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사업본부, 지역사업소에서 시행하는 각종 상수도공사에 대하여 오는 2월부터 건설사업관리용역 추진으로 통합도급 구역별로 1명씩(총34명) 전문 기술자를 상시ㆍ배치 감독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의 신속한 처리와 부실시공예방 및 청렴도 향상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종철)는 오는 2월부터 처음으로 본부산하 지역 사업소에서 시행하는 각종 상수도 공사에 대해서 건설사업관리 기술자(감독 권한대행)가 상시 배치되어 감독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건설사업관리 기술자 현장 배치는 부산시 권역을 34개 권역으로 나누어 기 시행하고 있는 통합도급 구역별 1명씩 배치하여 기술직 공무원을 대신하여 공사 감독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감독 대상공사는 누수수리, 수탁급수공사 등을 포함한 각종 상수도 급수공사가 되겠으며,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는 부산시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20개 권역으로 나누었으며, 권역별로 용역비는 1~2억원 정도로 총 36억 원이 소요된다. 아울러 부산시 업체 참여로 지역업체 살리기 및 일자리 창출(34명)에도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렇게 현장전문 기술자를 배치하게 된 주요 배경에는 지역사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기술직(시설직) 공무원들이 현장조사, 설계 및 각종 민원처리와 타기관 업무협의 등으로 사실상 현장 상주 감독이 어려워 전문 기술자가 현장 밀착 감독으로 완벽 시공을 기하는 한편 2017년도는 명실상부한 물 복지 원년으로 ‘수돗물 오염방지’와 ‘가정까지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각종 사업들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하여 「건설사업관리용역」을 본격 추진하게 되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건설사업관리용역 시행에 따른 전문 기술자 공사현장 상주 감독으로 부실시공 예방과 함께 그 동안 지역사업소에서 기술직 인력부족에 따른 현장감독 업무의 많은 어려움을 해소하게 된다. 또한 공사 시행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현장 민원들에 대해서 신속히 처리하게 됨으로서 상수도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가 향상되며, 시공사와 잦은 접촉으로 업체와 유착 등 비리의 오해 소지를 사전에 없애는 등 현장 감독업무의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완벽한 책임시공으로 시민들에게 맑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계기로 음용률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