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출산이라는 최후의 수단을 선택하기에 앞서 임산부가 직접 아동을 양육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가톨릭푸름터를 지역상담기관으로 지정, 7월 19일(금)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지역상담기관에서는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사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임산부를 지원하기 위해 임산부가 스스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출산·양육에 관한 충분한 상담과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위기임산부가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 우선적으로 원가정양육을 위해 임신·출산·양육 시 지원받을 수 있는 공적 제도 등에 대해 안내하고, 부득이 보호출산을 신청하게 되면 의료기관에서 비식별화(전산관리번호 부여) 조치를 통해 가명으로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보호출산으로 태어난 아동 보호를 위한 상담 및 정보를 제공하고 위기임산부가 아동을 직접 양육하는 것을 고려하기 위해 최소 7일간의 숙려기간을 가진 후 보호출산을 결정하면, 지자체장이 후견인이 돼 아동복지법에 따라 입양, 가정·시설보호 등 필요한 보호절차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19일(금)부터 위기임산부 전용 상담전화(☎1308)가 전국에서 24시간 운영되고, 발신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가장 가
인천시가 개최한 ‘시민 마음건강 토크 콘서트’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5일 영종 메가박스에서 개최된 콘서트는 최근 정신과 진료를 받는 사람이 증가함에 따라 정신 건강 관리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시가 마련한 자리로 시민 약 12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서 정신 건강으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전문가의 특별강연과 사연 나눔 토크콘서트로 기획됐다. 특별강연은 넷플릭스 드라마로 유명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저자인 이라하 작가가 ‘내 마음에도 아침이 와요. 실패해도 괜찮아!’를 주제로 진행했다. 또한 자존감, 대인관계, 실패, 불안 등 정신건강에 대한 고민과 사연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이겨내는 방법과 정신건강 관리 방법 등에 대해 진솔하게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상열 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정신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또 하나의 힐링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인천시민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년약물중독과 관련, 중독치료로 저명한 박선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강의와 마약퇴치운동본부 내 회복자의 경험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월 5일 의정부시니어클럽(관장 최재혁)이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카페아르츠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예술의전당 1층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내빈, 노인일자리 참여자 및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내빈 소개 ▲경과 보고 ▲축사 및 격려사 ▲테이프 커팅식 ▲매장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개점식 이후에는 커피 시음회를 가졌다. 이번 실버카페 운영은 의정부시니어위원회 노인정책 발굴을 위한 제안사항으로 마련했다. 의정부문화재단 카페아르츠 위탁운영자 모집공고 시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확대 및 안정적 소득지원을 위해 의정부시니어클럽이 신청해 지난 3월 선정됐다. 의정부시니어클럽은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으로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이다. 카페아르츠 운영을 위해 바리스타 교육을 마친 노인일자리 참여자 15명이 교대로 커피와 음료 11종을 판매하고 있다. 수익금은 참여 노인들의 인건비와 운영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재혁 관장은 “누구든지 편히 쉬고 맛 좋은 커피를 즐기는 카페아르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이 함께 하는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시노동인권센터와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과 사회적 인식 변화를 위한 사회적 대화의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4일 안양시노동인권센터에서는 요양보호사와 재가방문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교육원 등 다양한 이해 당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요양보호사의 처우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과 사회적 인식 변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고 요양보호사들은 자신들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며,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이날 지난 2월 재가방문요양센터의 센터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를 발표했다. “센터장들 또한 요양보호사의 처우와 사회적 인식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응답자의 97.6%가 요양보호사들과 협력관계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며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을 위한 사회적 대화와 협력이 중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안양시노동인권센터와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인돌봄노동자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대변하기 위해 ‘노인돌봄노동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노인돌봄노동네트워크는 요양보호사의 현황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진단하며, 개선 방안을 모
광명시 하안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일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방충망을 교체해 주는 ‘주거개선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하안2동 통장들은 관할 세대를 방문해 방충망의 상태를 점검하고 대상 가구를 추천했다. 하안2동 주민자치회는 이중 총 47가구를 선정하고 방충망을 교체했으며, 안부 확인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철 무더위 쉼터를 안내했다. 오은주 회장은 “방충망 교체로 쾌적한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어려움을 세밀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경미 동장은 “사업을 진행한 주민자치회에 감사하다”며 “주민자치회와 함께 다양한 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4. 7. 4.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본부장 오승환)와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7월 4일 제천시청에서 충주댐 지원사업 구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 빨래방과 정리수납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공공 빨래방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이 선정한 7대 중점 협업과제 중 하나로 주민들의 실질적인 복지 체감도와 호응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올해 충주댐 지원사업의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다. 빨래방 사업과 함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정리수납 전문가 교육 및 자격 취득 지원 서비스를 통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을 위해 제천시는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기존에 시에서 운영 중인 빨래방의 설비 개선에 더해 이동형 빨래차 도입, 정리수납전문가 양성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승환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 주민들에게 더 향상된 공공복지 제공과 더불어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는 공공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시가족센터(센터장 최석원)에서는 지역 내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 역할지원프로그램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를 진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프로그램은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4월부터 8월까지 부부 모의고사를 통한 ▲부부소통교육 ▲부부 요가 ▲사진 촬영 ▲남편이 아내에게 주는 선물(저녁 식사 만들기) ▲아내가 남편에게 주는 선물(술안주 만들기) ▲담금주 만들기 ▲자동차 극장에서 데이트 등 총 9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의 활동을 통해 부부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소통의 시간을 늘리고 서로 협력하며 부부 친밀감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님은 “아이들이 어려 부부가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 쉽지 않은데 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고, 함께 활동하는 시간을 갖게되면서 부부사이가 돈독해지고 좋아지는 것 같다.” 등의 의견을 전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함을 나타냈다. 센터 관계자는 “가족센터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 부부역할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부부가 서로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유대감 향상을 위해 본 센터는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부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니
시흥시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센터장 정호기)는 지난 27일 마을 공유공간 담쟁이에서 시흥지역사회교육협의회와 함께 대야·신천동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나를 사랑해(생화 꽃꽂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와 시흥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협약 사업으로 시작한 ‘오감(感) 만족 프로그램’의 다섯 번째 수업이다. ‘나를 사랑해’ 프로그램에서는 참여자들이 ‘행복’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예쁜 꽃바구니를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흥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조랑 원장이 직접 강의와 꽃꽂이 안내를 맡았다. 꽃꽂이 체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웃들과 함께 꽃바구니를 만드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 나 자신을 위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라며 해당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정호기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장은 “담쟁이에서 진행하는 어르신 맞춤 특화프로그램의 목적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인 만큼, 앞으로도 유익하고 감동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15일 학의천시민쉼터에서 6월 ‘두발로 Day’ 행사를 개최했다. 6월 ‘두발로 Day’는 의왕시사회복지협의회, 의왕시사회복지사협회 주관으로 ‘아름다운 동행·행복한 의왕, 의왕시민이 함께하는 두발로 걷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희망알리미 톡 채널 홍보, 사회복지기관 홍보, 두발로 Day 참여 증진을 위한‘두발로 챌린지’ 등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아름채노인복지관 라인댄스 공연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돋우며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참여자들은 이날 간단한 체조 스트레칭 후, 학의천시민쉼터를 출발해 청계천 산책로를 따라 걸었으며, 청계인도교를 돌아 다시 학의천시민쉼터로 돌아오는 약 5.5km 코스를 함께 걸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두발로데이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 생활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동시에 걷기 좋은 의왕시의 산책길을 가족, 이웃과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