약생태계 환경변화 관측, 고산지역 생태계 변화 모니터링, 고산 침엽수종 증식·복원 기술 개발 등 취약생태계 보전·복원을 위해 꾸준히 연구 활동을 추진해 왔다. □ 이번 워크숍에서는 기후변화에 취약하여 쇠퇴하고 있는 고산지역 생태계의 효과적인 관리 방안 모색 및 연구협의체 기관간 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해 기관별 관련 사업을 함께 공유하였다. 특히, 아고산 상록침엽수 고사 메커니즘과 기후변화에 따른 당면 과제, 전국 멸종위기 고산지역 침엽수종 실태조사 결과, 아고산 침엽수림의 생물다양성, 국립공원 아고산생태계 상록침엽수 모니터링 결과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구상나무의
산림청은 18일 국회도서관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및 국토교통위원회와 공동으로 ‘목조건축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목조건축을 통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활성화 및 제도개선’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목조건축 관련 협회와 전문가, 학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목조건축과 생활문화의 변화 ▲ 목조건축 기술과 정책개발 방향 ▲목조건축 필요성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목조건축 관련 기술 계승과 후계자 육성, 건강하고 질 높은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전문가 및 유관단체를 중심으로 ‘목조건축정책포럼’을 창립했다. 이종수 목재산업과장은 “목재는 가볍고, 유연하고, 무독성이며, 날씨변화에 습도조절을 하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라면서 “목재제품정보를 체계화하고 목조주택 표준설계도를 보급하는 등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는 오늘(1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기후위기시대 환경교육 입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구갑),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서울 영등포구을),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갑)이 주최하고, 어린이환경센터와 환경교사모임이 주관하고, 교육부가 후원했다. 이날에는 이재영 국가환경교육센터장과 서은정 초월고등학교 교사가 발제자로 나섰다. 이재영 센터장은 "환경위기시대, 미래 세대의 환경학습권과 교육 혁신"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서은정 선생님은 "지속가능발전으로 역량 함양을 지향하는 환경교육"을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김미진 대구여자고등학교 교사, 남윤희 충북자연과학교육원 교육연구사, 박관석 순천대학교 환경교육과 재학생, 안재정 송내고등학교 교사, 유강재 교육부 민주시민교육과 행정사무관, 진명호 환경부 환경교육팀장, 지현영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 국장이 참여했고, 신경준 숭문중학교 교사가 사회를 맡았다. 서영교 의원은 개회사에서 “플라스틱 쓰레기,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불거지는 반환경시대에서 살고 있는 지금, 학교 뿐 아니라 곳곳에서 환경운동의 움직임이
경기도와 강원도, 문화재청이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를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11일 오후 서울에 있는 한국의 집 소화당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비무장지대(DMZ)의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를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와 관련한 참여 기관의 역할과 협조사항, 세계유산 등재 이후 관리체제 방안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강원도는 ▲북측 참여 및 성과 도출을 위한 협력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기초?문헌?실태조사 ▲학술연구 지원 ▲등재신청서 작성을 담당하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대북협의 주관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 실무협의체 구성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과정을 주관하기로 했다. 이들 3개 기관은 협약사항 실천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한편 DMZ의 세계유산 남북공동등재를 위해 국방부, 통일부 등 관련기관과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6월 남북미정상의 판문점 만남으로 비무장지대(DMZ)가 평화와 공존의 공간임을 재확인했다. 지금이
한국농어촌공사는 11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제11회 대한민국 국토대전’에 .상하지구 농촌테마공원.을 출품하여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교통부.국토연구원 등이 주최하고 한국경관학회를 비롯한 국내 경관 관련분야를 대표하는 7개 학회가 심사에 참여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상하지구 농촌테마공원.은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전원 공간 구성이 돋보였다는 평가와 함께, 지역주민과 민.관이 협업을 통해 아름답고 창의적인 공간을 조성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상하지구 농촌테마공원.은 2010년 농식품부 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 대상지구로 선정되어 공사와 고창군, 매일유업이 협업.투자했다. 2016년 개장 이후 약 33만명이 상하농원을 찾으면서, 지역 농가와 관광객을 연결해 농산물 직거래와 지역주민 고용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13만명이 방문하며 꾸준히 방문객이 늘고 있다. 이는 상하농원이 ‘이상적 농촌마을’을 모티브로 농촌 고유의 가치와 낭만을 되살린 전원공간을 구현하면서 도시민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는 평가다. 공원의 계획과 설계는 건축.조경 등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가 참여했다. 입구에는 고창군에
용인시는 10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지자체 미세먼지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엔 경기도와 광주,?안성 등 5개 시?군 담당자, 시민?사회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신동원 연구위원은 암모니아의 배출량과 초미세먼지 농도 증가에 상관관계가 있으며 암모니아가 2차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주요 관리대상 물질임을 강조했다. 특히 용인시의 경우 축산 농가가 많아 암모니아 배출원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해외의 암모니아 관리 현황 등을 소개했다. 축산환경관리원의 전형률 사무국장은 암모니아는 가축사육으로 인한 분뇨나 비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만큼 시에서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내외 암모니아 저감 우수 관리 사례를 함께 소개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선 경기개발연구원 김동영 박사, 박훈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연구위원, 이태형 한국외국어대학 교수, 박원동 용인시의회 의원원, 장창집 용인시 기후에너지과장이 2차 생성 미세먼지와 암모니아 저감 방법을 주제로 토론했다. 김대정 제2부시장은 “심포지엄이 2차 미세먼지 발생 물질인 암모
경기도문화의전당은 8일, 전당 소극장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1회용품 줄이기’실천 선포식을 실시했다. 이번 선포식에는 이우종 사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임직원 및 경기도립예술단원들이 참석해‘1회용품 ZERO' 개인컵(텀블러)을 배부하고 종이컵 3R(Reuse:재사용, Reduce:줄이기, Recycle:재활용) 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 전당 내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 하고 불가피한 경우 종이컵 등은 분리수거해 재활용함으로써 온실가스 예방 및 자원을 절약하고 나아가 친환경적인 조직문화를 만드는데도 일조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문화의전전당 관계자는“선포식을 계기로‘1회 용품 줄이기 실천수칙’을 지키도록 할 것”이며 “사무용품 구매 시 환경표지인증 등 재활용제품 우선 구매로 자원을 아끼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시는 제8회 인구의 날인 1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용인시 인구정책 100년 미래’를 주제로 첫 인구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우리 사회의 최대 현안인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관계 전문가와, 공무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포럼은 최진호 아주대 명예교수와 현승현 용인시정연구원 자치행정연구부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패널 토론을 하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포럼을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이에 따른 성장 둔화 가능성 등에 적극 대비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지난 5월 기준 인구 규모로 전국 2위의 기초자치단체가 됐으나 합계출산율이 0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