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조선해양수산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조선경기불황 속에서도’-

그린 조선해양플랜트 해외인증 기업지원사업 성과 거양


조선기자재 업체들의 기술고도화와 해외수출 확대을 위한 그린 조선해양플랜트 해외인증 기업지원사업은 기대이상의 성과 거양

조선해양기자재산업은 경기 침체속에서도 부산광역시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수행한 ‘그린 조선해양플랜트 해외인증 기업지원사업’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었다.

국내 조선해양기자재기업의 해외인증 획득 지원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수행된 ‘그린 조선해양플랜트 해외인증 기업지원사업’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수행하고 연이어 2013년부터 시행하여 2016년은 4차년도 사업이며 국내 조선해양기자재기업들로부터 많은 성원을 받고 있는 사업이다.

그린 조선해양플랜트 해외인증 기업지원사업」은 세계 각국의 해외인증 획득 지원, 선급형식승인 획득 지원, 방폭인증 지원, 각종 공인시험 및 마케팅 지원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기업지원시스템 구축으로 핵심 조선해양기자재의 수입의존도를 완화하고 국산화율 제고를 통한 강소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2009년부터 사업을 시행하여 오고 있다.

주문생산방식의 조선해양산업 특성상 제품의 업그레이드로 인한 재인증, 제품 Type별 개별인증, 최초 인증을 획득한 제품에 대한 연간 정기사후관리 및 갱신심사는 불가피하며, 중소기업의 열악한 생태환경을 감안할 때 전문기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조선·해양산업 침체로 대형조선사는 물론, 중소조선사 및 협력업체까지 심각한 타격 받고 있으며, 기자재 기업들이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의 긴밀한 네크워크를 형성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할 사업이다.

2016년 그린 조선해양플랜트 해외인증 기업지원사업에 (주)케이씨 등 63개사가 참여하였으며, 총 100건의 해외인증, 선급승인, 방폭인증, 시험평가 등 위한 기술지원을 수행했다.

수혜기업 63개사의 2017년 예상 실적을 분석해본 결과, 수출지역 수 612(개)에서 751(개)로 23% 증가, 수출액 355,799(천달러)에서 468,566(천달러)로 32% 증가, 수출계약 건수 13,390(건)에서 13,885(건)으로 4% 증가, 국내매출액 725,680(백만원)에서 760,172(백만원)으로 5% 증가, 종업원 수 4,485(명)에서 4,726(명)으로 5% 증가, 영업이익이 104,290(백만원)에서 131,828(백만원)으로 26%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조선사들의 실적부진 등으로 협력 산업인 조선해양기자재산업의 어려움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현실임을 감안할 때 이 같은 성과는 획기적이며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다각화 등 앞으로도 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산시가 의욕적으로 조선경기불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추경 예산(2억) 확보하여 추가로 20개사 부산지역 조선해양기자재기업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16년 이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반적인 사업만족도가 93%로 매우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수혜기업의 한 관계자는 “본 사업으로 인하여 당사의 사업 영역 확대에 큰 기여를 하였고, 매출 증대 및 향상에 큰 도움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그린 조선해양플랜트 해외인증 기업지원사업’은 기업들에게 적은비용으로 극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기술고도화와 수출확대를 위하여 모든 행정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김포시 민선8기 3년 ① 70만 대도시 기반을 다지다] 철도길 열고 도시개발 회생! 책과 교육의 도시로
김포시 민선8기 시정구호 ‘통하는 70도시 우리김포’ 에서 70은 ‘70만 대도시로 향함’을 뜻한다. 민선8기 김포시는 출범 3년만에 도시의 교통 및 도시개발, 교육 지형을 바꾼데 이어, 시민 일상 속 문화·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며 김포의 도시경쟁력을 전국을 넘어 세계에 알리고 있다. 김병수 시장이 이끄는 김포시 민선8기는 전반 2년 동안 지역의 숙원인 5호선 김포연장 및 신도시 확장, 산업기반 마련 등 중앙정부와 함께 해소해야 할 문제에 집중했고, 후반기에는 시민 소통을 확대해나가며 지역의 자원을 발굴해 도시경쟁력으로 전환해나가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획 배포 순서>① (전반 2년) 70만 대도시 기반을 다지다. ② (후반 2년) 김포가 가진 것을 기회로 만들다. 김포시가 70만 대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본 조건은 사통팔달 교통과 공공복리증진 및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도시개발, 우수한 교육환경이다. 이와 같은 조건은 시민들이 김포시에 지속적으로 살고자 하는 정주의식을 키운다. 김포시는 이 세 가지 조건을 22년 출범 이래 2년여 만에 서울5호선 김포연장사업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본사업으로 반영시켜 확정지었고, 현재 신속예타 결과 발표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연천군, 접경지역 AI 기반 그린바이오 미래 성장 전략 모색
경기도 연천군(군수 김덕현)은 지난 6월 27일 국립 통일교육원에서 개최된 『2025 지리학대회 접경지역 AI 특별 세션』에 참석하여 AI 기술을 활용한 접경지역 전략산업 및 지정학적 재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특별 세션은 대한지리학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AI·GIS·그린바이오·안보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인공지능을 활용한 접경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기조 발제를 통해, “연천군은 수도권에 위치하면서도 DMZ 천연자원을 비롯해 임진강·한탄강 등 풍부한 수자원과 드넓은 가용 부지를 보유하고 있어 AI 기반 정밀농업 실행과 그린바이오 산업육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천군은 현재 ▲자율주행 트랙터 및 농업용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실증사업, ▲국내 최초 위성 기반 정밀농업 시범사업, ▲연천 BIX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AI 기반 미래 전략산업(그린바이오)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연천군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및 DMZ 접경지역의 지리·생태적 강점을 바탕으로 AI 정밀농업 운영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향후 남북 농업협력 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세션에