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올해 20회를 맞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영화제 홍보내용이 담긴 포장용 종이테이프 1,000개를 제작하여 제천우체국에 전달했다. 포장용 종이테이프에는 제천시 캐릭터 “제제와천천이”를 활용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와 해당 홈페이지로 연결될 수 있는 QR코드를 인쇄했다. 또한 제천시 홈페이지 및 공식 SNS계정으로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도 함께 인쇄하여 영화제뿐만 아니라 제천시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종이테이프는 친환경 종이 재질로 만들어 기존 비닐테이프에 비해 소음이 적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앞으로 종이테이프는 관내 우체국 및 우편취급국 16곳에 비치되어 방문자들이 택배를 포장하는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국으로 배달되는 택배의 특성상 누구에게나 쉽게 노출될 수 있어 홍보효과를 톡톡히 낼 전망이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생활 속 다양한 밀착 홍보로 제천시에 대한 관심 제고와 인지도 상승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올해 8월에 드림파크 야생화단지가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산림청은 지자체와 국민 3천여 명에게 추천받은 전국 도시 숲 916개 중 선호도와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적 가치, 차별성 등의 평가를 통해, 역할과 기능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 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참여형 5가지 유형의 생태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고루 갖춘 도시숲 50개소를 선정하였다.주민참여형으로 선정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공사와 지역주민들이 매립지 주변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경관 향상 등을 목표로 나무 심기 사업을 추진하여 46만8천㎡(축구장 67개 크기)에 달하는 연탄재 야적장 부지를 도심 속 힐링을 제공하는 친환경 도시 숲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평가에서도 수도권매립지 주변영향지역 주민을 채용하여 2002년도부터 430,108명의 녹색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송병억 사장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가 2023년 ‘모범 도시 숲’, 2024년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등에 연이어 선정되며 자타공인 힐링 명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더욱 체계적인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롯데백화점과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리얼스 마켓(RE:EARTH MARKET)’ 캠페인을 진행한다. ‘리얼스 마켓’은 해양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동시에 일상 속 플로깅 문화와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제안하는 캠페인으로, 매년 여름 양양·제주·부산·속초 등 전국 해변 각지에서 정화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피서철 관광객과 함께 해변 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8월 9일(금) 사전 접수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오프닝 이벤트에는 부산 마스코트 캐릭터 ‘부기’와 함께하는 플로깅 체조 및 포토타임이 준비되어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누구나 ‘리얼스 마켓’ 부스에서 플로깅 키트를 대여할 수 있다. 현장 접수 한 참여자가 쓰레기를 주워 오면 업사이클링 크로스백, 실리콘 지퍼백, 유기농 타월, 핸드크림, 대나무 칫솔 등 다양한 제로웨이스트 물품으로 교환해 준다. 2022년부터 전국 각지에서 총 17회 진행한 ‘리얼스 마켓’은 13,027명의 참가자와 함께 52,540L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리얼스 마켓’을 확장해 갈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 임직원 약 50명은 6일 이번 수해로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전라북도 완주군 일대의 농가를 찾아 긴급 수해복구 지원을 실시했다. 폭염 속 현장을 찾은 공단 임직원들은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부자재를 정리하는 등 농경지 복구 작업과 크레인과 같은 공단 장비를 투입, 마을에서 발생한 폐기물의 수거·운반 등을 진행했다.농경지 복구 과정에서 발생한 영농폐기물은 선별해 공단의 영농폐기물 수거사업소로 반입․ 재활용 처리하여, 마을 주민들에게 수거보상금이 지급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한편 수해 지역 주택가는 자원봉사자들이 청소 등 일부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농경지는 여전히 무너진 비닐하우스와 농작물이 방치되어 한 해 농사를 망칠 우려가 큰 상황이며특히 피해가 심각한 농경지는 중장비 사용이 어렵고 농촌지역의 고령화된 마을주민들이 직접 수거 작업을 진행할 수 밖에 없어 추가적인 지원이 절실하다.한편 침수 가전제품은 수거 후 전문 처리업체를 통해 재활용해 자원 선 순환 및 처리 비용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이날 수해복구 현장에 직접 참석한 정재웅 공단 자원순환이사는 “농업 기반시설의 신속한 복구를 통해 주민들이 영농을 재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남한강, 북한강, 한강, 안성천, 시화호 등 ‘한강권역’ 49개 하천 133개 지점에서 환경부와 공동으로 매달 측정한 수질 결과 좋은 물 비율이 76.7%라고 1일 밝혔다. 연구원은 남한강, 북한강, 한강, 안성천, 한강서해 등 ‘한강’권역 49개 하천, 133개 지점에 대한 목표 수질, 좋은 물 달성도, 수계별 31개 주요 하천의 수질 변화 추이, Q-GIS(오픈소스 지리정보시스템) 프로그램을 이용한 수계별 오염도, 10년간 수질 변화 분석을 진행했다. 또한 도내 10개 호소(湖沼)의 연도별‧수계별 목표 기준 달성도, 하천·호소 수질 개선율, 호소의 영양상태 등도 연구했다. 경기도 내 49개 하천 133개 지점에 대한 수질분석 결과, 102개 지점(76.7%)이 BOD(Biochemical Oxygen Demand, 미생물이 물속의 유기물을 분해할 때 사용하는 산소의 양)기준 ‘하천의 생활환경 기준’ 2등급(약간 좋음) 이상의 ‘좋은 물’로 평가됐다. 좋은물 비율(1등급과 2등급)은 2022년(71.4%) 대비 5.3%p 증가했다. 목표 기준 달성도도 2022년 69.2%에서 2023년 74.4%로 5.2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 ‘청다리도요사촌’이 울주군 서생 해안가에서 관찰됐다. 울산시는 지난 7월 26일 오전 7시경 문수중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승현 학생으로부터 울주군 서생 해안가에서 ‘청다리도요사촌’ 1개체를 관찰했다는 제보를 받고 주말 현장 확인을 통해 도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청다리도요사촌’은 이승현 군이 촬영하기 전까지는 울산해안으로 왔다는 기록이 없고 “누가 봤다더라”라는 소문만 있던 종이다. 이군은 울산 새 관찰모임 짹짹휴게소(대표 홍승민)에서 활동 중으로 학기 중에도 탐조 활동 후에 등교할 정도로 열정적인 조류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촬영 당일에도 새벽 버스를 타고 서생해안을 탐조하던 중이었다. 울산시는 이군의 제보에 따라 26일과 27일 양일간 시민생물학자인 윤기득 사진작가와 조현표 새 통신원 등과 함께 주말 현장 확인에 나섰다. 현장 확인 결과 갯바위에서 노랑발도요, 좀도요, 꼬까도요, 뒷부리도요 등과 함께 먹이 활동하는 청다리도요사촌 1개체를 확인하고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했다. 청다리도요사촌은 전 세계적으로 500~1,300여 마리 정도 살아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자료목록 위기종(EN)인 국제 보호조이며 환경부에서도
강원특별자치도농산물원종장(최덕순 장장, 이하 “농산물원종장”) 곤충산업센터는 연세대 최승호 교수팀과 함께 「곤충유래 천연물 산업소재 개발」 공동연구 사업을 추진하여 ‘갈색거저리 껍질 추출물을 이용한 자원선순환 친환경 포장 필름 개발(Chitosan Extracted from the Biomass of Tenebrio molitor Larvae as a Sustainable Packaging Film)’이란 논문을 국제학술지 Materials에 발표하였다. 농산물원종장 곤충산업센터는 곤충산업거점단지 내 곤충산업화지원시설에서 대량 사육한 갈색거저리의 껍질로부터 키토산을 추출하고 이를 구연산과 화학적으로 가교 반응을 시켜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합성플라스틱(폴리에틸렌) 포장재에 비해 더욱 표면 소수성을 띄고 습기 투과도가 낮은 키토산 천연플라스틱 포장 필름을 개발하였고, 이를 통해 기업과 연계한 곤충산업거점단지의 수익모델을 만들어 내었다. 국제 학술지 Materials는 Impact factor 3.1로 2024년도 JCR Impact Factor기준 metallurgy & metallurgical engineering 분야 상위 21.7%(Q1)에 해당하
과거 매립지였던 월드컵공원에서 생생한 생태탐험을 떠나보면 어떨까? 무더위가 찾아오는 한여름 밤 월드컵공원에서는 가족과 함께 식물의 촉감을 느끼고 공원에서 곤충의 소리를 들으면서 생태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3일간의 특별한 탐험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3일간 진행되는 연속 야간 프로그램인 ‘월드컵공원 야간 생태탐험단’을 7월 30일(화) ~ 8월 1일(목), 8월 6일(화) ~ 8월 8일(목)까지 2주간에 걸쳐 운영하고, 7월 17일부터 각 20팀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초등학생 동반 가족으로, 가족은 초등학생 1명과 보호자 2명 이내로 구성하여 최대 3명까지 가능하다. 각 20팀씩 모두 40팀이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용은 1만원(3일간/가족)이다. 프로그램은 월드컵공원의 대표적 공간인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에서 진행되며 억새팀과 맹꽁이팀으로 나뉘어 3일간 야간 활동을 통해 매립지에서 생태공원으로 변화한 독특한 역사를 가진 월드컵공원의 생태계를 탐험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기록할 예정이다. 1일차는 시각과 청각을 활용하는 탐험으로 노을공원에서 야간의 곤충을 관찰하고 탐색해보는 ‘소리 탐험’이다. 애사슴벌레, 톱사슴벌
대구광역시는 지역 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스타소상공인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대구시의 스타소상공인 육성사업은 의·식·주 등 생활밀착 분야에서 혁신과 가치를 높이는 소상공인을 발굴해 경영진단 및 컨설팅, 사업 고도화, 민간 투자연계 등을 통하여 우리 곁 소상공인을 생활 속 혁신기업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구의 소상공인은 총 사업체의 95.6%로 지역 경제의 근간을 차지하고 있으나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이 많은 구조적 특징과 영세한 규모로 경기 변동에 매우 민감한 편이다. 이에 대구시는 소상공인을 단순 ‘보호’나 ‘지원’이 아닌 ‘육성’의 대상으로 보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상공인의 성장으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우선 7월 15일(월)부터 7월 30일(화)까지 대구광역시·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하며 신청대상은 대구광역시 내 소재한 사업장 중 업력 7년 이내의 소상공인이다. 사업 참여를 신청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류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생활혁신(라이프스타일), 로컬(문화·공간·자연), 디지털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