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은 27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위치한 대청댐 문의 수역을 방문해 녹조 대응 현장을 점검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대청댐을 포함한 전국 주요 상수원의 녹조 확산에 따라 비상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 최근 폭염으로 수온이 높아지는 등 조류 번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광역 취수원에서도 조류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특히, 충청권의 핵심 수원인 대청댐은 회남·문의·추동, 3개 지점에서 조류경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현재 문의와 회남 수역에 ‘경계’ 단계*가 발령 중이며, 추동 수역에도 ‘관심’ 단계 경보가 발령되었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청댐을 비롯한 전국 주요 상수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며 물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조류경보제 기준 : 2회 연속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1천 셀/㎖ 이상 관측 시 ‘관심’ 단계, 2회 연속 1만 셀/㎖ 이상 관측 시 ‘경계’ 단계 이날 윤석대 사장은 대청댐 현장에서 비점오염저감시설, 조류차단막 등 녹조 저감시설 및 설비의 가동 현황을 확인했다. 취수구 인근 차단막과 녹조 제거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7일 오전 11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작품 ‘오늘의 상상 내일의 성남’에 대상을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 기분 좋은 상상, 미래를 그리는 성남’을 주제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93개 작품이 접수돼 10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는 대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창의성, 활용성, 심미성,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대상 1점(상금 500만원) △금상 2점(각 300만원) △은상 3점(각 100만원) △동상 4점(각 50만원) 등 총 10점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성남시청 1층 로비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대상작 ‘오늘의 상상 내일의 성남’은 성남의 풍부한 문화 콘텐츠와 예술적 감각을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이미지로 표현하고, 팝아트적 요소를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작품들은 수상자와 이용 협약을 체결한 뒤 실제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작품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직접 만날 수 있어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박숙희)은 9월 1일부터 학교 행정 실무를 10분 안에 핵심만 익히는‘SETI 마이크로러닝’을 운영한다. ※ 마이크로러닝: 아주 작은(Micro)+학습(Learning)이라는 뜻으로, 짧은 시간 안에 핵심적인 내용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방식 최근 공직사회 전반에서 저경력 공무원의 이탈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학교 행정 현장에서는 전보 직후나 신규 임용 단계에서 복잡한 업무를 맡아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서울교육연수원은 이러한 부담을 줄이고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마이크로러닝은 신규 교육공무직원, 신규 급여 담당자, 초임 행정실장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절차와 서식, 예시 화면을 포함해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대상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 2만5,000여명, 일반직공무원 7,100여명, 사립학교 행정직원 1,900여명 총 3만4,000여명으로 별도 신청 없이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 누리집(https://www.seti.go.kr)에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으며 학습 시간도 공식적으로 인정된다. 콘텐츠는 △공사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오는 9월 26일까지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고금리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의 주거비를 덜어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 중이다. 지금까지 총 1,756가구에 50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700가구에 1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8월 24일까지 진행된 1차 모집에는 494가구가 신청했으며, 이번 추가 모집에서는 잔여 예산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선발한다. 신청은 ‘강원혜택이지’ 온라인 웹사이트(https://easy.gwd.go.kr)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에 거주하고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신혼부부 가운데, 부부합산 연소득 8천만 원 이하의 무주택자로 전·월세 주거자금을 대출받은 경우다. 대출잔액 1억 원 한도 내에서 최대 연 3.0% 이자 상환액을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소득과 자녀 수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며, 선정된 가구는 대출이자 상환액의 범위 내에서 연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
대구광역시는 지난 8월 26일, 신청사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4개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 굴지의 설계사와 지역 건축사무소 23개사가 다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일부는 단독으로 작품을 제출했다. 여기에 국외(미국, 영국, 콜롬비아 2, 튀르키예, 필리핀) 6개사의 설계사들까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한층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작품 접수와 함께, 교수·건축사 등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도 꾸려졌다. 특히, 심사위원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접수 당일 참가업체가 직접 추첨을 통해 심사위원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오는 9월 2일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5개 작품을 우선 선정하고, 9월 16일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당선작과 입상작을 선정한다. 최종 결과는 9월 17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심사 전 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공개되며, 최종 결과 발표 시에는 심사위원별 투표 결과와 평가사유서도 함께 공개해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당선자에게는 대구시 신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와 설계의도 구현 우선협상권이 주어지며, 2~5등 입상자에게는 총 1억 4천만 원의 상금이 차등
울산시와 ㈜지에스(GS)엔텍이 친환경 에너지 산업 선도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울산시는 8월 27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시장과 정용한 ㈜지에스(GS)엔텍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풍력 설비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에스(GS)엔텍은 내년까지 남구 울산·미포국가산단에 3,000억 원을 투자해 모노파일* 방식의 해상풍력 최신 자동화 설비를 구축한다. *모노파일:해상풍력발전기 하부 지지대로 대형 철판을 용접해 만든 원통 구조물 특히 인력 채용 시 울산 시민을 최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 상생을 약속했다. 울산시는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 지원으로 이번 투자가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울산시는 새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하는 이번 투자가 울산의 친환경 에너지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한 지에스(GS)엔텍 대표이사는 “울산시의 협력과 지원에 힘입어 친환경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울산을 친환경 에너지 거점도시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라며 “지에스(G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8월 27일 오후 국회 인근 회의실(이룸센터, 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금한승 환경부 차관과 셀윈 하트(Selwin Hart) 유엔사무총장 기후행동 특보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준비 현황을 포함한 기후위기 해법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 파리협정에 따라 각 당사국이 전 지구적 기온상승 억제를 위해 취할 노력을 스스로 결정하여 5년마다 제출하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로, 구체적 목표치는 현재 논의 중이며 유엔에 올해 하반기 제출 예정 금한승 차관과 셀윈 하트 특보는 과거 금 차관 주유엔대표부 근무 시절 ‘2014 유엔 기후 정상회의(사무총장 반기문)’를 준비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양측은 이후로도 전 지구적 기후행동을 촉진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다, 셀윈 하트 특보의 방한(8.25-27) 일정을 계기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양측은 기후위기 대응의 긴급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시대적 과제이자 경제성장의 핵심 전략으로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전환과 전 지구적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수 있는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금한승 차관은 환경부가 단지 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 이하 광고제)」가 '에이아이-버타이징(AI-vertising), 인공지능(AI) 광고 마케팅 시대'라는 주제로, 오늘(27일)부터 8월 29일까지 3일간 시그니엘 부산 및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로, 올해 18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사)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행사는 ▲개막식(시상식) ▲대규모 회의(콘퍼런스) ▲경진대회 ▲전시 등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업계 전문가들이 직면한 주요 과제에 대해 보다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논의가 펼쳐진다. 주요 일정은 ▲개막식(8. 27. 오후 5시) ▲회의(8. 27.~29. 기조연설, 글로벌 연사 강연 등) ▲경진대회(8. 26.~29. 전 세계 주니어 광고인, 대학생 부문) ▲전시 및 비즈니스 마켓(8.27.~8.29. 전문가 수상작 전시, 비즈니스 마켓 운영) 등이다. [개막식(시상식)] 광고업계 혁신과 발전을 이끈 선구자에게 국제명예상 등 시상 개막식은 오늘(27일) 오후 5시, 광고제 조직위원장인
경기 연천군, 가평군, 인천 강화군, 옹진군 4개 기초자치단체는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균형성장을 위해 추진하는 지방 우선 정책 분야에 경인지방 인구감소지역을 포함해 달라고 촉구했다. 최근 발표된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 등 일부 정책이 비수도권 대상의 지방 우선 정책으로 수립됐다. 이에 경인지방 4개 인구감소지역은 수도권에 가려진 ‘보이지 않는 지역’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의 최전선에서 고통받고 있는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방 우선 정책에 포함해 달라고 공동 건의했다. 연천, 가평, 강화, 옹진 4개 인구감소지역은 한국전쟁 이후 70여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한 접경지역이면서, 저출산, 고령화 및 인구 유출 등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수도권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그동안 각종 정부 지원 정책에서 배제됐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국가안보와 분단의 아픔을 감내한 연천군 등 접경지역은 특별한 희생을 겪고 있는 지역으로, 수도권임에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연천군이 감내한 특별한 희생에 따른 특별한 보상이었다”며 “경인지방 4개 인구감소지역도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유보통합의 안정적 추진과 현장 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27일부터 ‘2025 유보통합 다·같·이 0~2세 어린이집 교사 역량 강화 원격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도내 0~2세 영아반만 운영하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교사의 전문성과 미래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 내용은 구체적으로 ▲놀이의 의미와 영아 발달 지원 ▲이음교육 철학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도구 활용 ▲학부모와 효과적인 소통 ▲교사 자기 계발 등 총 15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유보통합 시대에 요구되는 교사의 역할 변화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보육 현장에서 시간·공간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모바일 수강도 지원한다. 연수를 통해 교사는 영아의 전인적 발달을 놀이로 지원하는 한편,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익힐 수 있다. 또한 학부모와의 신뢰 있는 소통 역량을 높이고, 자기 계발로 전문 보육교사의 장기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추가 연수를 이어간다. 앞으로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민선 8기 도정과제 137개에 대한 성공적 이행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추진력을 높이고 있다. 경상남도는 2025년 상반기 기준 자체 점검 결과, 전체 과제 137건 가운데 52건을 완료하고, 85건을 정상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과제 이행을 위한 재정은 민선 8기 출범 이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계획 예산 대비 99.6%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도정과제 137건은 공약 75건, 공약 외 과제 62건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남도는 이를 분기별 자체 점검과 보고회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주요 완료과제는 △투자유치 전담조직 ‘경남투자청’ 운영, △기회발전특구 지정(도 단위 상한면적 200만 평 지정 완료), △우주항공청 설립, △신중년일자리 전담기관 ‘경남행복내일센터’ 설립,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응급의료상황실’ 24시간 운영 등 11건이 포함됐다. 연도별 목표 달성 후 계속 추진 중인 과제는 △연계도로망 건설계획 반영, △자연친화적 공공 오토캠핑장 조성, △365 일손지원단 운영 등 41건이다. 특히, 최근에는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1호 핵심사업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사업이 최근 예비타당성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2026년 2월 출범 예정인 4개 일반구 설치에 발맞춰 시민 생활권에 밀착된 행정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이번 일반구 설치는 지난 15년간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권역별 맞춤형 행정의 출발점으로, 체육, 문화콘텐츠, 환경 분야 주요 행정 사무가 시청 중심에서 구청 중심으로 대폭 이관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더욱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각종 민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위생 인허가, 구청으로 분산…접근성·행정 효율성 ↑환경국은 위생정책과 업무 중 ▲식품·공중위생업소(현 23,278개소) 인허가 ▲이·미용사 및 조리사 면허관리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관리 등을 구청으로 이관한다. 그간 시청 또는 출장소를 직접 방문해야 했던 행정 절차를 생활권 내 구청에서 신속히 처리할 수 있어, 시민 접근성과 민원 처리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청은 탄소중립 계획 수립과 같은 중장기 전략 수립 기능을 담당하고, 구청은 지역 특성에 맞춘 실행 중심 행정을 담당함으로써, 정책과 실행 간 기능 분담도 명확해질 전망이다. 문화콘텐츠 행정도 구청에서 더 신속하게문화예술과는 영화, 게임, 음악, 출판 등 문화콘텐츠 산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읽기 격차 해소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읽기 성장 프로젝트』를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읽기 성장 프로젝트』는 교실에서 담임교사가 주도해 ‘매일 반복적으로 소리내어 함께 읽기’활동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읽기 유창성을 강화하고, 읽기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현장 전문가를 중심으로 서울형 읽기 유창성 교재 『읽기 발자국』을 개발했다. 『읽기 발자국』은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으로 개발되어 총 4단계로 제작되었다. 단계별로 어절 수, 어휘 수준, 음운 규칙 등을 체계적으로 조정하여 학생들이 점진적으로 읽기 능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시범 읽기 음성 자료를 제공하여 교실 뿐만 아니라 가정 연계 지도를 지원한다. 또한, 읽기 성장 프로젝트의 실행을 위해 ‘읽기 성장 실천교사’ 220여 명 모집을 완료하고, 8월 27일(수) 오후 2시 30분 디노체컨벤션(서울시 성동구 왕십리 소재)에서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읽기 성장 실천교사’들은 ‘읽기 발자국’ 교재를 활용하여 40일간 우리반 읽기 성
충남도가 민간기업과 손잡고 산사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첨단 기술개발에 나선다. 도는 천안시 소재 기업 투비유니콘과 서면으로 ‘충청남도 산사태 현장 대응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하는 산사태 대응 기술 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해 체결했다. 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산사태 피해 건수는 연평균 651건에서 2232건으로 3.4배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집중호우로 도내에서도 인명 피해를 포함한 산사태 피해가 잇따르면서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사태 현장 대응 기술 개발 사업에는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총 50억 원(국비 38억 원·민간 12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대상지는 도내 도립공원 3개소(덕산·칠갑산·대둔산)로, 관광객 안전관리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도는 수요기관으로 실증 장소를 제공하며, 투비유니콘은 클라우드 기반 산사태 대응 플랫폼, 인공지능(AI) 분석 모델, 드론 긴급 통신망 등을 개발·운영한다. 주요 기술 개발 내용은 △인공지능 드론 기반 긴급 통신망 구축 △클라우드 기반 산사태 현장 대응 모니터링 플랫폼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도의회 ESG 실천 포럼(회장 박옥분 의원)은 26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 주요 공공기관 ESG 평가지표 개발과 연간 실행계획 수립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기도 산하 2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ESG 경영 내재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연구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구회의 회장을 맡은 박옥분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연구는 사회적 책임과 미래 가치를 중심에 둔 결과물로, 단순한 연구를 넘어 실행 가능한 로드맵까지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도의회 의정활동, 특히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 과정에서 ESG를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나선 (사)경기시민연구소 울림 책임연구원인 이창언 교수는 “이번 연구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현실을 반영해 ESG를 행정 전반에 내재화할 수 있는 실천 모델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성조사(FGI)와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한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기관별 맞춤형 ESG 지표 개발 및 실행 로드맵(2025~2027) 제시, △글로벌 지표 기반 경기도형 ESG 평가지표 제안 등 환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