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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식품

설 앞두고 농축특산물 유통질서 확립한다

전남도, 20일까지 수요 많은 제수․선물용품 특별 합동단속

전라남도는 설을 앞두고 건전한 농축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2일부터 20일까지 시군․농산물품질관리원․농산물명예감시원 등과 함께 제수용품 및 선물세트 등 농축특산물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과 조사 항목은 소비자가 많이 찾는 대형마트, 슈퍼마켓, 재래시장, 음식점이며 원산지 거짓표시, 미 표시, 표시방법 위반, 위장․혼합판매 등이다.

원산지표시 대상 품목은 국산․수입산 농산물, 가공품 638품목, 및 음식점 20품목(농산물 8․수산물 12)이다.
특히 지난해 2월 개정된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이 이날부터 적용됨에 따라 개정사항에 대한 집중 계도 및 단속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단속 결과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미 표시․표시 방법 위반의 경우에는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거짓 표시 및 최근 1년 이내에 2회 이상 미 표시로 적발돼 처분이 확정된 경우에는 도, 시군, 농산물품질관리원 누리집에 공표하는 등 강력 대처할 계획이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부정 유통을 근절하고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관심이 중요하므로 농식품 구입 시 원산지표시 등을 꼼꼼히 확인한 후 구입하고, 위반사항 발견 시 도․시군․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1588-8112) 등에 반드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설과 추석 농축특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에서 6천594곳을 점검해 미 표시 11건, 표시 방법 2건을 적발, 경미한 위반사항 20건에 대해 현장 시정 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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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지방소멸 해법으로 지방분권 실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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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와부도서관,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기관 2년 연속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와부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6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맞춤형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예산 등을 지원하며 선정된 도서관은 해당 지역의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전국 공공·장애인 도서관 120개관, 특수학교 20개교 등 총 140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와부도서관은 이 중 하나로 선정돼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와부도서관은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남영주시지회와 협력해 6월 13일부터 9월 12일까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도서관 이용 교육(1회) △독서프로그램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행복한 책 읽기'(10회) △문화프로그램 '소리극 낭독 콘서트'(1회)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문학작품을 낭독하며 청중과 감성적으로 소통하는 ‘소리극 낭독 콘서트’는 참여자들의 큰 호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