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20일 조경, 산림 등 분야별 전문가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회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를 열고 도시숲의 계획과 관리,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시는 호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가로수 조성공사를 통해 화살나무로 가로수 특화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가로수의 식재 계획에 있어 화살나무 수종 채택은 시가 최초다. 화살나무는 관목으로 많이 쓰는 수종이지만 3m까지 자라는 아교목으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물질을 흡수하는 데 탁월해 도시 대기질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가을에 붉은 단풍이 선명하고 아름다워 의정부시의 가을 가로수길이 기대된다.이날 심의회에서는 단순히 수종 선정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고려한 설계를 위해 돌출 뿌리를 예방하기 위한 방근 시트, 식재 전 토양 개량 처리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는 향후 조성사업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목표로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도시숲을 누릴 수 있는 가로수길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가 시내버스 5개 노선에 대해 증차 등 교통 여건 개선에 나서면서 시민들의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이번 개편안에는 시내버스 80번, 150번, 567번, 900번의 운행 대수를 늘리고, 9번 버스의 운행 횟수를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시는 12월 1일 첫차부터 개편안을 시행할 계획이다.해당 노선들은 운송업체의 재정 및 경영 문제로 인해 배차간격이 길어져 시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파주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5개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운송업체로부터 노선을 반납받아 신규사업자를 선정했다. 이번 개편으로 80번 시내버스는 지하철 3호선 대화역으로 더욱 빠르게 연결되며, 지티엑스(GTX)운정중앙역을 경유하도록 조정되어 철도와의 연계성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다만, 지티엑스(GTX)운정중앙역 도로 개통 전까지는 산내마을중심상가 정류장에서 출발하게 된다. 150번과 900번 노선은 증차와 함께 일부 경로가 변경되며, 9번 노선은 운행 횟수가 하루 2회 추가된다. 또한, 567번 노선은 증차를 통해 운행이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랜 시간 동안 이번 개편을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증차를 통해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0일(현지시간)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국제 탄소시장을 활용한 청정 에너지 전환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공단은 국제감축 전담기관으로, 파리협정 제6조 세부규칙 협상 등 기후변화협약(UNFCCC)의 감축, GST* 등 주요 의제를 담당하는 자문단을 파견해 기후협상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청정 에너지 전환을 위한 탄소시장 활용을 목표로, 한국과 아태지역의 국제감축 이행상황을 공유하고 COP29의 국제 탄소시장 세부규정 협상결과에 대한 스웨덴 등 5개국 협상 전문가를 초청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한국환경공단 송인범 부장은 탄소가격은 정부와 기업이 지속가능발전을 촉진하는데 책임을 부여한다고 강조했으며,Mary Burce Warlick 부사무총장(국제에너지기구)은 개회사를 통해 국가간 탄소거래를 통해 청정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선순환을 제안했으며, Dirk Weinreich 의장(국제탄소행동파트너십)은 온실가스 감축 이행의 구심점으로서 탄소시장의 역할에 대해 말했다.Stefano de Clara 사무국장(국제탄소행동파트너십)은 아태지역의 탄소시장 구축과 국제감축사업 방향에 대해 공유했으며, 공단 윤성렬 대리는 한국의 국제감축사업과 배출권거래제 운영에 대해 발표했다.한편 이번 토론회는 기후 협상가와 국제 금융․탄소 전문가가 격식 없는 대담과 충분한 토론을 통해 참석자의 이해를 높였다. David Newell 기후변화 협상가(스웨덴 에너지기구)는 Luca Lo Re 국제기후․에너지 분석가(국제에너지기구)와의 대담을 통해 COP29에서의 파리협정 제6조 협상 주요쟁점을 안내하고, 스웨덴의 상황을 공유하며 민․관분야 협력의 중요성을 피력했으며, 일본 파리협정 6조 이행센터 Hayato Nakamura 기후협상 담당, 캐나다 환경부 Jackie Mercer 탄소시장 상쇄 담당, 세계은행 Sandhya Srinivasan 기후변화금융 전문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Thiago Chagas 탄소가격 팀장, 유엔개발계획 Leticia Guimaraes 탄소시장 팀장이 참석해, 환경․사회적 건전성과 협력국가의 역량강화, 민간부문 투자 유도 등을 국내․외 탄소 거래의 필수 고려 사항으로 꼽았다.윤용희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이사는 “탄소거래는 경제적 개념을 넘어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필수 수단이다.”라며 “공단은 국내 배출권거래제의 공정한 운영과 여러 나라와 국제기구 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광역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부산도시공사 사장 임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11월 22일 개최한다. 지난 9월 6일 제9대 후반기「부산광역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박종철)를 출범한 후 첫 인사청문회인 만큼 철저한 청문을 통해 임명 후보자가 부산 대표 공기업의 운영효율화 및 시민편의 개선을 위한 적합한 인재인지에 대해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이번 청문회는 부산도시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갈 새로운 리더로서 사장 후보자의 철학, 정책방향, 경영능력 등을 심층 검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부산도시공사는 도시개발과 주거환경 개선 등 부산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기관으로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비전과 역량을 면밀히 평가할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사장 임명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 1월에는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부산관광공사 사장 임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각각 예정되어 있고 향후 2026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보다 명확하고 객관적인 인사청문을 위한「부산광역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근거하여 부산시 산하 10개 공공기관장 임용 후보자에 대해 철저하고 내실있는 청문을 실시해 나갈 것이다. 박종철 위원장은 “이번 인사청문회가 특위 출범 후 첫 인사청문회인 만큼 기관장으로서의 경영능력과 정책수행능력을 철저히 검증함으로써 부산시민에 대한 공공서비스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실시될 인사청문회에도 좋은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맨발 산책길에 대한 체계적인 조성과 관리를 위해 「맨발 산책길 조성‧관리 매뉴얼」을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의정부에는 현재 13개소의 맨발 산책길이 있다. 이 중 9개소는 시가 직접 조성했고, 나머지 4개소는 일반 산책로를 시민들이 맨발로 이용하며 자연스럽게 생겼다.시는 지역 내 맨발길 현황 조사, 실무부서 의견 조회, 타 지역 사례 조사, 관련 연구자료 검토 등을 거쳐 이번 매뉴얼을 마련했다.매뉴얼은 ▲대상지 선정 ▲재료 선정 및 설계 가이드라인 ▲맨발길 조성 ▲맨발길 관리 및 운영 등 총 5장으로 구성됐다.특히 맨발 산책길 조성 시 재료 선정, 일반 보도와 맨발 산책길의 분리 및 적정 폭 등 구조 설계, 여름(겨울)철 유지관리 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시는 각 부서에 매뉴얼을 배포한 후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 및 민원 사항 등 맨발 산책길 조성‧관리 실무부서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점검(모니터링)해 꾸준히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안종성 도시디자인과장은 “맨발 걷기에 대한 시민 수요에 발맞춰 체계적인 맨발 산책길 조성과 관리를 위해 이번 매뉴얼을 마련했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들이 맨발 산책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지난 21일 관내 각 근무지에서 복지서비스 제공과 공익목적에 필요한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마련한 ‘2024년 사회복무요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성황리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관내 행정기관과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가박스 양주점에 모여 최신 개봉영화를 단체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행사 참석자 중 16명을 추첨해 특별 휴가를 부여하는 등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가오는 2025년 새로운 마음으로 복무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양주시와 함께하는 구성원으로서 단합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국민 행복과 안전을 위해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맡은 직무를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21일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CEO, 경영진과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EO와 함께하는 ‘독서 멘토와의 대화’ 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CEO․독서 멘토가 직원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독서경험과 노하우에 대해 공유하고 경영진과 직원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건강한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CEO와 함께하는 ‘독서 멘토와의 대화’ 북콘서트는 이야기 클래식 공연과 CEO 독서철학 대담 및 독서 멘토들이 독서의 효용, 독서와 힐링, 독서와 학습·성장에 대해 강연하고 질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사내 영상으로 제작해 전 직원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함진규 사장은 ‘책 읽는 도공,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주제로, 책 읽는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평소 독서경영 철학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직원들과 나눴다.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독서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조직 분위기 향상과 성장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독서경영을 통해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조직역량을 높여 공사에 생동감 있는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 교통정책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시는 경기도가 시행한 교통 분야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시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최우수 선정은 2023년 우수 선정에 연이은 쾌거이다.이번 평가는 우수 교통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가 매년 시행하고 있다. 도는 시·군 총인구수에 따라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 일반 ▲교통안전 ▲택시 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총 5개 분야, 31개 평가지표에 대해 지난해 1년간 실적을 평가하고, 분야별 지표 담당부서 평가와 심사평가단 심의 등 2단계 심사로 선정한다.광명시는 교통 일반과 교통안전 분야, 대중교통 분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시에 선정됐다. 시는 특히 저상버스 도입률과 시내버스 노선별 운행 횟수 준수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2023년까지 광명시 일반 시내 저상버스 도입 대수는 총 134대로 전체 일반 시내버스 254대의 53%에 이르고 있다. 시내버스 노선별 운행 횟수 준수율은 2024년 10월 기준 97.26%로 경기도 전체 91.59%보다 높은 수준이다.시는 탄소배출 감소와 편안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저상버스 120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또한 시책 사업 분야에서 광명시 노인 대중 교통비 지원사업, 전기 택시 구입비 지원사업, 버스 인프라 시설개선 지원사업으로 가점을 받았다. 광명시 전기 택시 구입비 지원사업은 택시 운수 종사자들의 전기 택시 구입 장려책으로, 전기차 보급을 촉진하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49대의 전기 택시 구입비를 지원했다.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시민의 보편적 이동권 보장을 위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안전한 대중교통, 친환경 교통정책으로 앞으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재지정된 한탄강 유역의 수질오염도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한탄강 유역의 ▲색도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총유기탄소(TOC) ▲부유물질(SS) ▲총질소(TN) ▲총인(TP) 등 6개 항목을 분석하고, 22일 ‘한탄강수계 수질평가 보고서’를 발간했다.이번 조사는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4개 시군이 매월 시료를 채취하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서 자료를 분석·평가하는 식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시료를 채취한 곳은 한탄강 내 2022년 60개, 2023년 52개 지점이다.목표지점 가운데 한탄강 최하류인 ‘세월교’의 경우 색도가 2022년 18도에서 2023년 17도로 일부 개선됐으나, 여전히 목표 기준인 15도에는 미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색도란 색의 정도를 표시하는 수질오염지표를 말한다. 물속에 포함된 염료 성분은 생물학적으로 분해되기 어려운 물질인데, 이러한 성분이 많을수록 색도가 높다. 물속 유기물의 오염 정도를 나타내는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은 2022년 2.4mg/L에서 2023년 3.1mg/L, 물속에 포함된 인의 농도인 총인(TP)은 2022년 0.050mg/L에서 2023년 0.067mg/L로 측정돼 수질오염도가 소폭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한편 한탄강 색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하천은 ‘신천’으로, 방류량이 많은 신천하수처리시설과 동두천하수처리시설이 신천수계에서 가장 높은 색도 비중을 차지했다.연구원 관계자는 “강수량이 적은 겨울과 봄이면 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가 하천유지용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므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시설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산재한 축산농가와 폐수를 직접 방류하는 일부 폐수사업장 역시 주요 수질 오염”이라고 강조했다.연구원은 수계별 수질 변화 추이, 오염도 평가 등을 수록한 ‘한탄강수계 수질평가 보고서’를 4개 시군과 관련기관에 배포하고,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gg.go.kr/gg_health)과 경기도물정보시스템 누리집(water.gg.go.kr)에 게시했다.이명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은 “신천수계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색도 저감 계획이 지속 추진되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생태적 가치를 더욱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탄강은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소중히 가꾸어야 할 자연 자산으로,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수변 생태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이하 협의회)는 11월 21일(목),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제100회 총회를 개최하여 교원 정원 제도 개선 제안 등 6개 안건을 의결하고 유보통합 3법 개정안 관련 의견 및 대응을 논의하였다. ▶ 주요 의결 사항□ 교원 정원제도 개선 제안 교원 정원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지만 악성 민원, 교권 침해 등으로 교사의 수업 및 생활지도 어려움은 증가하고 교직만족도는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면 지역소멸, 기초학력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교육의 책무성 요구도 증가하여 사회 변화 및 미래교육 수요를 반영한 교원 정원 배정이 필요한 실정이다. 안정적인 교원 정원 확보 및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산하 ‘교원 정원제도 개선 교육감 특별위원회’를 신설하여 운영하기로 하였다. □ 나이스 학생 교육비 시스템 기능 개선 요청 다자녀 지원 기준 확대로 다자녀 교육비 지원 대상자는 증가하고 있으나 나이스에 다자녀 학생 자격심사 기능이 없어 학교에서는 자격 여부를 수기로 확인하여 업무가 가중된 상황이다. 이에 나이스 학생 교육비 시스템에 대법원 가족관계 사이트를 연계한 다자녀 학생 교육비 심사 시스템을 도입하여 증빙서류 제출 및 확인 없이도 교육비 심사가 가능하도록 교육부와 대법원 행정처에 개선을 요구하였다. □ 「기부금품의 모집·사용 및 기부문화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건의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은 기부금품을 모집하거나 접수할 수 없도록 규정하나, 예외적으로 사용 용도와 목적을 지정하여 자발적으로 기탁하는 경우에는 기부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접수할 수 있다. 하지만 시․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출자·출연기관 등에 자발적 기부금품을 접수할 때는 시급한 처리 건임에도 시도지사 소속의 기부심사위원회를 거쳐야 하므로 절차적 효율성이 저해되고,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보장이 어려운 현실이다.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부심사위원회를 둘 수 있는 기관의 종류에 시․도교육청을 신설하여 시도교육감 소속으로 기부심사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기부금품의 모집·사용 및 기부문화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5조 제3항 개정을 행안부에 요구하였다. □ 교육기관 급식인력(조리실무자) 대체 일용근로자 채용 시 안전보건교육 인정 범위 확대 법령 개정 요청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라 신규 일용직근로자 채용 시 작업 시작 전 1시간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 후 업무 투입이 가능하며 동일 직종 근로자에 대해 학교별로 채용 때마다 안전보건교육을 1시간씩 매번 이수해야 한다. 학교급식은 매일 정해진 양의 급식을 일정 시간 내에 완성해야 하는 업무로, 조리실무자의 개인의 휴무(연가, 병가 등) 사용 시 대체 일용근로자를 채용하여 급식 업무량을 달성하고 있으나 채용 시마다 교육 실시에 따른 업무상 공백 발생으로 노동력 낭비를 초래한다. 조리실무자의 대체 근로자가 시․도교육청 주관 ‘급식인력(조리실무자) 대체 일용근로자 합동 안전보건교육(4시간)’ 또는 안전보건교육 전문기관에 개설된 동일한 시간의 안전보건교육을 수료한 경우에는 1년 범위에서 별도 교육을 시행하지 않아도 되도록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법령 개정을 고용노동부에 요구하였다. ▶ 「교육의제 토의」 실시 □ ‘유보통합 3법 개정안’ 논의 17개 시도교육감은 유보통합과 관련하여 시․도, 시․군․구에서 관장하던 보육사무를 교육청으로 이관하는 내용인 「영유아보육법」,「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에 대해 심층 논의하였다. 기존 지방자치단체장이 부담하고 있는 영유아보육경비 이관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어린이집 관련 업무가 교육청으로 이관될 경우 교육 현장에 미칠 영향에 우려를 표명하였다.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유보통합의 안정적 실현과 상향평준화를 위해 누리과정 지원 재정인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2025. 12. 31. 종료)를 확대 개편한 (가칭)특별법을 교육부에 요청하였다. ▶ 지방교육재정 논의 17개 시도교육감은 고교무상교육지원 연장에 관한 「고등학교 등의 무상교육 경비 부담에 관한 특례」 법안 실행이 시도교육청 재정에 부담되지 않도록 여러 방안을 논의하였다.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강은희 회장은 제100회 총회를 개최하며 ‘17개 시도교육감님의 뜻을 모아 교육 현안을 해결하고 대한민국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방교육자치를 강화하여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하여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수험생의 힘찬 미래를 응원하며, 지도하신 선생님을 비롯한 교육 가족 모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의 문제로 입시를 말하지만, OECD 학업성취도 등에서 대한민국 학생 수준은 세계 상위권에 달한다’며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한 한강의 기적은 교육 덕분에 가능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산적한 교육 과제를 현명하게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대한민국 교육 발전을 위해 생애 출발점부터 모든 영유아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유보통합을 추진 중이며, 급변하는 AI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여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년지대계인 교육을 위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일관성 있는 정책을 펼쳐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하도록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시․도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늘봄학교, AIDT, 유보통합 등으로 바쁜 한 해였다’며 ‘올해 시작된 교육 정책이 교육 현장에서의 성공 경험으로 이어져 한층 더 깊이 뿌리내리는 2025년이 되도록 앞으로도 모두 힘을 모아 주기 바란다’며 마무리했다. □ 다음 제101회 총회는 2025년 3월 27일(목)에 충청남도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끝.
성남시 수정도서관이 지난 10월 전국도서관 평가에서 최우수도서관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전국 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우수도서관을 발굴 및 포상하고 있다. 올해 전국 2만2144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수정도서관은 공공도서관 부문 1등을 차지하여 지난달 16일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성남시 수정도서관은 지역 특성과 ESG 요소를 반영한 전략체계를 수립하여 ▲재개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 보호 실천 활동 강화 ▲비 재개발 지역주민 교육격차 해소 ▲지역사회와 상생 ▲소외계층 지원 서비스 확대 ▲시민 중심 도서관으로 개선 등 지역사회 공공도서관의 역할 강화 및 사회적 포용성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식정보 취약계층 밀집 지역인 성남시 원도심의 특성을 반영해 소외계층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성남시 도서관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수정도서관은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국무총리상 1회(2013년)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3회(2011년, 2014년, 2021년)를 수상한 바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수정도서관이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으로 성남시의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남시의 특색을 반영한 독창적인 도서관 서비스 발굴과 도서관 환경개선을 통해 지역사회에 독서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청기독교직장선교회는 21일 도청 남문 다목적광장에서 성탄절을 맞아 내포신도시 주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사하기 위한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배대희 도경찰청장, 박귀환 충남기독교총연합회장, 이영옥 내포기독교연합회장, 3개청 선교회원, 주민 등 50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 2부 축하 인사 3부 점등식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생명샘동천교회 어린이 히기오스 찬양대와 공주시 평신도 합창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이영옥 회장과 박귀환 회장, 김종우 목사가 각각 맡아 진행한 예배와 설교, 축도 후 점등식을 함께 하며 성탄을 축하했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충남의 행정·교육·치안의 중심인 내포신도시에 성탄트리를 세우고,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게 됨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얼마전 내포 인구가 4만을 넘겼는데 조만간 5만을 넘어 10만명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과 화합, 그리고 평화의 빛이 되신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민선8기 남은 기간도 힘껏 달려나가겠다”며 “충남을 위해 늘 기도해 주시는 도내 400여 개 교회, 40만 성도들에게 감사드리고, 2025년에도 모두 건강하고 축복된 나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청기독교직장선교회 관계자는 “충남도청 복음화를 위해 1988년 12월 10일 직장선교회를 발족한 후 매년 신년 조찬기도회로 3개 기관이 국가와 도정 발전을 위해 기도하며 한해를 열고 있다”며 “이번 성탄트리 설치를 통해 내포신도시에 예수님의 사랑을 전파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탄트리는 내년 1월 5일까지 45일간 운영하며, 포토존을 설치해 도민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