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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광주시, 구제역 청정지역 지킨다

축산시설 및 수송차량 소독․위험지역 우제류 반입금지… 선제적 방역 총력


광주광역시는 최근 전북 김제와 고창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청정지역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호남지역 최초로 지난 12일 전북 김제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관내 우제류 농장과 축산시설에 긴급 소독을 하고, 우제류 농가에 전화와 문자서비스로 질병 유무에 대한 임상예찰을 실시했다.

이어 구제역이 전북 고창지역까지 확산됨에 따라 지난 14일 관내 포유류 도축장 2곳에 구제역 위험지역(충남, 전북)의 우제류 반입을 금지하고 도축을 제한했다.

또한, 15일에는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선제적 방역대책으로 북구와 광산구에 거점 축산 차량 소독장소를 설치, 운영토록 해 도축장에 출입하는 가축 수송차량은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에서 철저히 소독한 후 이동토록 하는 등 전북지역 구제역 유입을 차단하는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거점소독시설 운영과 도축장 소독을 강화하기 위해 차량 소독설비를 지원하고, 도축장 내 계류장과 주변에 일제 소독을 실시하는 등 차단 방역과 우제류 농가에 대한 구제역 긴급 추가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는 지난 2000년 구제역이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제주도를 제외하고 전남과 함께 내륙지역 중 유일한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구제역 청정 지역을 지키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오는 5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우제류 농가에 대한 소독약품 보급과 임상 예찰 및 백신 접종 현황 파악, 각 구청과 광주축협 공동방제단의 방제차량을 이용해 우제류 농가와 축산시설 소독을 하고 있다.

배종춘 시 생명농업과장은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축산농가에서는 예방접종과 소독을 철저히 하고, 발생 지역 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축산 차량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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