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10월부터 시작되는 특별방역대책기간에 앞서 가금농장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을 위한 방역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겨울철을 대비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도내 가금농장 67개소의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경기북부 거점세척·소독시설 15개소의 운영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가금농장 방역관리 실태 점검에서는 농장 방역시설 운영·관리 등 방역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중심으로 점검해 농장 11개소에 방역관리를 개선하도록 조치하고,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가금농장의 자율방역 이행을 적극 당부했다.아울러 거점세척·소독시설 점검에서는 근무 요령, 적정 소독제, 유효 희석배수, 분사상태 등을 점검해 시설 3개소에 개보수 조치하고, 교차오염 방지를 위하여 소독시설 진출입로의 구분 등 소독 방법을 교육하여 축산차량이 농가에 진입하기 전에 적절하게 소독될 수 있도록 지도했다.정봉수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점검으로 방역시설에 대한 운영관리를 개선했으나,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입 차단을 위해서는 신발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며 농가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한편,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철새의 이동 시기와 맞물려 중국·대만 등 주변국에서 여전히 발생 중이다. 국내에서는 2019년을 제외하고 2014년 이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 겨울철에 국내 가금농장에서 32건(H5N1형, H5N6형)이 발생해 367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되고 야생조류에서는 19건이 검출된 바 있다.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향후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농장 예찰 등 방역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는 제3경인 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등 도가 운영하는 2개소의 민자도로 통행료를 10월 1일부터 인상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제3경인 고속화도로는 물왕TG, 고잔TG 기준으로 1~5종 차종별 300~600원씩 통행료가 인상되며, 연성TG도 일부 인상된다.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는 의왕TG 기준으로 1~5종 모두 100원씩 통행료가 인상된다. 6종(경차) 차량은 기존과 같이 1종 통행료의 반값으로 징수된다.제3경인은 2019년, 서수원~의왕은 2018년 각각 마지막으로 통행료가 인상되어 5~6년 만의 통행료 인상이 결정됐다. 일산대교는 현재 소송 진행 중이므로 소송 종결 시까지 통행료를 동결하기로 하고, 소송 결과에 따라 추후 인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경기도는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서민경제 부담 완화를 위해 제3경인은 ’22년부터, 서수원~의왕은 ’23년부터 통행료를 동결해왔다. 그러나 통행료 동결이 지속될 경우 ▲통행료 미인상분에 대한 사업시행자의 운영기간 중 발생손실을 수익자(도로 이용객) 부담이 아닌 도비로 계속 지원해야 한다는 점과 ▲추후 물가가 더욱 상승해 통행료를 훨씬 더 많이 인상하게 된다면 도민들의 부담이 더 커진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통행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도는 설명했다.통행료는 차종별 기준통행료에 전년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매년 4월 1일 100원 단위로 조정한다. 하지만, 지난 2월 도의회의 “급격한 생활물가 상승에 따른 가계 부담 가중을 고려해 상반기 통행료 동결, 하반기 요금 인상”이라는 의견청취를 거쳐 인상 적용일자를 10월 1일로 결정했다.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올 하반기부터 통행료를 부득이하게 인상하게 된 것에 대해 도민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보다 빠르고 편리한 민자도로 이용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치원 자율장학 정책 연구와 자료개발 결과 공유, 정책 공감대 형성 ◦ 현장 공모 자율장학 실천 사례 나눔으로 현장성, 자율성 기반 구성◦ 교원 관심 분야인 수업 연구, 수업 성장 내용 구성, 유튜브 동시 중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6일 남부청사에서 ‘2024 다시, 장학! 유치원 자율장학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자율장학 정책 추진에 따른 교육 현장과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했다.도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유치원 자율장학 내실화를 위한 정책 연구와 자율장학 실천 자료를 개발 보급하는 등 교원의 자율성‧전문성 신장을 위한 노력에 힘써 왔다.이번 행사는 교원의 자율장학 정책 연구와 실천 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사례 나눔으로 자율장학 공감대 향상과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준비했다.주요 순서는 1부 포럼과 2부 실천 사례 나눔 및 종합토론으로 구성했다. 1부 포럼은 경인교대 최일선(유아교육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정책 추진 결과 공유 및 토론으로 진행한다.2부는 현장 공모로 구성한 실천 사례 나눔과 1, 2부 내용을 종합한 ‘경기유아교육이 나아갈 길’ 종합토론으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자율장학에 관심 있는 현장 교원의 참여 확대를 위해 경기도교육청 유튜브(GO3)에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행사 운영으로 코로나19 이후 유치원 교원의 자율장학 필요성 및 공감대 형성과, 교원이 미래 유아교육을 위한 자율장학의 올바른 방향 찾기를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장현우 유아교육과장은 “유치원 교원의 자율장학에 대한 인식 변화 및 실천 의지를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유치원 교원이 참여해 자율장학 실천 방안 수립에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해서는 지방정부가 나서야 한다며, 주도적인 역할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김 지사는 2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챔프(CHAMP·다층적 파트너십을 위한 우호국 연합)’ 고위급 회담에 참석, NDC 달성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국가 협력 추진 상황 등을 발표했다.미국, 프랑스, 독일, 핀란드, 아랍에미리트, 케냐 등 세계 각국 중앙·지방정부 대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담은 기조연설, NDC 달성을 위한 국가와 지방정부 간 협력 연구 발표, 챔프 이행 관련 국가와 지방정부 간 역할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에는 대한민국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이 입지해 충남이 나서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탄소중립으로 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소개하며 “탄소중립 달성은 정부의 힘만으로는 부족한 만큼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지방정부는 기후행동의 최전선에 있으며, NDC를 달성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선언하고, 충남은 5년 빠른 2045년 달성을 목표로 국가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부 및 국회와의 협력 사례로는 석탄화력 폐지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꺼내들며 “에너지 전환 과정 속 지역경제 위축, 일자리 감소 등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 국회와 함께 관련 예산과 법률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김 지사는 “충남의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전략은 2024년 OECD 경제조사 보고서에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메탄 감축도 국가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한국 정부는 2021년 글로벌 메탄 서약에 서명하고 2030년까지 메탄 배출을 30% 감소시키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며 “이에 발맞춰 충남은 한국 지방정부 최초로, 또 세계적으로도 발 빠르게 지방정부 단위 ‘메탄 감축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소개했다.이를 위해 “10억 9000만 달러에 달하는 국가와 지방 재정을 투입”하겠다며 “2030년까지 메탄 35% 감축을 실현하고 전 세계의 벤치마킹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김 지사는 끝으로 “지방정부가 NDC 달성을 위해 다각도로 추진하고, 성과를 만들어 낸다면 국가 목표도 더 수월하게 달성될 것”이라며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 국가와 지방정부 간 협력 강화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한편 챔프협약은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72개국이 맺었다.이 협약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을 강화해 기후행동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4일 오후 2시 국회 본관에서 박완수 지사를 비롯한 경남‧부산‧울산 시‧도지사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및 예결위원, 3개 시‧도 국회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힘-경부울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경남‧부산‧울산 합동으로 개최한 이날 협의회는 박완수 도지사 등 주요 참석자 인사말에 이어 3개 시‧도의 주요 현안보고 및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예산정책 협의 순으로 이어졌다.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부울경 및 경남 현안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박 지사는 “수도권에 대응할 이극 체제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 부울경임에도 불구하고, SOC 등 여러 부분이 취약하다”며 수도권에 대응할 광역권으로서 부울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경남의 현안이 걸린 법안 통과를 위한 당 차원에서의 역할 또한 촉구했다. 박 지사는 “경남의 현안 중 우주항공 복합도시 특별법과 남해안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기영 도 기획조정실장은 시‧도별 주요 현안보고에서 사천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과, 남해안을 새로운 국가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으며, 녹조대응 종합센터를 설립하여 해마다 반복되는 녹조 문제를 국가 차원에서 대응하기 위한 「물환경보전법」 개정도 건의했다. 또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총량 예외가 인정되는 국가‧지역전략사업 선정(12개소)을 통해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진해신항 등 지속적인 개발 수요 증가에 비해 부족한 도내 개발 가용지 확보를 건의했으며, 지역 20년 숙원사업인 거제~마산 간 국도5호선의 조건 없는 조기 착공도 건의했다. 주요 현안사업▲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국가차원 녹조대응을 위한 「물환경보전법」 일부개정 ▲개발제한구역 국가·지역전략사업 선정 ▲거제~마산(국도5호선) 조건없는 조기 착공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경남항공국가산단 등 투자진흥지구 지정 ▲동북아 물류플랫폼(국제물류특구) 조성 ▲남해안 및 섬 특화 발전을 위한 「섬 발전 촉진법」 개정 ▲해양관광진흥지구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남해안 관광산업 활성화 기회발전특구 규제특례 반영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경제자유구역 확대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건설 경남도는 2025년도 중점 추진이 필요한 국비 사업도 건의하였다. 도에서 건의한 주요사업에는 ▲양산도시철도 건설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 등 SOC 사업과 ▲ 제조특화 산업용 무선통신 하이웨이 구축 ▲차세대 수전해 기술개발 테스트베드 구축 등 미래 첨단산업,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등 지역특화 관광산업, 그리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 등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양성 사업 등이 포함되었다. 한편 경남도는 제22대 국회가 본격 개원함에 따라 국민의힘 경남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와 경남 국회의원 보좌진 정책간담회 등 국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왔으며, 향후 예산정책협의회 개최를 통해 주요 현안의 해결방안 논의와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용인 브랜드 이미지 높일 이번 경기의 성공, 시민ㆍ관중 안전 위해 여러 조치 취할 것"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0월 15일 오후 8시로 예정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네번째 경기인 한국-이라크 전이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잔디 문제를 일으켰던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을 대신할 곳으로 용인특례시와 협의한 끝에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정하기로 이날 최종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협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를 확인한 결과 10월 15일 경기를 치르기 어렵다고 판단, 23일 용인미르스타디움을 방문해 실사한 뒤 잔디 상태가 양호하다고 보고 용인특례시와 한국-이라크전 개최문제를 협의했다.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선 이달 25일과 다음 달 6일 K리그2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경기 후 잔디가 원상태로 회복하는데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협회는 판단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에서 FIFA 월드컵 본선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가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환영한다"면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이라크 대표팀이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 대표팀의 활약과 선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의 A매치가 용인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고, 3만7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용인미르스타디움의 관중석이 꽉 찰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도 경기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시민과 관중의 교통불편을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ㆍ관중의 안전을 위한 조치 등을 취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우리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문제와 직결되어 있는 매우 중요한 경기가 용인에서 열리는 만큼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용인 경기상황에 비상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경기가 용인을 널리 알리고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므로 시민과 함께 경기가 잘 치러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는 미르스타디움의 잔디를 최적 상태로 만들기 위해 오는 28, 29일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민 페스타' 공연을 관람할 객석을 스탠드로 정하는 등 잔디 보호를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는 2019년 여자 국가대표팀과 아이슬란드 대표팀의 평가전, ‘2019 FIFA/AFC 여자클럽 챔피언십’ 등의 국제 경기가 열렸지만 남자 국가대표팀 경기는 그동안 열린 적이 없다.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 이하 공단)은 24일 제주국제공항에서 공무원연금공단 등 4개 공공기관*과 ‘제4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9.30.)’을 맞아 생활 속 개인정보보호·정보보안 캠페인을 진행했다. * 한국환경공단, 공무원연금공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공항공사 ○ 이번 행사는 개인정보보호와 정보보안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 이행에 뜻을 모은 한국환경공단 등 4개 공공기관이 국민 체감형 사이버안전 수칙을 널리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 한국환경공단 등 4개 기관은 제주국제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실천 가능한 개인정보·정보보안 수칙 안내와 정보보호 퀴즈 등을 통한 대국민 정보보호 인식 향상 행사를 전개했다. ○ 4개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책임자 합동으로 정보보호 지침 준수와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 유관기관·지역사회 상호협력 등 정보보호 강화 결의문 서약과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다짐했다. □ 공단은 개인정보 보호주간*에 ▲대국민 대상 누리집․SNS 홍보 활동 ▲공단 방문객 대상 정보보호 수칙 안내 ▲임직원 대상 해킹 메일 대응 훈련 등 다양한 정보보호 인식도 제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개인정보 보호주간: ‘24.9.30.(월) ~ 10.4.(금) □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급속한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사이버 위협과 개인정보 침해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공단은 개인정보 강화 활동 등 대국민 정보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붙임: 관련 사진. 끝. 덧붙임 관련 사진 24일 한국환경공단 등 4개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책임자는 제주국제공항 회의실에서 정보보호 강화 결의문에 서약했다.(오른쪽 첫 번째 장인환 한국환경공단 디지털혁신처장) 24일 한국환경공단 등 4개 공공기관은 제주국제공항에서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2024년 개인정보보호·정보보안 캠페인 ’ 행사를 진행했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지역 경제가 살아나는 행복 정선’을 만들기 위한 2025년 신규 시책을 발굴했다. 군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승준 정선군수 주재로 각 부서장과 관계 공무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요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8기 군정 주요 현안인 가리왕산 국가정원 추진, 강원랜드 규제 개선 및 글로벌 리조트 육성, 광역 교통망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함과 동시에 새로운 정책을 발굴해 시행함으로써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가 활성화되는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 위한 사업 128건이 보고됐다. 현재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아리랑센터 공연 등 이용료의 일정금액을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페이백 제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가져오고 있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연간 수십만명이 방문하는 정선아리랑제, 군민의날, 민둥산 은빛억새축제 등 대규모 지역 축제는 물론 관내 주요 관광시설 전체에 페이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연말까지 조례 제정 및 행정절차를 마치고, 2025년부터 40억원 규모의 페이백 활성화를 추진하며, 이는 투입 예산 대비 2배가 넘는 80억에서 100억원 가량의 소비승수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가리왕산 케이블카 활성화를 비롯해 야회 영화제 및 은하수 관측 행사 등 종합적인 활성화 용역을 추진하며, 구절리역부터 정선역, 민둥산역까지 이어지는 정선선의 각 역마다 독특한 테마가 있는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비활성화된 명소 관광자원화를 위해 화암, 아우라지 관광지 등 지역별 특색있는 관광명소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군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생활 속 안전관리의 일환으로 사고 및 자연재난 발생 시 정선군민안전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 등 군민생활안전보장이 강화되며, 맞춤형 재난 예·경보시설을 통해 재난에 즉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주민에게 질 높은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군립병원의 기능을 한단계 높이고 성인 예방접종 확대를 통한 감염병 예방사업도 추진된다. 광역 교통망 개선과 발맞춰 국도(42호선), 지방도(424호선) 등 지역 내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 것 뿐만아니라 KTX 국가철도망(평창역~정선역~사북역)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발굴된 신규시책은 향후 사업내용 보완과 예산확보 및 반영을 통해 2025년 주요 업무계획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국도비 확보 대응 전략을 수립, 심의 단계부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철저한 준비를 거쳐 혁신적인 공모사업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주요 정책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지원 부서간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군민의 하나된 마음으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 사업과 강원랜드 규제 해소, 광역 교통망 개선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군민이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 위해 700여 공직자와 열정을 다해 창의적인 사업들을 적극 개발·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창군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군정 시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신규 시책 156건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군은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미래세대를 위한 ‘더 특별한 평창’ 비전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과 정책을 발굴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 출범 ▲청년든든 프로젝트 ▲어린이 행복 미래도시 조성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정 ▲아동·청소년 전용 셔틀버스 운영 ▲세대별 맞춤형 공공형 보금자리 주택 확대 ▲평창 남부권 포레스트 관광거점 조성 ▲노람뜰 종합개발 및 관광지 지정 ▲대관령 산악관광 거점지구 개발 ▲평창올림픽 그린레거시 투어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임업인 반값 농자재 지원 ▲진부면 오대천 상류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지역 먹거리 상품 개발 및 신소득 작목 육성 ▲재난 안전 상황 통합 관제센터 구축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 ▲지역 보건의료서비스 강화 등의 내용이 주요 시책으로 발표됐다. 특히 이번 시책들은 평창군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뿐 아니라,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어 평창군은 이번에 발굴된 시책들의 실현 가능성과 기대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2025년 당초예산에 반영하고 재정 여건 악화와 세출 구조조정에 대비해 공모사업 및 국·도정 과제와 연계하여 국비와 도비 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심재국 군수는“오늘 보고된 2025년도 주요 시책은 우리 평창군의 미래를 밝히고, 모든 세대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된 청사진이다. 특히, 청년과 아이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여 지속 가능한 평창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오늘 보고된 시책들의 효과를 면밀히 검토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예산을 효율적으로 반영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평창군은 민선 8기 군정 후반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제천 가을 대표 문화 축제인 제48회 제천문화페스티벌이 지난 23일 세명대 하늘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세명대학교가 주관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세명대 커뮤니티(동아리) 학생들의 화려한 댄스 및 공연을 시작으로 초청가수 창모와 권은비, WOOAH, 주니가 무대에 올라 흥겨운 무대를 펼쳤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선선한 가을 밤 제천문화페스티벌을 방문하신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과 낭만의 시간을 가지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문화페스티벌은 2009년에 첫 번째로 개최되어, 제천시의 대표적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제천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지역 대학생과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경기도가 지난 21일 청년의 날을 맞아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4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청년기본소득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경기도 청년참여기구는 청년들의 도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2021년 구성된 청년합의체다. 도는 올해 8월 모집한 4기 청년위원 250여 명을 발대식에 초청해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민수 경기도의원과 최태석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장,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기본소득에 대한 청년위원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브라운백 미팅 형식의 정책 토론회가 진행됐다. 청년기본소득은 도내 24세 청년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경기도 청년 대표 정책이다. 토론회에서 다룬 주요 내용은 ▲경제 수준에 따른 청년기본소득 차등 지급 방안 ▲지급 대상을 청년 전체 나이(19~39세)로 확대하는 방안 ▲청년기본소득 사용 지역을 현행 거주지 지역에서 도내 전체로 확대하되, 사용처를 사회적 가치가 있는 활동 영역으로 제한하는 방안 등이다. 청년위원들은 “저마다 취업 여부와 소득 등이 다르고 저소득층이나 한부모, 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 두터운 지원이 필요하므로 차등 지급을 해야 한다”, “24세만 지원하는 것은 타 연령에 대한 차별이므로 지급 대상의 나이를 청년 전체로 확대해야 한다”, “포천, 연천 등 경기 북부권에는 취업 준비를 위한 학원 등이 부족해 사용처를 경기도 전체로 확대해야 한다”, “대가 없이 무조건 지급하기보단 일정 교육(주택임대차보호법, 노동법, 환경, 재테크 등) 이수 등의 조건을 충족하는 대상에게 지급해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청년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기본소득을 더욱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호주 보육교사 양성 전문기관 찰튼 브라운, 명문 사립학교 존 폴 칼리지와 협력을 강화하고 경제자유구역 내 해외학교 설립과 교육발전특구 추진에 나선다. 이 시장은 23일(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보육교사 양성 전문기관이자 명문 직업교육학교인 ‘찰튼 브라운(Charlton Brown)’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육발전특구의 큰 틀인 ‘디지털 기반 늘봄·유아보육 통합 지원’을 구축했다. 찰튼 브라운은 보육교직원 양성분야에 강점을 가진 NIET그룹 산하 직업교육학교이며 영유아교육·노인돌봄·IT·비즈니스 등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5개 학부를 운영한다. 호주 골드코스트, 브리즈번, 샌디베이 등 6곳에 캠퍼스가 있다. 고양특례시와 찰튼 브라운은 ▲ 교육분야 발전을 위한 소통 채널 구축 ▲ 어린이집 교원 연수 프로그램 등 인적교류 사업 추진으로 벤치마킹과 우호 증진 ▲ 고양특례시 경제자유구역 내 찰튼 브라운 한국지사 설립 지원 ▲ 고양특례시 교육발전특구와 관련한 온라인 영어학습 컨텐츠 제공을 위한 협력 등 교육분야 발전을 위해 손을 잡기로 했다. 트로이 유(Troy Yue) 찰튼 브라운 대표이사는 “고양시에 찰튼 브라운의 지점을 설립하여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한국에 적용하길 희망하며 고양시의 교사, 학생들과의 만남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에 앞서 호주 브리즈번 명문사립학교 존 폴 칼리지(John Paul College)를 방문하고 벨린다 구에라(Belinda Guerra) 교장을 만났다. 이 시장은 고양시 교육정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향후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에 존 폴 칼리지 초등학교 설립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존 폴 칼리지는 차일드케어(한국의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에 해당)·세컨더리스쿨(중·고등학교)·국제학교 등 3개의 학교를 운영하는 명문사립학교다. 존 폴 칼리지 국제협력담당자는 “향후 고양특례시의 경제자유구역이 확정되면 존 폴 칼리지 초등학교를 설립하고 호주와 연계하여 학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국의 ‘킹스칼리지(King’s College),‘버밍엄대학(University of Birmingham)’호주의 ‘찰튼브라운(Chalton Brown)’에 이어 존 폴 칼리지(John Paul College)에서 제안한 초등학교까지 설립된다면 고양시는 강남의 8학군을 넘어서는 전국 교육의 메카로 떠오를 예정이다. 프리미어리거 기성용, 연기자 공효진이 존 폴 칼리지 출신이다. 이 시장은 골드코스트시에 위치한 호주 최고층 빌딩인 Q1타워를 방문해 골드코스트시 국제교류 관계자들로부터 시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두 도시 간의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내년 열릴 고양 국제꽃박람회에 톰 테이트 골드코스트 시장을 초청하며 친서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이어 스마트팜 기업 어스픽스(Earthfix Austrailia)를 방문해 고양형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하고, 고양형 스마트팜 사업의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어스픽스는 호주 최초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KOT)과 협업하여 약 3,000평 규모의 한국형 스마트팜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인 호주의 친환경 기업이다. 어스픽스 상호협력 의향서 체결식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브리즈번지회 소속 한인경제인들도 참석하여 고양특례시의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한국-호주 양국 기업의 네트워크 구축 등 고양특례시의 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명문 외국교육기관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여 경제자유구역, 교육발전특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해외 혁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명품도시 조성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