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가을햇살, 좋은사람, 그리고 남도음식’ 이라는 주제로 21일 담양 죽녹원과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축제는 23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이번 축제에는 음식판매장인 남도피크닉홀을 새롭게 단장해 남도의 맛을 제대로 맛 볼 수 있도록 했다. 명인의 음식을 배우고 맛보는 남도별미방 코너를 신설해 축제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또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방문객들이 남도의 맛과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는 상달행렬 행진으로 시작돼 상달제로 이어졌다. 상달제는 1년 중 달이 가장 높이 뜨는 때에 하늘과 조상님께 풍년에 대한 감사를 드리는 제사다. 22개 시군의 대표 음식 진설, 초헌관인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의 전남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고천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미얀마 대사, 이집트 부대사, 주광주 중국총영사를 비롯한 10여 개 국가의 외교사절단과 외신기자가 개막식에 참석하고 주제관을 관람해 앞으로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국제적 규모의 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개막식 무대에 수화통역사를 배치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축제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가 지방세정 발전과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시군과 함께 불합리한 세정업무 관련 제도 및 신세원 발굴과 체납액 징수기법 등 우수사례 공유에 적극 나섰다. 전라남도는 시군 세정 담당공무원 3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까지 3일간 영광서 2016년 전라남도 지방세정 연찬회’를 가졌다.세정 연찬회는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것으로, 특히 올해는 하루를 더 늘려 연구과제 발표 외에 시군의 협조가 필요한 도의 주요 세정현안 및 정부 정책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지방세 징수를 위해 함께 노력해보자는 공동체의식과 동료의식을 강하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또한 외부강사의 형식적 이론 강의 대신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 우수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징수기법 등을 공유하고, 벤치마킹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우수 사례로 영광군과 화순군 재무과장, 광양시 담당자가 실제 노력한 결과를 발표했다. 화순군의 경우 법정관리 중인 법인의 체납세를 징수하기 위해 매일 2회 채권관리인을 수개월간 계속해 찾아가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압류하고, 담당 판사를 찾아가 어려운 형편을 호소하는 등 읍소와 당위성 설명의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한 결과 30억 원 이상의 체납세를 받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은 섬진강으로 돌아오는 북태평양 연어의 연구와 효과 조사를 위해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섬진강수역에서 연어 자원량을 조사한다고 12일 밝혔다.전남에서는 지난 1998년부터 올해까지 718만 마리의 어린 연어를 방류했다. 방류 초기 되돌아오는 연어는 10여 마리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208마리로 늘어나는 등 현재까지 2천 338마리가 돌아온 것을 확인했다. 이는 2014년보다 10% 늘어난 수치로 지속적인 방류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섬진강으로 돌아오는 연어는 10월부터 11월까지 집중되고 있으며, 지난해 연어의 첫 회귀일은 10월 11일이었다. 올해도 연어 회귀에 적합한 수온이 유지되는 10월 중순께 많은 양이 돌아올 전망이다.섬진강 연어 자원량 조사는 광양 다압면 고사리 지선과 경남 하동 악양면 평사리 지선에 그물을 설치하고, 산란을 위해 강을 거슬러 올라오는 어미연어를 포획해 개체수, 연령, 성 성숙도 등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최연수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올해도 섬진강에서 포획한 어미 연어로부터 수정란을 최대한 확보해 2017년 100만 마리의 어린 연어를 방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섬진강 연어의
전라남도 공무원들이 사회에 헌신․봉사하는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10일 도청에서 사단법인 국민성공시대(상임대표 장원석)가 주관하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 국민운동 첫 테이프를 끊는다.사단법인 국민성공시대는 헌혈이 자신의 소중한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동임을 알려 헌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헌혈 국민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헌혈 행사에는 이낙연 도지사가 직접 참여해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하고 부족한 혈액 수급을 위해 헌혈하는 직원들을 격려한다. 우리나라는 전 국민의 약 6%가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6~29세 77%, 30~39세 12.1%, 10~49세 7.7% 순이고, 직업별로는 학생 53.9%, 군인 15.3%, 회사원 17.7%, 공무원 2.4% 순이며, 사회지도층은 1% 미만이다. 국민 헌혈률이 매년 조금씩 늘고 있으나 적정 혈액 보유량인 5일분을 유지하기에는 아직도 부족하고, 수혈 용혈액은 자급자족하고 있지만, 의약품의 원재료가 되는 혈장성분은 외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외국으로부터 수입하지 않고 혈액을 자급자족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전라남도는 지난 7월에도 헌혈행사를 펼쳐 66명이 참여했으며 매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어린이 건강놀이터 등이 어린이, 청소년 체험장으로서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통합의학박람회는 그동안 성인 위주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나 올해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체험행사로 진행되고 있다.통합의학관에서는 게임을 통해 알아보는 두뇌나이 측정, 프로그램 영상에 맞춰 몸의 균형을 맞추는 신체 나이 측정, 스트레스통증질환관의 불면증, 우울증 등 미술치료 상담 체험, 건강증진관에는 모래판 위에 좋아하는 장난감을 올려놓게 해 심리를 파악해 치료하는 모래치료 프로그램 등이 인기다.또한 뷰티미용관에 청소년의 고민, 고통해소를 위한 아토피 치료교실이 운영되고, 만성성인병관의 구강검사, 근시․난시․원시 등 시력검사가 이뤄진다. 건강증진관에는 전남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건강하고 튼튼한 몸 만들기를 위한 표준식단 홍보, 교육 등을 통해 올바른 식생활 습관 갖기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야외 체험존에서는 빵을 이용한 쿠킹 클래스, 소방복 착용과 함께 소화기 사용체험, 다양한 목공예 체험, 스티커를 이용한 타투, 그림을 통한 감성활동과 심리상담, 가면 만들기 아티스트 존, 어린이가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도 운영한다. 앞으로 흡연예방교실과 자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도시민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촌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농어촌민박 및 관광농원 등 농촌관광휴양사업장 49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5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안전 및 위생·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무안군 보건소에서 식중독 예방교육과 식재료와 주방시설에 대한 위생관리 요령에 대해 교육하였고, 목포소방서에서는 농촌관광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및 심폐소생술 기본요령 등 실습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혔다.또한, 친절 및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여 “농촌관광휴양사업자의 서비스 의식 향상 및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자료를 제공하였다.최근 농촌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농촌 문화·전통을 체험하고 학습하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농촌이 농사만 짓는 곳이 아니라 도시민의 체험과 휴식 힐링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 시켜주는 역할까지 해주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관광휴양사업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관광객들에게 위생적인 음식을 제공하는 등 안전한 관광을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 학술대회가 9월 30일까지 3일간 박람회장 컨벤션관에서 12개국 32명의 연사와 전문가, 관련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통합의학 전문가와 관련단체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이동욱 국장, 김갑섭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김성 장흥군수, 김경수 한국통합의학회장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 통합의학의 일원화, 통합의학 연구개발(RD)의 미래전략, 현대의학속의 통합의학의 역할 등 ‘통합의학의 세계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첫 날 발표자로 나선 민병일 경희대 교수는 “통합의학은 환자 중심의 새로운 콘셉트로 인술을 기반으로 상호보완적이며 건강 유지, 질병 치료, 질병 예방 목적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영국 니콜라 로빈슨 사우스뱅크대 교수의 ‘영국 통합의학과 의료정책’, 중국 리우 지엔핑 북경 중의약대학 교수의 ‘중국 통합의학’, 미국 응용근신경학회 스콧 커스버트 박사의 ‘통합의학 임상적 도구’ 발표가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이혜정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이 ‘통합의학 RD의 미래전략’이란 발표에서 환자 중심 치료에 초점을 둔 의학적 접근으로 특별한 질병을 치유하는 좀 더 나은 원초적 방법을 찾고 질병을 다스리
김철주 무안군수는 28일 농협에서 새로운 농촌운동으로 펼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운동에 무안경찰서 이삼호 서장을 무안군 제1호 명예이장으로 위촉했다. 농협무안군지부(지부장 김동기) 주관으로 운남면 내동마을회관에서 실시된 이날 명예이장 위촉식에서 이삼호 서장은 이 마을‘명예이장’에 , 경찰서 직원들은 ‘명예주민에 위촉되었다.농협중앙회가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인과 도시민이 동반자적 관계에서 함께 성장·발전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추진하고 있는‘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운동’은 기업대표 및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위촉하여 점차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농촌마을에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는 운동이다. 행사에 참석한 김철주 무안군수는“농촌이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오늘 이 행사처럼 군과 농협이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운동을 확대해 간다면 반드시 활력있는 농촌,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무안군 제1호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이삼호 서장은 “그동안 주로 대도시에서 생활하며 늘 전원생활을 꿈꾸어왔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해제면에 위치한 무안생태갯벌센터에서 황토갯벌축제가 열렸던 지난 23일부터 올해 연말까지“무안갯벌, 무안낙지에 주목하다”라는 주제로 「낙지의 생태문화체험」기획전시전을 개최 중이다.이번 전시는 날로 높아지고 있는 인지도에 비해 낙지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무안군의 대표 수산물인 낙지의 생태와 다양한 전통어업 방법에 대한 이해 및 불법포획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기획전시전에는 낙지의 100일간의 산란과정과 낙지 알의 실물 모형과 함께 주낙․가래․통발 등 전통 낙지어업 도구가 전시되어 있으며, 올해 처음 시행됐던 낙지 금어기에 대한 정보도 전시해 지속적인 낙지 자원 보전을 위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뽈뽀, 무안갯벌에서 살아남기’라는 교구를 비치해 쉽고 재미있게 낙지의 산란과 부화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난 주말 갯벌축제장을 찾았던 어린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시전이 낙지의 생태와 우리 지역 갯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전시장이 위치한 무안생태
제1호 한국갯벌습지보호지역인 무안생태갯벌센터 일원에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펼쳐진 2016 무안황토갯벌축제가 관광객 6만여명이 다녀가는 등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성대히 막을 내렸다. 무안황토갯벌축제는 ‘생명의 보고’ 무안갯벌을 지켜온 지역민들의 ‘풍요깃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황토갯벌 씨름대회, 황토갯벌 올림피아드, 낙지․농게잡기 등 다양한 갯벌 생물 체험과 ‘개막 축하쇼’를 비롯하여 각설이 품바 갈라쇼, ‘황토갯벌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졌다.특히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이외에도 갯벌 안에서 펼쳐진 갯벌 씨름대회, 갯벌 올림피아드 대항전을 비롯해 매일매일 관광객이 참여해 스피드 공 굴리기, 단체줄다리기, 갯벌 댄스타임, 훌라후프 체험 등 일명 갯벌을 무대로 한 ‘뻘 짓거리’ 가 흥미롭게 진행되어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황토갯벌축제는 청정한 공기와 독특한 해양기후로 아름답게 펼쳐진 자연 경관과 갯벌에서 생성되는 건강한 음이온을 마시며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는 평가다.이밖에도 부대행사로 ‘이봉주와 함께한 제4회 황토갯벌마라톤 대회’를 비롯하여 ‘갯길 생태탐방 걷기대회’, ‘어린이 글짓기사생
2016 무안황토갯벌축제’가 이번 주말인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전남 무안군 해제면 무안생태갯벌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축제가 열리는 무안갯벌은 우리나라 최초로 갯벌습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갯벌이며, 전남갯벌도립공원 1호이자 람사르 습지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무안군은 지난 2013년부터 지역의 대표적인 청정자원인 황토와 갯벌을 소재로 세계가 함께 보전해 가야할 갯벌의 소중함을 알리고, 황토 갯벌에서 생산된 우리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황토갯벌 1㎥의 가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무안황토갯벌축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갯벌 생태체험, 그리고 황토 갯벌에서 생산된 명품 먹거리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갯벌 체험장에서는 무안의 대표 수산물인 살아있는 낙지를 직접 잡아보는 낙지잡기 체험을 비롯해 물길이 들어오는 길목에서 낚싯대로 운저리를 낚는 운저리 잡기, 갯벌 위에서 군집된 농게들의 행진에 함께 발을 맞추며 자연의 촉감과 바다의 생명력을 느껴보는 농게잡기 체험 등이 펼쳐져 살아있는 생명의 보고 ‘무안갯벌’만이 갖는 무한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이밖에도 축제 기간
전라남도가 영산강을 살리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줄기차게 성능과 규모가 향상된 최첨단 환경정화선 건조를 정부에 건의한 결과 2016년 정부 추경예산에서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1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1981년 영산강 하구둑 축조 이후 수십 년간 폐어망과 생활폐기물, 폐목재 등 엄청난 양의 각종 폐기물이 강 바닥에 퇴적돼 수심 감소와 오염이 심각한 상태다.이 때문에 전라남도에서는 영산강 살리기 일환으로 지난 2005년부터 환경정화선을 투입해 지금까지 수중 및 부유쓰레기 약 1만t을 수거했다. 그동안 환경정화선은 강 바닥에 퇴적된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 봄철과 여름철 발생하는 녹조 예방 활동과 영산강 내에서 추진되는 각종 수질오염 측정 및 환경행정 지원 등 복합적 기능을 해왔다.그러나 현재 운영 중인 환경정화선은 57t 규모로 1994년 건조돼 노후화로 운행에 어려움을 겪는 등 신규 선박 건조가 절실하다. 이에따라 전남도에서는 2011년부터 영산강환경정화선 신규 건조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설명한 결과, 이번 정부 추경에 국비 30억 원 지원이 결정된 것이다.전라남도는 도비 3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60억 원을
전라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원장 박균조)은 교육훈련심의위원, 중견간부양성과정 교육생 및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운영 직무역량 강화 워크숍을 지난 12일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은 인적자원개발(HRD․Human Resources Development) 담당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내년도 교육훈련계획 수립에 앞서 교육훈련심의위원의 자문과 교육 참여자들의 경험담, 직원들의 교육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의 개선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은 1부 행사인 외래강사 2명의 ‘HRD 관련 특강’과 2부 행사인 ‘2017년 교육훈련 발전방안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서 이재웅 (주)엑스퍼트컨설팅 소장은 ‘HRD 담당자의 역할과 트렌드’를 주제로 국내외 교육훈련의 변화와 시사점을 설명하고, “공무원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육 담당자의 역할과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손기태 (주)나우러닝 수석교수는 ‘HRD 교육의 실제’를 통해 교육과정의 이론과 설계, 교육체계의 개념과 방법, 교육기획의 방법과 절차 등을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2부 행사인 ‘2017년도 교육훈련 발전방안 토
국제기후환경산업전서 1천 20만 달러 수출협약전남 ㈜우드맥스 20만 달러 계약․(사)전남환경산업협회 1천만 달러 MOU- 전라남도는 광주시와 공동 주최해 지난 9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8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에서 전남 업체들이 1천 20만 달러의 수출계약과 수출MOU 체결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전시에는 해외 기업 18개사를 포함 131개사, 400개 부스 규모로 치러졌으며, 중국과 필리핀 등 6개 나라 해외바이어 53명이 참가한 가운데 참가기업의 친환경 신기술․신제품을 전시하고 수출상담회와 구매상담회가 진행됐다. 전남에서는 마이크로맥스영농조합법인, ㈜에어릭스 광양사업부, ㈜대진환경산업, ㈜죽암건설 등 24개 기업과 (재)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전남환경산업협회 등 기관(단체)에서 참여했다. 특히 해외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를 통해 환경기업인 ㈜우드맥스(김정민․보성)는 친환경건축자재 20만 달러 물량을 인도에 수출키로 계약했다. (사)전남환경산업협회와 중국 환경기업 의흥환경은 전남지역 환경 제품과 기술에 대해 1천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또한 참가 기업의 공공 분야 판로 개척을 위해 환경․상하수도 분야 지자체 공무원 및
전라남도가 기후변화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한 ‘기후변화 적응사업’ 발굴에 나섰다.전라남도는 농정, 수산, 보건, 재해 등 기후변화 관련부서 팀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전라남도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9일 동부지역본부에서 개최했다.이번 용역은 광주전남연구원에서 내년 2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된다. 건강, 재난․재해, 농업, 해양수산, 물관리, 산림․생태계, 국토․연안, 적응산업, 인프라․국제협력, 기후변화 감시 예측 등 국가 적응대책 10개 분야에 대해 전남의 특성과 취약성을 평가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 예방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전라남도는 전문가, 공무원, 환경단체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를 포함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적응대책 세부 추진사업의 우선 순위 등을 결정하고,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 계획을 통해 선정된 사업은 2017년부터 정상 추진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기환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해로 꼽힌 올해는 폭염 일수 역대 최다 등 각종 기록을 양산했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