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21일 겨울철 도로제설 대책·현황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점검을 위해 진주시 현장을 방문했다. 먼저 방문한 진주시 도로관리 자재창고는 916㎡의 건축면적이며, 2023년 10월에 준공되었다. 현재 22대의 살포기와 282톤의 염화칼슘, 2만 1,300매의 모래주머니, 65개의 제설삽, 70개의 빗자루, 75개의 넉가래를 비축하고 있다. 경남은 겨울철 적설과 결빙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진주시뿐만 아니라 전 시군의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어 2023년 6월 착공한 진주시 중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이하 ‘중촌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하였다. 중촌지구는 미정비된 제방과 교량의 시설 능력이 부족하여 침수로 인한 재산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였다. 이에 2020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되었으며, 2026년에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45세대 135명의 인명과 45동의 건물이 보호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을 점검한 오종수 경남도 자연재난과장은 “기상상황 모니터링과 제설작업에 철저를 기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튼튼한 경제, 넘치는 일자리’를 정책목표로 쉼 없이 달려온 결과, 올해, 우주항공, 방산, 원전, 조선해양 등 산업분야 전반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330만 경남도민의 염원과 노력으로 경남 최초의 중앙부처인 우주항공청(KASA)이 개청하였으며, 제도개선, 정부정책 반영 등을 위해 산학연관이 하나되어 모든 노력을 집중한 결과, 원전, 방산, 조선해양 등 경남의 주력산업은 활력을 되찾았다. 정부 공모사업도 41개 사업, 6,090억원(국비 3,706억원) 확보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상남도는 올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2025년에도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청년이 선호하는 미래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우주항공청 개청》 대한민국 우주경제 컨트롤타워 우주항공청(KASA)이 지난 5월 27일 사천에 개청했다. 지난 1월 9일 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4개월여 만에 들어선 경남 최초의 중앙부처다.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의 최대 집적지(70% 이상)인 경남이 세계 5대 우주강국의 비전을 열어가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우주항공 산업은 한강의 기적, 반도체의 기적에 이어 대한민국 세 번째 기적을 창출할 것이다. 경상남도는 이에 힘입어 ‘글로벌 우주항공수도 경남’ 이라는 비전을 정하고 향후 10년간 4대 전략 12대 핵심과제를 선정하여 8조 4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 중이며,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한 산학연 클러스터와 우수한 정주환경을 갖춘 세계 유일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대형 국책사업 잇따른 유치》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사업, 소형모듈원전(SMR) 로봇 활용 제작지원센터 구축, 예비 수소특화단지 선정 등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도 성공했다. 지난 5월, 과기부 공모사업인「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사업(’24~’26, 163억원)」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창원국가산단을 판교 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디지털 기업과 인재·문화로 구성된 디지털 혁신밸리(’27~’31)로 조성하기 위한 1조 원 규모 사업을 기획하여 2025년 과기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산업부 주관 「소형모듈원전(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 구축(‘24~’28, 323억원)」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대한민국 1위 원전산업 집적지인 경남의 역량을 재확인했다. 이와 함께 소형모듈원전(SMR)전주기 제조클러스터 조성을 위한「소형모듈원전(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구축」사업도 정부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기재부 및 국회 건의 등 막바지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예비 수소특화단지 공모에 선정되어 수소기업이 집적(전국 2위)되어 있고, 민간의 투자의지 등 뛰어난 지원기반까지 확보한 경남이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최적지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경남형 수소특화단지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민간투자 포함 1조 5,939억원 규모로 조성하여 창원 국가산업단지와 확장구역을 중심으로 ▴집적화 지구 ▴투자‧연구 지구 ▴실증 지구 등 3개 지구, 802만평 부지에 조성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2025년 말 수소특화단지 최종 지정을 목표로 도내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정부 공모사업 역대 최대 선정》 올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도 불구하고 41개의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6,090억원(국비 3,706억원)을 확보하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 (‘23년) 37개, 총사업비 5,547억원(국비 3,545억원), (‘22년) 18개, 총사업비 2,833억원(국비 1,578억원) 특히, 전국 최초로 중기부 규제자유특구에 2개 특구*가 동시에 선정되는 등 신산업 육성과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 미래 첨단산업 육성의 기반이 되는 현안 사업들이 정부과제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 수산부산물 재활용(‘25~’28, 166억원) 생활밀착형 수소모빌리티(‘25~’28, 72억원) 앞으로도 경상남도는「우주항공 창업기업 공유공장 구축」,「우주산업 특화 3D프린팅 통합지원센터 건립」,「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구축」 등 도정 핵심사업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제도개선 및 입법 등 정부정책 반영》 경남도가 건의했던 제안사항들이 제도개선, 법령 개정 등을 통해 정부 정책에 대거 반영되었다. 지난해 ❶「조세특례제한법」에 경남도내 기업이 보유한 반도체 분야 메모리플립칩 기술이 국가전략기술로 인정된 데 이어, 올해는 ❷ 신성장∙원천기술에 방산 분야가 신설되고 방산기술 3건*이 신규 지정되어 첨단기술 보유기업의 도전적 연구개발이 가능하게 되었다. * ① 추진체계기술 ② 군사위성체계기술 ③ 유무인복합체계기술 ❸ 조선분야 별도 쿼터 신설(‘23년, 400명 → ’24년, 1,600명) 등 조선업 외국인 비자제도 개선으로 조선업 인력난을 완화하였으며, ❹ 장기간 소요되는 방위사업 계약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지체상금 감면 등 방위사업법이 개정되어 방산업계의 숙원을 해결했다. ❺「한국수출입은행법」개정으로 법정자본금이 증액(15조원→ 25조원, 증 10조원)되면서 기업이 원활한 정책금융 지원을 받게 되었다. 이는 경남도가 기업의 애로 해결을 위해 수차례 정부와 국회의원실을 찾아다니며 협조를 구하고, 경상남도의회의 대정부 건의안 전달, 업계 차원 건의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이뤄낸 성과로, 방산, 원전, 조선산업의 대규모 수주뿐만 아니라,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과 투자 확대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업문화 확산 및 성과 창출로 창업생태계 활성화》 ‘글로벌 혁신 창업의 메카, 경남’ 실현을 위한 창업지원 성과도 돋보인다. 혁신 창업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해 3대 권역별 창업거점을 조성·운영하였으며, 창업공간 및 투자지원 등을 통해 타 지역 스타트업 20개를 유치했다. 또한 민선 8기 이후 펀드 조성을 본격화하여 민선 8기 이전 대비 펀드 수는 2.6배, 조성 총액은 3배가 증가하는 등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 투자 활성화로 창업‧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4월, 지역 최초의 전국 단위 창업 행사인「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 GSAT 2024」를 개최하여, 전국 각지의 창업 관계자 6천여 명이 방문하였으며 창업을 꿈꾸는 청년부터 창업 아이템을 찾는 투자자까지 다양하게 참여하여 지역창업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역 창업생태계 허브 기능 강화를 위해 우수 창업기획자 및 투자사 12개사를 유치하였으며,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확대를 통한 대‧중견기업-스타트업 간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 경상남도 산업육성 정책방향》 경상남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더욱 적극적인 산업육성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❶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한 산업 디지털 전환과 ❷초격차 신기술 선점을 위한 미래 첨단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❸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차별화된 정주여건 조성으로 산업생태계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류명현 산업국장은 “지역민과 기업이 실질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경남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첨단산업 육성을 목표로, 신규사업 발굴, 기획, 국책사업화 등 속도감 있게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마을문고 사천시지부(회장 박성한)는 21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통령기 제44회 사천시 국민독서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시민들의 의식수준 향상과 함께 청소년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정서적 치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은 박동식 사천시장, 김규헌 사천시의회 의장, 송숙경 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경덕 사천시새마을회장, 수상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독후감 단체 최우수는 삼성초등학교(초등 저학년), 수양초등학교(,초등 고학년부), 서포중학교(중등부), 새마을문고사천시지부(새마을작은도서관부), 용현면분회(일반부), 혜윰국어논술학원(특별부) 등이 각각 수상했다. 독후감 개인부는 용산초 김해나, 삼성초 손혜원, 용남중 양세민 학생 등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특별부 최우수상은 혜윰국어논술 고광민 학생이 차지했다. 또한, 편지글쓰기 부문에서는 곤명초 오아영, 용남중 김유미, 특별부 박가은 학생 각 부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성한 회장은 “앞으로도 독서문화 활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별첨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토)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6만 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과 별내선까지 확대되어 운영 중이며, 이번 서비스 확대로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기후동행카드가 명실공히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송ㆍ원흥 등 대규모 택지 개발에 따라 서울로 출퇴근 하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는 고양시와 서울과 경기남부 지역의 가교 역할을 하는 과천시까지 ‘기후동행카드’를 확대한 것은 수도권 공동 발전 차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토) 고양시(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으며,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 및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더해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이 포함되어 있음을 고려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ㆍ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를 더욱 혁신적으로 증진시킬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고양・과천을 오가는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는 버스 앞 우측하단에 기후동행카드 이용가능 버스임을 알리는 안내물이 부착되어 있다. 또한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등 보다 많은 시민들이 기후동행카드가 제공하는 다양한 문화 혜택 할인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게 된다. 특히 과천시 4호선 확대로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으므로, 방문 시 서울대공원 50% 할인 혜택 등을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23.(화)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리는 등 시범사업 단계부터 큰 호응이 확인된 바 있고,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청년할인권․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을 더하며 명실공히 서울을 대표하는 신개념 교통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기후동행카드의 평일 최대 이용자가 65만명이 넘어가는 등 높은 인기가 지속되는 만큼, 서울시는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서비스 확장에도 지속 나서고 있다. 이번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 및 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양시와 과천시 확대 적용에 따라 새롭게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 구매를 원하는 경우,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실물카드를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ㆍ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양시, 과천시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031-909-9000), 과천시(02-3677-2285),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 남양주, 구리에 이어 이번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와 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21일 오후 2시에 친환경 농업 확대 육성 및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건립한 친환경 잡곡 생산․유통센터 준공식을 진행했다. 준공식에는 심재국 평창군수를 비롯해 평창군의회 의원, 농업 관련 기관 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시설을 둘러보며 친환경 잡곡 생산·유통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평창군은 2021년 한강유역환경청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미탄면 창리 일원에 한강수계기금과 군비 약 57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6,079㎡, 건축면적 1,707㎡ 규모의 친환경 잡곡 생산․유통센터를 완공했다. 평창 친환경 잡곡 생산․유통센터는 시간당 정선량 약 2톤가량의 콩 정선 종합 처리시설과 저온 창고(42평형 1동, 36평형 2동, 18평형 2동) 등 잡곡 유통에 필요한 시설을 완비했다. 평창 친환경 잡곡 생산·유통센터는 앞으로 콩 정선뿐만 아니라 기타 잡곡 소포장, 저온저장고 임대 운영, 가공시설 설치 등 운영 방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 친환경 잡곡 생산·유통센터가 관내 잡곡 생산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평창군 농특산물의 생산·유통 활성화와 친환경 기반 농업 확대를 위해 군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상임감사 홍성환)은 한전KDN(주)(상임감사 김문호)과 감사업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전남 나주시 한전KDN(주) 본사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열고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감사자원 교류 활성화, 최신 감사기법, 우수사례 공유 등 자체 감사기구 간 협력을 통해 감사성과를 제고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 감사인력, 기후대기 및 ICT 서비스 등 전문분야 업무 상호 지원 ▲ 내부통제체계 우수분야 벤치마킹 ▲ 내부감사 지적사례 및 모범사례 정보공유 ▲ 자원순환, 화학물질 안전 등 기업의 사회적 책무 이행을 위한 공동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홍성환 한국환경공단 상임감사는 “양 기관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감사기법을 공유하여 국민에게 신뢰 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기후대기, ICT 서비스 분야에서의 사회적 책무 이행에 중점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의 주재로 ‘충청남도 저출생 극복 대책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도, 시군, 민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 부지사와 도내 15개 시군 부단체장 등 관계 공무원, 김용하 순천향대 부총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성과 및 사례 공유, 신규 사업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풀케어 돌봄정책의 운영 성과를 살펴보고 시범사업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도 활발히 교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선 천안시 365×24 어린이집과 홍성군 힘쎈충남 마을돌봄터 등 시범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 및 활성화 방향을 모색했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한 여러 의견과 전문가 자문 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 높은 정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과 분야를 아우르는 협력망을 더욱 강화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선도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 부지사는 “최근 혼인과 출생아가 수가 12년만에 최대치로 증가했지만 절대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앞으로 타 지자체의 우수정책을 발전시켜 도입하고 신규과제를 발굴하고, 저출생 극복을 선도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는 지난 4월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발표하고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충남 구현’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제천시는 올해 당초예산 대비 307억 원 증액(2.8%)한 1조 1,134억 원의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427억 원 늘어난 9,754억 원이며 특별회계가 120억 원 감소한 1,380억 원이다. 시는 국세수입 감소로 내년도 세입 전망이 밝지 않은 가운데 전년 대비 2.8%의 예산 증액을 통해, 다수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개선과 역동적인 경제도시 제천 실현에 매진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전국․국제 단위 스포츠대회 개최 66억 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47억 원, ▲노인 일자리 사업 208억 원, ▲제천화폐 발행 24억 원,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18억 원 등을 편성했다. 내년도 국내경제 고용과 소비․투자 회복이 불투명한 가운데 시 재정력을 집중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생활밀착형 인프라 및 상․하수도 및 도시가스 확충을 위해 ▲종합실내체육관 건립에 22억 원, ▲북부지역 파크골프장 조성 20억 원, ▲도시가스 기반시설 확충사업 11억 원, ▲자원회수시설(소각장) 확장 건립 95억 원, ▲장락 제2근린공원 조성 15억 원,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203억 원을 반영해 지역 내 균형 발전을 위한 사회간접자본 투자에도 무게를 뒀다. 미래를 위한 투자사업비도 눈에 띈다. 앞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제4산업단지 조성에 200억 원을 배정해 조기 착공하고 선제적인 투자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30억 원,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최 지원 75억 원 ▲제천비행장 부지 소유권 이전 추진 100억 원을 편성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내년도 세입 전망이 밝지 않지만, 당면한 민생과제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라며 “제천시의회와 협력해 다수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 내년도 당초예산안은 제천시의회 제342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17일 최종 확정된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지난 20일 정선군청 본관에서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 기념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정선군은 지난 3월 교육부로부터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었으며, 11월 8일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 증서와 동판을 전수받았다. 평생학습도시는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공동체를 조성하는 총체적 도시재구조화(Restructuring)운동이다. 이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공모를 통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현판 제막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군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과 함께 신규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 신규 평생학습도시는 강원 정선군, 경북 예천군, 대구 서구의 3개 기초지자체가 선정되었으며, 정선군은 ‘넘나들미 평생학습도시 정선’이라는 비전 아래 넘어가다(생애전환), 나아가다(디지털전환), 들썩이다(공동체전환), 미소짓다(웰니스전환)를 사업 추진 목표로 설정했다. 과거와 현재, 아이와 어른,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연결하는 평생학습도시 구현을 실행 중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국민고향정선이라는 친근한 브랜드처럼 군민 모두가 언제든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평생 학습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국민고향정선을 미래를 향한 글로벌 평생 학습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공동 선언문을 통해 양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국가 사무·재정 이양을 통해 연방제 국가의 주(州)에 준하는 실질적인 권한과 기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시·도 동수로 ‘(가칭)행정구역통합 민관협의체’를 구성한 후 협의체에서 통합법률안을 마련하여 양 시·도에 제안하도록 하기로 했다. 이후 대전광역시의회 및 충청남도의회 의견을 청취하고, 시·도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통합안을 확정한 후 조속히 통합을 추진키로 했다. 대전과 충남은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되어 발전해 왔으나 이후 교통과 정보통신의 발달 등으로 공유하는 생활·경제권이 넓어졌다. 이에 따라 같은 생활·경제권임에도 불구하고 ▲국책사업 유치 경쟁 과열 및 산업생태계 중복투자 ▲광역교통, 문화·의료시설 등 늘어나는 광역행정 사무 처리 어려움 및 과잉 투자 발생 ▲인구감소로 인한 소도시 재정력 약화 및 행정적 비효율 증가 등 여러 어려움이 나타났다. 행정통합이 실현되면 대형 국책사업·투자 유치를 위한 대전시와 충남도 간 소모적 경쟁이 줄어들고, 자치단체 경계를 넘어서는 교통망, 공공시설 구축 등 광역행정 수요에 대해서도 더 긴밀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활권과 행정구역의 불일치로 인한 불편을 효과적으로 해소하면서 규모의 경제를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전시(144만 명)와 충남도(213만 명)가 통합할 경우 인구 약 360만 명에 달하게 되며, 대전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과 인적자본, 충남의 탄탄한 제조업 기반이 시너지를 창출하여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확대함은 물론, 향후 수도권에 필적하는 광역경제권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한뿌리에서 시작한 대전과 충남이 통합하여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야 대한민국이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라며 “통합 추진 과정에서 시·도민 의견을 충실히 듣고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천군이 민․군과 손을 맞잡고 노후화된 군부대 담장을 새롭게 단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연천군은 21일 전곡읍 주민자치회 특화사업인 ‘민․관․군이 함께 그리는 벽화’가 은대리 5사단 의무대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이번 벽화 그리기는 연천군과 제5병사단이 후원하고, 전곡읍 행정복지센터 주최, 전곡읍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벽화 그리기는 ‘Yes, 연천 다함께 미래로’를 주제로 오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일 전곡읍 주민자치회 양수정 회장을 비롯해 주민자치 임원들 주축으로 벽화 그리기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김덕현 연천군수와 김재구 전곡읍장이 직접 벽화 그리기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민·관·군이 함께 벽화 작업을 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김재구 전곡읍장은 “노후화된 담장이 쾌적하고 깨끗한 공간으로 탈바꿈 되어 따뜻하고 온기 넘치는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수정 주민자치회장은 “밝고 생동감 있는 벽화를 통해 지역 환경개선에 기여하길 바라며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모든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9일 평택역에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평택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20 여명이 참여하여 평택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신문고 홍보 물품(핫팩, 밴드세트)과 안내문 등을 배부하고,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부스를 운영했다.이날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기회 제공과 함께 119 신고 요령, 제세동기 사용법 등 체험형 안전교육과 일상생활 속 안전 위험 요인을 사전에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 홍보와 더불어 정보 무늬(QR코드) 배너를 현장에 비치하여 시민들이 직접 안전신문고를 설치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시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평택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에 참여하신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및 안전모니터봉사단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캠페인을 통하여 시민들이 안전에 더욱 관심을 갖고 안전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