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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민선8기 도정과제 137개 성공적 이행에 총력

도정과제 137건 중 52건 완료... 85건 정상 추진 중
올해 상반기까지 계획 예산의 99.6% 확보... 이행 기반 안정적 구축
부울경 광역철도·남해안 섬연결 해상국도 사업, 추진 탄력
6월, 도민공약평가단 회의 통해 25개 과제 조정해 실효성 높여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민선 8기 도정과제 137개에 대한 성공적 이행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추진력을 높이고 있다.

경상남도는 2025년 상반기 기준 자체 점검 결과, 전체 과제 137건 가운데 52건을 완료하고, 85건을 정상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과제 이행을 위한 재정은 민선 8기 출범 이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계획 예산 대비 99.6%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도정과제 137건은 공약 75건, 공약 외 과제 62건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남도는 이를 분기별 자체 점검과 보고회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주요 완료과제는 △투자유치 전담조직 ‘경남투자청’ 운영, △기회발전특구 지정(도 단위 상한면적 200만 평 지정 완료), △우주항공청 설립, △신중년일자리 전담기관 ‘경남행복내일센터’ 설립,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응급의료상황실’ 24시간 운영 등 11건이 포함됐다.

연도별 목표 달성 후 계속 추진 중인 과제는 △연계도로망 건설계획 반영, △자연친화적 공공 오토캠핑장 조성, △365 일손지원단 운영 등 41건이다.

특히, 최근에는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1호 핵심사업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사업이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지역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또한 국도 5호선 통영~남해 구간(43km)의 기점 연장 계획이 발표되며 남해안 섬연결 해상국도 사업도 본격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6월에는 ‘2025년도 도민공약평가단’ 회의를 열고, 정책 환경과 재정 여건의 변화에 따라 조정이 필요한 25개 공약을 대상으로 세 차례의 토의와 투표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예산 변경과 지표 개선 등의 방안을 마련하며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도정과제 점검 결과는 도민공약평가단 회의 운영 결과와 함께 경상남도 누리집 내 ‘매니페스토 경남’ 페이지(https://www.gyeongnam.go.kr/manifesto)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2025년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시도지사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앞으로도 매월 도정과제와 지시사항의 추진 상황을 자체 점검하고, 분기별 점검 보고회를 통해 이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등 공약 과제의 이행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기영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도정과제는 도정 핵심 정책 방향이자 주요 현안인 만큼, 부서 간 긴밀한 협업과 정기적인 자체 점검을 통해 남은 기간 동안 각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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