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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무안황토갯벌축제 6만명 다녀가며 성황리 폐막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무안생태갯벌센터 일원에서 펼쳐져 - - ‘뻘 짓거리’ 갯벌 체험 큰 인기 -


제1호 한국갯벌습지보호지역인 무안생태갯벌센터 일원에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펼쳐진 2016 무안황토갯벌축제가 관광객 6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성대히 막을 내렸다.

무안황토갯벌축제는 ‘생명의 보고’ 무안갯벌을 지켜온 지역민들의 ‘풍요깃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황토갯벌 씨름대회, 황토갯벌 올림피아드, 낙지․농게잡기 등 다양한 갯벌 생물 체험과 ‘개막 축하쇼’를 비롯하여 각설이 품바 갈라쇼, ‘황토갯벌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졌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이외에도 갯벌 안에서 펼쳐진 갯벌 씨름대회, 갯벌 올림피아드 대항전을 비롯해 매일매일 관광객이 참여해 스피드 공 굴리기, 단체줄다리기, 갯벌 댄스타임, 훌라후프 체험 등 일명 갯벌을 무대로 한 ‘뻘 짓거리’ 가 흥미롭게 진행되어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황토갯벌축제는 청정한 공기와 독특한 해양기후로 아름답게 펼쳐진 자연 경관과 갯벌에서 생성되는 건강한 음이온을 마시며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이봉주와 함께한 제4회 황토갯벌마라톤 대회’를 비롯하여 ‘갯길 생태탐방 걷기대회’, ‘어린이 글짓기&사생대회’가 진행되고 황토갯벌축제와 함께하는 무안시티투어도 운영되어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진행됐다.
축제장 향토음식관에서는 낙지탕탕이, 운저리회, 새우 소금구이, 칠게 튀김, 전어구이 등 황토갯벌에서 나는 생생한 수산물로 다양하고 독특한 먹거리가 풍성하게 제공되어 관광객의 입맛을 즐겁게 했고, 지역 농수특산물 판매장 또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관광객들에게 행복하고 기억에 남은 축제가 됐길 바란다”면서 “추진 중인 생태갯벌 유원지와 국민여가 캠핑장 등이 완공되면 황토갯벌에서의 생태체험과 더불어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손색이 없는 명소가 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내년 축제는 더욱 풍성하고 완성된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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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