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부터 도내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교통 안전 강화를 위해 단체보험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장시간 운행으로 인해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법인택시 운전자들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고,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보험 가입 후 시군에 보조금 신청을 통해 지원금이 지급된다. 기존에 가입된 개인 운전자보험과 단체보험 간의 중복되는 보장 항목은 운수종사자와 보험사가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대상은 경기도 내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1만 1,166명이며, 각 법인택시 회사를 통해 운전자 단체보험료를 월 2만 원씩 10개월 동안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으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본인이 부담하던 상해사망, 후유장애, 입원․수술비 등에 대비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운전자의 처우 개선과 근로 환경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기존 보험은 전국택시공제조합으로 대인과 대물 보장만 되며 기사에 대한 보장은 없다. 따라서 교통 사고로 운전자가 상해를 입게 되면 개인 운전자보험으로 보상을 받아야 하는 실정이다. 신청 시군은 현재까지 수원 등 15개 시군이며 해당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난 3월 11일 정선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상황을 점검했다. 최 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상황을 점검하고, 민생회복지원금이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원활한 지급을 당부했다. 또한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급 절차를 철저히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군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처음으로 민생회복지원금 재원을 마련해 3월 10일부터 군민 1인당 3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정선아리랑상품권 선불카드로 제공한다.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하며, 오는 4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급된 금액은 6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사용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지원금 지급 첫날인 3월 10일에는 7,298건, 21억 9천만원이 지급되었으며, 이는 철저한 사전 홍보과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높은 지급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군민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내와 홍보를 추진해 민생회복지원금의 효과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원활한 지급을 위해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별도의 지급 창구를 마
안양시는 수도관 노후로 불편을 겪는 가구를 위해 수도관 교체비를 지원하는 ‘녹슨 수도관 개량사업’ 참여자를 오는 11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5억원을 투입해 노후·부식되어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의 수도관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대상은 20년 이상 노후주택이면서 1가구 기준 연면적 130㎡ 이하 단독·다가구주택 또는 가구당 주거전용면적이 130㎡ 이하인 공동주택이다. 재개발 및 재건축, 리모델링 등에 의한 사업시행인가를 취득한 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대 180만원 내에서 면적에 따라 공사비의 30~90%까지 차등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의 교체 비용은 전액(공고한 표준 총 공사비 기준 100%, 최대 180만원) 지원한다. 또 주거전용면적 130㎡ 이하 소규모 공동주택* 공동주택관리법 제30조에 따른 장기수선충당금을 적립하지 않는 공동주택에서 공용배관을 교체할 경우에는 세대당 최대 60만원까지 별도 지원한다. * 공동주택관리법 제30조에 따른 장기수선충당금을 적립하지 않는 공동주택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의 주택 소유자는 지원신청서를 시에 접수하고, 시는 현장 확인 절차를 거쳐 대상 선정 결과를 안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관내 중소·중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청년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3월 13일부터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과 중소기업 간 일자리 부정합(미스-매칭)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 내 시설 노후화 및 열악한 근무 환경 등은 청년들이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청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청년 신규 채용 실적이 있는 중소·중견 제조업체에 근로환경 개선비를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3월 13일부터 인천 비즈오케이(www.bizok.incheon.go.kr)를 통해 모집공고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약 30개 기업에 대해 근로환경 개선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명 이상의 인천지역 중소·중견 제조업체로, 최근 1년 이내에 중소기업은 2명 이상, 중견기업은 8명 이상 청년을 채용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청년 신규 채용 인원수에 따라 최대 2,800만 원까지 화장실, 휴게실, 샤워실 등의 시설 개보수 비용과 냉난방기, 세탁기 등의 환경개선 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복지사업 업무 절차 개선과 처리 방법 안내를 위한 업무 협의회를 실시한다. 이번 협의회는 올해 3월 1일 자 경기도교육청 조직개편에 따른 경기미래 교육정책의 효율적 추진과 ‘본청-교육지원청-학교’의 업무개선 및 조정 기능 강화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그동안 추진해온 교육복지사업 분석과 검토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업무 폐지, 지원절차 간소화 등 개선사항을 전파해 학교 현장에서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교육복지사업과 관련해 절차 개선을 통한 학교업무 경감 및 효율화(연계학교·학생맞춤형교육 선도학교 공동 공모→본청 부서 간 업무 협업 등), 교육지원청 업무이관(학생 맞춤 통합지원체계 인식 확산 연수→교육지원청 자체 연수) 등이다.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안내했다. 교육급여·교육비와 관련해서는 교육지원청 업무이관을 통한 효율화(본청-교육지원청 집행 이원화→교육지원청 일원화), 불필요한 업무 폐지를 통한 학교업무 경감(학교 교육정보화 지원 관리카드 작성 등) 등 업무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절차 개선 및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 등에서 일하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복지포인트’,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청년들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경기청년복지몰 전용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근무하면서 월 급여가 359만 원 이하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경기도 거주 청년이다. 도는 오는 6월과 8월 모집 공고를 통해 지원자 2만 명을 선정하고, 반기별 60만 원, 연 최대 12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고, 월 급여가 359만 원 이하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경기도 거주 청년에게 반기별 120만 원, 2년간 최대 48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총 2천 명으로, 10월 모집 공고 예정이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은 상대적으로 처우가 열악한 중소기업 등에서 일하는 청년들에게 복리후생과 임금 보전을 지원함으로써 장기근속을 격려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도내 중소기업 등에 잘 적응하고,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사업으로 영회원 수변공원 등 공원 조성을 위한 사업비 619억 1천만 원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사업’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시 개발사업자가 해제대상 면적의 10~20%에 해당하는 지역을 공원·녹지 등으로 복구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협약을 통해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시행자인 LH가 복구 사업비 619억 1천만 원을 부담하기로 했으며, 시는 해당 사업비로 지구 내 영회원 수변공원 등 공원 2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비 확보로, 2012년 공원 조성 계획이 결성된 이후 막대한 사업비와 복잡한 행정절차 등의 사유로 오랜 기간 조성하지 못했던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다. 공원 조성지는 노온사저수지 인근에 12만 1천80㎡(약 3만 6천 평) 규모이며, ‘영회원 수변공원’에는 잔디광장, 생태호수, 전망대, 주차장(70면)이 조성된다. 또한 그 외 공원 1개소에는 대규모 수림대, 주차장(13면)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국가지정 문화유산인 영회원(사적 제357호) 복원 및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역 내 1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2025년 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오는 1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2025년 1월 납부분부터 소급 적용되며, 관내 영업장을 두고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1인 소상공인 약 150여 명을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1인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기준 등급(1~7등급)에 따라 납부한 고용보험료의 50%에서 80%를 지원받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20%를 추가 지원받아 최대 10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근로복지공단의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1인 소상공인으로, 신청은 순천시 소상공인 원스톱지원센터(대전머리길 108)를 방문해 현장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은 근로자 유무, 기준보수 등급 등을 고려해 분기별 정산 후 지급된다. 지원 요건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순천시 소상공인 원스톱지원센터(061-752-8590~1), 경제진흥과(061-749-573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1인 소상공인의 고용보험 가
안양시가 저출생 문제 해결과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안양시에서 출산할 경우 경기도 시 단위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난임 및 임신 준비 가정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시는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 대해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400만원, 셋째아 이상 1,00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후조리비(50만원), 첫만남이용권(200만~300만원), 아이좋아 행복꾸러미(20만~40만원 상당 육아용품), 임신축하금(10만원) 등 출산 관련 지원금이 제공되어 양육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 지원이 확대된다. 시는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여성검사 비용(13만원, 난소기능 및 부인과 초음파)과 남성검사 비용(5만원, 정액 및 정자정밀형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 연령이 20~49세로 확대되고 생애주기별 29세 이하(제1주기), 30~34세(제2주기), 35~49세(제3주기) 로 총 3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임산부를 위한 출산 준비 교육, 엽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